줄거리
이 영화는 스페인어를 쓰는 멕시코 영화가 원작이며,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발라"는 "총알"을 말한다. "글로리아 푸엔테스"는 미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멕시코 "티후아나"로 돌아오게 된다. 친구인 "수주 라모스"의 미인대회를 도와주기 위해 온 것이다. 친구집에 도착해서 기분 좋게 메이크업을 해 줬는데 수주는 아주 만족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밀레니엄 클럽에 간다. 거기서 경찰서장 "사우세도"를 만난다. 서장이 글로리아의 엉덩이를 만지자 화장실로 피했는데 마침 또 괴한들이 들어온다. 그녀는 숨죽이고 있었지만 발각이 되는데 다행히 자신들을 못 본 척 해라는 말을 해주고 글로리아를 풀어준다. 하지만 이들은 서장을 노린 것으로 바로 따라 나와서 클럽 안에서 순식간에 총격전이 벌아진다. 그 난리 통에 친구인 수주가 사라졌다. 전화로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 다음날 아침에 수주의 남동생 "차바"에게 전화를 해 보고는 초조해하다가 통화 중인 경관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는데 귀찮아하는 행동을 보여서 어젯밤 범인들을 봤다고 말한다.
그러자 경관이 도와줄 것처럼 차에 태워준다. 그러나 매수된 비리 경찰로 잠시 점심을 사러 간다며 자리를 비우자 어제 본 괴한들이 그녀에게 다가와 납치를 한다. 끌려간 글로리아는 겁에 질린 채 "카사 로사타"라는 저택으로 들어간다. 어젯밤에 보았던 괴한 중의 한 명인 남자를 만나는데 그녀를 보더니 미국인이냐고 하면서 왜 왔냐고 묻고 친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수주를 찾아 줄 테니 일을 하라고 협박한다. 차량 운전을 시켰는데 차를 세워 놓고 언덕 위로 올라가자 리모컨으로 글로리아가 타고 온 차를 폭파시킨다. 그 옆 주택도 같이 폭파된다. 친구를 위해 시키는 대로 하는데 조직 보스 "리노 에스파르사"는 그녀에게 무전기를 건네준다. 리노는 부하인 "포요"를 붙여서 억지로 글로리아를 미인대회에 참가시킨다. 프로필 사진을 찍고는 대회 진행자에게 수주를 봤는지 물어보지만 못 봤다 하자, 화장실로 갔서는 창문으로 도망친다. 그런데 나오자마자 또 다른 괴한들에 의해 납치된다. 그들은 "마약 단속국 요원"들이었다. 요원 "브라이언 라이크"는 글로리아와 관련된 차량 폭탄 테러로 대원 3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함께 있던 남자 리노가 조직 "에스트레야 보스"인 것을 알려준다.
브라이언은 화를 내면서 그녀를 윽박지르며 추적용 "칩"을 주면서 리노 무전기에 심어라 한다. 안 심으면 마약국 첩자라고 흘리다고 한다. 리노 위치를 알아내면 무사히 미국으로 빼내준다고 한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전화기를 켜두라고 한다. 풀려난 글로리아는 친구인 수주의 집으로 가서 수주 동생 차바를 안심시키고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차바가 무전기를 켠다. 그때 리노가 부하들과 찾아와서 잠시 지낸다. 그녀는 차바를 해치지 말라 부탁하고, 방으로 들어간 뒤에 칩을 속옷 안에 숨겼는데 리노가 옷을 벗으라고 해서 당황했지만 마지막 순간 부하가 리노를 찾으면서 위기를 넘긴다. 부하들과 대화하는 사이에 리노의 무전기에 칩을 넣는다. 리노는 글로리아 허리에 돈을 숨기고, 차량에는 마약을 숨겨서 배달 임무를 시킨다. 그녀를 미국 샌디에이고로 보내는데 대신 수주의 동생 차바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다. 긴장하면서 국경을 넘는데 무사히 통과하고 목적지에 물건을 배달한다. 거기서 "지미"를 만나개 되는데, 물건을 받고 무기를 실은 다른 차량을 내준다. 지미는 리노에게 "마약국 쥐새끼"가 있다고 전해라 한다. 글로리아는 브라이언에게 무기를 투우장에서 건네주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투우장에는 리노의 부하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차를 세우고 무기들을 챙기는 사이에 글로리아는 리노의 정확한 위치를 문자로 알려준다. SUV라고, 그때 리노의 부하가 저격수를 포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 사이를 틈타 약속해 둔 노란 문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브라이언이 약속대로 그녀를 구하러 오지 않고 혼자 해결하라 한다. 이용당한 것이다. 이때 리노가 노출되어 있는 글로리아를 발견하고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다가 다리에 총을 맞는다. 글로리아가 리노를 부축해서 차량으로 이동한다. 이때 부하인 포요는 유탄발사기를 사용해서 경찰들을 순식간에 폭파시킨다. 그 틈에 리노는 도망치는데 마지막에 포요는 브라이언이 있는 건물에 유탄을 발사해서 폭파시킨다. 조직의 아지트로 간 글로리아는 거기서 "이사벨"을 만나는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며 자신도 납치되어 왔다며 누구도 믿지 말라 한다. 그때 글로리아는 이사벨 손목에 조직 문신을 본다. 포요가 글로리아를 이상하게 보자, 그녀는 지미가 "마약국 쥐새끼"가 있다고 전하라 했다 한다. 그때 포요가 무전기를 조사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의 무전기를 수거해 간다. 그리고는 포요가 이사벨과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글로리아는 주방에 불을 지른다.
그리고 리노의 무전기 안에 있는 칩을 다른 무전기안에 바꿔치기한다. 다음날 리노가 글로리아를 어디로 데려가 소총 사용법을 가르쳐주는데 그때 리노가 "총알"을 "발라"라고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노와 밖에서 식사를 하고 왔는데 자신이 칩을 넣은 무전기가 이사벨의 것이었다. 리노는 자신을 배신한 이사벨을 처형한다. 죄책감에 잠긴 글로리아를 리노는 "미스 바흐칼리포르니아" 미인대회에 보내려 한다. 글로리아가 분노하자, 수주의 영상을 보여주며 사우세도 서장이 총격전후 데려가서 팔아넘겼다고 한다. 리노는 미인대회 주최자 전부 매수해서 우리 편이기 때문에 우승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서장과 같이 방에 들어가라 서장은 우승한 사람과 잔다며 그날 수주가 올 것이다. 그러면 친구를 구할 기회다고 말한다. 글로리아는 미인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 그때 수주를 만나는데 수주의 손목에 문신이 이사벨과 같은 "에스트레야 조직" 문신이었다. 수주는 서장이 자신을 납치한 것이 아니라, 리노가 자신을 인신매매에 팔아넘겼다고 한다. 글로리아는 서장에게 도청장치를 보여주며 메모로 위기상황을 알려준다. 그렇게 함정을 만들어 놓고 서장은 빠져나가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 사이에 글로리아는 수주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서장이 수주를 인질로 잡자 서장의 다리를 쏜다. 리노는 서장을 죽이고 글로리아는 리노를 향해 총을 겨눈다. 리노가 순순히 상황을 인정하자 총을 쏴 죽인다. TV에서 범죄조직 에스트레야의 우두머리인 "리노 에스파르사"를 "사우세도" 경찰서장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한다. 서장은 여성인질을 구하려다 장렬히 삶을 마감했다고 한다. 그때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현장에서 체포된다. 수주는 감옥에 갇혀있고, 복면을 쓴 채로 취조실에 심문을 받는다. 그런데 그녀 앞에 지미가 나타난다. 지미가 커피 가지러 가는 등뒤에는 "중앙 정보국"이었다. 지미는 언더 커버로 활동을 했었던 CIA 요원이었다. 지미가 "범죄 조직 우두머리와 티후아나 경찰 서장을 죽였어" 하자 글로리아는 당신네들 총으로 했다 한다. "당신 같은 사람이 우리 쪽에선 꽤 쓸만해" 하자 그녀는 제안을 한다. 모든 혐의를 지우고 당장 풀어달라, 그리고 수주를 풀어주고 한다. 수주는 풀려나고 글로리아는 지미와 차를 타고 함께 일하러 떠난다.
* 납치된 친구를 구하려다 죽을 고비를 맞이한다. 하지만 결국 구해내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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