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션트(2022/스릴러,미스터리)

 

 

더 페이션트

가족이 살해된 날 밤의 기억을 잃고 혼수상태였던 청년이 심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점점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평점

4.3 (2022.01.01 개봉)

감독

크리스토프 샤리에

출연

초민 베르게스, 클로틸드 헤스메, 레베카 윌리엄스, 오드리 데이나, 스테판 리도

 

 

 

 줄거리

 

 

 가족이 살해된 날 밤 누군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걸어 나온다. 가족이 모두 살해된 그날 집에 있던 가족은 엄마 "베티, "아빠 "마르크, " 누나 "로라, " 사촌 "딜런"이었고 로라를 제외한 모두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했고 아들 "토마"만 홀로 살아남았다. 누나 로라는 실종되었다. 토마 역시 가족이 살해당한 그날집 현장에 함께 있었고 배가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토마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러 오는 꿈을 자주 꾸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가족이 모두 살해되고 혼자 살아남은 토마는, 가족이 모두 살해를 당한 그날의 기억을 잃었다.

 

 

 

 

 

 

 기억을 잃은 토마 앞에 심리 치료사 "아나"가 나타났고 가족이 살해된 현장에서 사라져 버린 누나 로라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토마를 돕기 시작한다. 심리 상담사인 아나의 주도 아래 가족이 살해당한 이후 사라져 버린 누나 로라를 찾아 토마는 기억을 되짚는다. 기억을 되짚는 중간중간 누나 로라와 엄마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토마의 엄마이자 로라의 엄마 베티는 로라를 무시하며 싫어한다. 누나 로라와 가장 가깝고 친밀한 건 토마였고, 토마는 엄마가 누나인 로라를 무시하고 로라가 선물한 팔찌마저 쓰레기통에 버린 엄마를 미워하기도 한다.

 

 

 

 

 

 

 로마는 병원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환자를 만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병원 관계자는 토마가 다른 환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막아선다. 토마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지 병원 관계자는 토마를 몰래 지켜보기도 한다. 사실 사촌인 "딜런"이 토마의 집으로 오게 된 건 딜런의 엄마가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서였다. 암 투병 같은 것이었다. 딜런은 엄마 옆에서 간호를 하고 함께 있고 싶었지만 결국 토마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그렇게 살해당하게 되었다. 딜런은 너무너무 가기 싫다고 했었다. 토마의 엄마는 딜런에게 누나의 방을 내주는데 토마가 폭발한다.

 

 

 

 

 

 

 그리고 이때쯤 로라가 엄마에게 선물한 팔찌를 토마가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고 이 사실을 로라에게 말하며 같이 화를 낸다. 사실 가족들을 죽인 죽인 범인은 바로 토마였다. 3년 전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 역시 자살을 하기 위해 자신의 배에 칼을 꽂았지만 살아남았다. 3년 후 정신을 차린 토마는 기억을 잃었고 사라진 누나 로라를 찾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결국 로라는 없었다. 로라는 이미 오래전 토마가 태어나기 직전 로라가 교통사고로 4살 때 사망했다. 이 때문에 토마의 부모님들은 우울증에 걸렸고 결국 토마를 온전히 사랑으로 키우지 못하고 방치했다.

 

 

 

 

 

 

 사랑을 갈구하던 토마는 고통 속에 폭력적으로 변한다. 앞서 토마가 엄마와 함께 딜런의 집에 가 토마의 앨범을 보는데 딜런의 사진은 있었지만, 토마의 사진은 한 장도 없는 것으로 보아 토마가 부모에게 사랑은커녕 관심 밖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외로웠던 토마는 누나 로라를 가상으로 만들어냈고 이 때문에 보모님은 토마를 더더욱 곁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딜런이 집으로 들어왔고 딜런을 위로해 주고 안아주는 엄마를 토마와 가상의 누나 로라가 너무 싫어했다. 토마는 부모님을 죽이고 딜런에게 총을 쏜 뒤 목을 졸랐고 자신의 배에 칼을 꽂을 땐 TV에 나오는 가수 "로라"의 모습을 보며 정신을 잃어갔다.

 

 

 

 

 

 

 이 때문에 누나가 로라라고 믿은 듯하다. 심리치료사인 아나는 토마스를 치료하며 사라진 누나 로라를 찾아주려는 듯 보였지만 사실은 다른 인격(로라)이 있는 토마스를 실험하고 일부러 로라의 인격을 끄집어냈던 것이다. 결국 로라는 토마였고 부모님과 관계 형성은 물론 사랑조차 관심받지 못하고 자란 토마스가 가족들을 살해한 것이었다. 처음엔 사라져 버렸다는 로라가 가족들을 죽인 범인인가 싶었는데 결국 가족들을 모두 살해한 범인은 기억을 잃어버렸던 토마였다. 간호사가 토마를 부모를 죽인 괴물로 부르지만, 아나가 토마도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 자신이 태어나기 전 누나가 죽었고 그 후유증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못한 한 남자가 다중 인격으로 성장한다. 부모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시도한다.  3년 후 기억을 되찾으며 자신이 범인인 것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