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엘리스(2015/드라마)

 

스틸 앨리스

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거야세 아이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 존경 받는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줄리안 무어)’. 어느 날 자신이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했던 추억,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는 앨리스. 하지만 소중한 시간들 앞에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평점

8.1 (2015.04.29 개봉)

감독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출연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헌터 패리쉬, 셰인 맥리, 세스 길리엄, 스테판 쿤켄, 에린 다크, 다니엘 게롤, 질라 글로리, 퀸시 타일러 번스틴, 올라 캐시디, 로사 아레돈도

줄거리

50살의 여자.. 조깅을 하다 순간적으로 멍해진다.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데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는다.

교단 위 학생들 앞에서 또 기억을 잃는다. 그러자 차츰 학생들도 알아차린다. 결국 학교에서 사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깅은 계속한다. 물론, 병도 깊어진다.  병원을 같이 간 남편은 충격을 많이 받는다. 가족병이란다. 아이들도  검사를 권유한다 의사는..  주인공은 두 딸과 아들이 있다.  큰딸에게 양성반응이 나왔다. 쌍둥이를 임신 중인데 아기들은 확률이 낮다고 한다.

주인공은 병의 진행속도가 빨라진다.  남편이 간호를 자처하지만, 주인공은 더 힘에 부쳐한다. 

컴퓨터에 기록을 한다. 컴퓨터로 삶을 중단하는 방법을 찾는다.. 한편 남편은 연구하는일이 잘되어 이사를 해야 하지만 주인공은 반대한다. 새로운 적응이 두렵기 때문. 주인공은 기분전환으로 친정집을 방문하다 작은 실수를 한다..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옷에 실수를 하게 되고, 이제서야 남편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다..

 

이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되고, 주인공과 그 가족들은 둘째 딸의 공연을 보고 자녀로가 아닌 그저 타인의 배우로 본다.. 자꾸 주인공은 어린 시절 자신의 엄마와 좋았던 생각을  떠올리며  병세는 악화되고 있다.

 주인공은 알츠하이머학회 연설할 기회가 오고 그때 남편은 출장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 남편은 걱정하지만 담당 의사는 괜찮다고 권한다. 아들과 그녀는 무사히 잘 해낸다. 남편이 회사일로 바빠지자 주인공은 간병인과 혼자 있는 일이 많아진다. 자녀들은 각자의 생활을 위해 엄마를 병원에 보내려고 한다. 작은 딸이 보낸 병원 프로필을 다운받으려다 과거 자신이 삶을 중단하려고 검색한 파일을 발견하고 약을 먹으려던 중 간병인에게 발각되어 미수에 그친다. 이후 놀란 둘째 딸이 집에 정착하여 엄마를 간병한다.

 

세상이 덧없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가족의 소중함과 알츠하이머의 무서움을 알게되어 마음이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