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소년원을 출소하게 된 20대 청년 다니엘, 그는 토마시 신부님의 미사 집전을 도와주는 복사로 활동 하고 있었다. 신부가 되고 싶어하지만 토마시 신부님은 불가능 하다고 말하며 가석방을 시키며 다니엘에게 멀리 떨어진 목공소의 일자리를 소개 해 준다. 다니엘은 목공소를 찾아가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자 발길을 돌려 마을의 한 성당으로 들어 간다. 방문한 성당에서 엘리자를 만나게 되지만 목공소로 가야 하는 가석방된 사람이란 걸 눈치채자 엘리자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소녀원에서 훔쳐온 신부복을 꺼내 보이며 자신이 이 마을로 새로 부임온 신부라고 거짓말을 한 것, 조금 전까지 다니엘의 말을 못 믿던 엘리자는 신부복을 보고는 다니엘의 말을 믿어 버린다.
엘리자는 다급히 엄마에게 신부가 오셨음을 알리고 엄마는 주임 신부와 만나게 해준다. 그 당시 주임 신부님이 알콜 문제로 치료를 받으러 떠나게 되고 교구에는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다니엘이 토마스 신부라는 이름으로 대신 성당의 미사를 접전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신부 행세를 시작하게 된다. 어린 시절 신부가 꿈 이었다고 하지만 신학을 공부해본적 없는 다니엘은 대담한 거짓말로 이 마을의 신부가 되고 만다. 이제 다니엘은 원래 정통의식도 잘 모르는터에 그는 틀에 박힌 기도문과 의식을 벗어 던지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기도로 마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점점 마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던 그는 마을 전체에 큰 슬픔이 있음을 알아내고 해결 해보려고 노력 한다. 그 와중에 슬픔을 삼키지않고 토로하는 법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하는데, 이 방법은 카톨릭 교회의 엄숙함을 우선으로 여기는 이곳 사람들에게 가슴이 뚫리는 느낌을 준다. 이방법은 진짜 토마시 신부가 원생들의 울분을 토해 내게 하는 방법으로 쓰였던 것을 생각했다.
처음에는 다니엘이 자신의 본래의 정체와 자신이 꾸며내서 하는 행동에서, 본인과 토마시 신부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지나 이제는 자신이 진짜 신부가 된듯하게 생각하고 행동 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의례적인 허식을 벗어 버리고 자신이 가진 진정성 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행동했고 그것이 점차 통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 5명과 성인 1명인 죽은 음주 사건으로 동네는 문제가 끊이질 않고 다니엘은 이를 바로 잡기위해 점차 문제 속으로 들어 가게 된다. 자신에게 호의적인 마을 사람들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 사고를 내고 죽은 남편을 교구 묘지에 안치하고 장례 마사를 열어 주려 한다. 사건을 계속 파헤치면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를 무릅쓰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한다. 그러고 조금씩 그의 정체가 알려지고 결국에는 진짜 토마스 신부가 그를 찾아온다. 다니엘은 토마스 신부에게 들켰고 몰래 마지막 미사를 진행 하려 하나 다시 걸리고 만다. 그리고는 사제복을 벗고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고 다시 소년원으로 향한다.
소년원에는 형을 죽인 다니엘에게 복수하고 있는 소년이 있었고 다음날 그와 싸우게 된다. 가까스로 싸움에서 이긴 다니엘은 소년원 밖으로 걸어 나간다.
* 영화에는 거짓과 진실 그리고 자격에 대한 이야기다. 같은 종교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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