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인생들 (2021/ 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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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구겨진 인생들 (2021/ 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2.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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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인생들
빈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스탄불의 어느 거리. 날로 악화되는 병마와 싸우던 고물상 메흐메트가 한 아이를 만난다.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너무나 닮은 작고 소중한 아이를.
평점
6.2 (2021.01.01 개봉)
감독
잔 울카이
출연
차가타이 울루소이, 에미르 알리 도그룰, 투르가이 타눌쿠

 

 

 

 줄거리

 

 

 "메흐메트"는 고물상을 운영하는 젊은 청년이다. 하지만 그는 몸이 좋지 못하다. 신장이 좋지 못해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밖에 나가서 폐지를 줍는 일을 한다. 그러나 좋지 못한 몸상태로 인해 이내 상태가 나빠진다. 메흐메트가 운영하는 고물상에는 여러 아이들이 있다. 메흐메트는 폐지를 주워오는 사람에게 폐지의 무게만큼 값을 지불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주위를 둘러본다. 가만히 보니 자신의 친구 "곤지"가 주워온 폐지더미 자루 안에서 한 소년을 발견한다. 소년은 몸에 겁에 질린 보습이다. 몸 군데군데 멍자국과 상처도 보인다.

 

 

 

 

 

 

 메흐메트는 소년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이름을 물어본다. 소년의 이름은 "알리"였다. 알리에게 왜 폐지 더미 안에 들어가 있냐고 메흐메트는 물어본다. 자신의 엄마가 새아빠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폐지더미 자루에 자신을 숨겼다고 알리가 말을 한다.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아이가 말린다. 자루 담당자 친구 곤지에게 빨리 오라 해서 사실을 말하고 아무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진실을 알기까지 라고 말한다. 곤지는 "마흐신" 삼촌에게 말하라고 한다. 메흐메트는 얼마나 엄마가 힘들었으면 아이를 버렸겠느냐 하며 곤지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어린 알리가 맨발로 있어서 신발을 주며  너무 측은해 보였는지 메흐메트는 소년에게 먹을 것을 먹이고 나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메흐메트는 알리를 자신이 돌보기로 결심한다.

 

 

 

 

 

 

 그는 알리에게 옷도 사주고 목요탕에 데려가 몸도 씻긴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사서 먹인다. 또, 자신의 임의대로 생일을 정해 생일파티도 성대하게 열어준다. 알리도 기분이 무척 좋아 보인다. 리고 메흐메트는 알리가 수영 배우고 싶다고 하자 바닷가에 데려가 수영을 가르친다 알리는 메흐메트에게 말한다. "엄마를 데려오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해요." 한다. 그래서 메흐메트는 알리와 함께 폐지를 줍기 시작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알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타흐신 삼촌이 알게 되고, 삼촌과 이야기 끝에 결국 알리를 엄마에게 보내기로 한다. 알리와 함께 알리가 살고 있는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알리의 새아빠와 마주치지만 이내 놓치고 만다. 다시 알리의 집 앞으로 되돌아온 메흐메트는 그곳에 있는 폐지 주머니 안에 알리가 멍든 사실을 알게 된다.

 

 

 

 

 

 

 알리는 새아빠가 때렸다고 하지만 시간상 아닌 걸 알고 그곳에서 폐지를 줍는 무리들이 때린 줄 알고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메흐메트는 죽을 만큼 두들겨 맞고 만다. 병원에 실려온 메흐메트는 깨어나서 친구 곤지에게 알리가 사라졌다고 하자, 곤지는 나도 아이를 못 찾아, 그러자 메흐메트는 수혈하고 있는 호수를 빼버리고 울부짖는다. 피가 온몸에 흐른다. 수혈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곤지가 메흐메트 위에 올라가서 피를 온몸으로 막는다.  그리고 메흐메트와 친구 곤지가 집으로 온다. 메흐메트는 금고에서 돈을 세고 돈을 가지거 나가려는데 삼촌 타흐신이 들어온다. 삼촌은 그 돈이 무슨 돈이냐, 너 신장 이식 할 돈인데 또 당한다고 못나게 막지만 메흐메트가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며 비켜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삼촌에게 절 엄마한테 안 데려다주셨잖아요, 노력한 적도 없었어요, 난 나쁜 놈 취급받았어요, 그 애는 똑같은걸 안 겪게 할 거예요 아이와 아이엄마를 다 구할 거라고 아이에게 약속했어요" 한다. 그리고 삼촌 차를 타고 알리의 집으로 간 메흐메트는 문을 두드린다. 그곳에는 알리의 엄마가 아닌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 집은 알리의 집이 아니라 노부부의 집이었다. 여기서 알리를 찾으며 난동을 부린다.  노부부는 "메흐메트 알리"라고 이제 그만해한다. 알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메흐메트 자신이었다. 메흐메트는 성치 않은 몸에 독한 약에 환각까지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메흐메트 알리는 어렸을 적 새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엄마와 헤어져야 했다. 엄마가 메흐메트를 폐지 버리는 자루에 몰래 숨겼고, 후에 집에 다시 찾아갔지만 엄마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 후로 메흐메트는 폐지를 주우면서 생활을 이어나간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살던 집에, 환각이 보일 때마다 찾아가 알리를 찾았던 것이었다. 결국 슬픔에 잠겨 비 오는 거리로 뛰쳐나오는 메흐메트는 그곳에서 정신을 잃어버린다. 그런 와중에 메흐메트 눈에 어린 알리가 보이고, 엄마와 같이 찍은 사진이 빗물에 떠내려 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경찰이 누워있는 메흐메트를 발견하고 깨워보지만 메흐메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어린 시절의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 어린아이는 메흐메트 자신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내지길 바란 것 같다.

 

 

 

 

 

* 어린 시절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로 힘든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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