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섀도(2023/범죄,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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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킹 오브 섀도(2023/범죄,스릴러)

신난 여우★ 2023. 11. 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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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섀도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극단적으로 대립하게 된 두 이복형제의 비극적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평점
6.0 (2023.01.01 개봉)
감독
마르크 푸샤르
출연
카리스, 알라산 디옹, 아사 실라, 카를 말라파, 이사카 사와도고, 하쌈 간시, 사무엘 주이, 조나스 다이널

 

 

 

 줄거리

 

 

 눈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 "아다마"가 친구 "말릭"과 아빠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오와 레 게임을 하고 있는데 형 "이브라"과 그의 패거리들이 오는 소리가 들려 말릭을 피신시킨다. 누구에게나 악마가 있기 마련인데 아다마는 자신의 이복형을 악마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아다마는 원래부터 장님이 아니었다. 이브라힘도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엄마, 아빠가 "뮈례 공공 주택단지" 안에 지금의 "케이타" 식당을 오픈한 1980년대로 시간을 되돌린다. 노예처럼 다른 사람 밑에서 평생 일만 할 수 없다며 아빠 "오스마니"는 당시 형을 임신 중이던  엄마 "아냐"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건물을 임대해 식당을 열었고 열정을 쏟아부은 덕분에 이브라힘이 태어난 후에도 가족 부양 걱정 않아도 될 정도여서 아빠도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화목하고 행복했던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건 아빠가 고향에서 두 번째 아내 "메이무" 를 데려오고부터이다. 첫째 아내이자 이브라힘의 엄마인 아냐는 메이 무나를 받아주지 않지만 아빠는 단호했고 아다마는 일 년도 안 돼서 태어나게 된다.

 

 

 

 

 

 

 

  이브라힘이 탈선을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아다마가 태어나면서 가족이 화합되지 못하고 갈등은 더욱 커져만 간다. 특히 둘째 부인 메이무나는 마녀를 극도로 무서워했는데 첫째 부인이 자신의 아들에게 주술이라도 행할까 늘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형 이브라힘은 갈등의 골이 깊은 집을 떠날 방법을 찾았고 큰엄마 아냐의 위상은 셋째 "아이사타"를 낳으면서 다시 아빠의 사랑도 되찾은 듯 보였다만 아빠는 아다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 여전히 둘째 부인을 더 아낀다. 밖으로 나돌던 이브라힘이 하루는 경찰에 쫓기게 되는데 아빠가 직접 아들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해 줄 정도로 아들의 탈선을 못마땅해한다. 그런데다 아다마가 엄마가 누구와 싸우는 걸 보고 쫓아가다 차에 크게 부딪혀 실명하게 되면서 좀 더 넓은 공간의 집이 필요했을 때 이브라힘은 자신의 능력으로도 충분하다며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 했고 불법적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구한 집엔 들어가진 않겠다는 아빠는 "형에게 반듯한 사람이 돼서 와라, 신사. 그렇지 않으면 찾아오지 마라" 한다. 그렇게 가족은 갈라서게 된다.

 

 

 

 

 

 

 아빠는 둘째 부인 메이무나 와 그녀의 아들 아다마와 원래 살던 집에서 살고 이브라힘이 새로 얻은 집엔 아브라힘의 엄마 아냐와 막내 여동생 아이사타가 들어가서 따로 살기 시작한다. 아빠는 아다마가 비록 눈은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약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만들어라" 며 혼자 살아갈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아다마는 형을 악마라고 생각한다. 교도소를 다녀온 후 막무가내였다. 이브라힘이 말락을 찾아온 이유는 여동생 때문이었다. 형은 말릭과 여동생이 사귀는 걸 싫어했다. 만나지 말라고 경고를 하며 두들겨 팬다. 말릭이 어쩔 수 없이 거리를 두자 아무것도 모르는 여동생이 아다마를 찾아와 말릭의 행방을 묻자 오빠가 못 만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브라힘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빠가 계단을 내려오다 심장마비로 쓰러지는데 발견이 늦어 사망하면서 아다마와 엄마가 가게를 물려받기는 했지만 형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게를 빼앗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다마가 시각 장애인이라 잘못을 해도 경찰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해  "바스티온 공공 주택단지"를 관할하던 "에디" 패거리의 눈을 피해 돈과 마약, 총기류 등을 아다마 집에 숨겨두는데 에디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에디와 패거리들이 아다마의 집에 몰래  들어와서 전부 훔쳐간다. 그 과정에서 반려견도 죽고 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형에게 보복을 당할게 두려웠던 아다마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주술사 "디오프"를 찾아가 엄마가 걱정된다며 형을 없애달라고 부탁하는데 디오프는 주술을 해서 아다마가 시력을 되찾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면서 직접 형과 맞설 수 있게 도와준다. 형이 맡긴 물건들을 모두 도둑맞은 걸 알면 자신과 엄마를 죽일 걸 알기에 아다마는 에디를 찾아가 돌려달라고 해보는데 어림도 없다. 그리고 에디를 만나고 온 현장을 들켜 에디와 내통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사게 되고, 형에게 지하실에 납치돼 두들겨 맞고, 원하는 말을 못 듣자 아다마의 엄마까지 데려와 자백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아다마가 이브라힘에게 잡혀가자 절친 말릭은 아다마의 여동생에게 말해 그 사실을 알리는데 여동생은 반신반의하며 오빠 이브라힘에게 물어보는데 사실대로 말하지 않자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났다고 하자 아무 말 못 하고 엄마 아냐가 배다른 형제도 가족이라고 풀어주라고 하지만 이브라힘은 자신을 배신했다며 안된다고 한다.

 

 

 

 

 

 

 엄마는 무척 괴로워한다. 그래서 엄마 아냐가 직접 갇혀있는 지하실을 찾아온다. 먹을 것을 주려고 문을 여는데 아다마가 형의 부하인 줄 알고 뒤에서 내리쳐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때는 아다마의 엄마도 아다마가 눈이 보이는 것을 알고 비밀로 하라고 한다. 아다마는 에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숨어 지낸다. 눈이 보인다는 사실도 비밀로 한다. 이브라힘은 엄마가 깨어나지 못하자, 더욱더 폭주해서 불을 켜고 아다마를 찾는다. 이복 여동생도 아다마를 찾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아다마의 행방이라도 알아보려 우연히 말릭의 집에 갔다가 말릭이 몰래 아다마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오빠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말릭을 좋아했기 때문에 말릭은 다치게 하지 말라는 약속까지 받는다. 오빠는 말릭을 죽이지는 않지만 손가락 하나를 잘라서 에디의 집에 있는 아다마에게 보낸다. 그리고 아다마를 자신에게 넘겨주면 마약 제조장을 몇 달간 빌려주겠다는 파격제안을 받았고 에디는 아다마를 이브라힘에게 내어주기로 한다.

 

 

 

 

 

 

 그 말을 듣고 아다마는 자신을 도와주면 이브리힘이 관리하는 구역전체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한다. 에디는 아다마의 제안을 들어준다. 그래서 아다마의 엄마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후, 아다마는 총을 들고 이브라힘의 아파트에 잠임 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전기를 차단하고, 지하실에 갇힌 말릭을 구출한 뒤 경찰에 신고한다. "뮈례공 주택 단지 C블록에 있는데 바스티온에서 온 사람들이 무장을 하고 모두를 공격한다"라고 한다. 그리고 연막탄을 터트린 뒤 이브라힘의 집으로 침투한다. 아다마가 신호를 보내자 에디와 조직원들이 몰려 아파트로 들어간다. 하지만 아다마는 이브라힘에게 잡혀 죽도록 얻어맞았고, 아다마를 목 졸라 죽이려는데 이브라힘의 발목에 차 있는 칼을 잡아 아다마가 형의 옆구리를 두 번 찔러 죽인다.  그때경찰들이 왔을 때 장님 행세하며 빠져나가려다  잡히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경찰이 "시각 장애인"이라고 보내주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강점으로 만들어라"를 되뇌며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간다.

 

 

 

 

 

  * 아버지가 둘째 부인을 들인다. 첫째 아들이 일탈과 폭력으로 막무가내이고, 아버지의 사망으로 폭력은 극에 달한다. 이복동생과의 싸움으로 결국 형이 사망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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