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스노우 (2017/멜로,로맨스,스릴러)
F_fox's Movi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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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폴링 스노우 (2017/멜로,로맨스,스릴러)

신난 여우★ 2023. 10. 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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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 스노우
1959년 모스크바. 평생 조국을 위해 살아온 소련 정부 관료 ‘사샤’. 부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소련 체제를 반대하며 스파이로 성장한 ‘카티야’. 남몰래 사랑하고 있던 ‘카티야’를 친구인 ‘사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시킨 스파이 ‘미샤’. 하지만 ‘사샤’와 ‘카티야’는 진실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사랑하는 연인 ‘카티야’와 함께하기 위해 조국을 버리고 미국으로의 도피 망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느 날 ‘카티야’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친구도 연인도 믿을 수 없었던 잔혹한 시대에 시작된 위험한 사랑 그리고 사라진 연인… 영원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그리고 1992년 뉴욕, 그 사랑의 진실이 밝혀진다…
평점
6.3 (2017.02.09 개봉)
감독
샤밈 샤리프
출연
레베카 퍼거슨, 찰스 댄스, 샘 리드, 올리버 잭슨 코헨, 안트예 트라우에, 안소니 헤드, 에이미 너탤, 투레 린드하르트, 벤 배트, 브라니슬라브 토마세비츠, 밀로시 티모티예비치, 타마라 크르추노비치

 

 

 

 줄거리

 

 

 이 영화는 "샤밈 샤리프"의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1961년 미국과 소련의 외교부 관료들이 모인 파티 장소에서 "사샤 알렉산드"에게 접근하는 미국요원인 한 여자의 지시대로 미국 망명을 하게 된다. 사샤가 그 요원의 지시대로 차에 차는데 아내 "카티야"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미국 측 답변에 사진을 보며 사샤는 오열한다. 사샤가 미국으로 망명하지 전으로 돌아간다. 소련의 정보를 훔쳐 운반을 하는 반체제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활약하는 카티야는 미국으로 정보를 보내는 스파이다. 어릴 때 반체제 인사로 부보님들이 총살을 당해 돌아가셨다. 카티야는 소련 정부도 의심과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이었다. 그녀 앞에 나타난 소련 제3 차관 수석 보좌관 사샤와 과감하게 소련의 정보를 위험스럽지만 대담하게 빼내는 "미샤"는 둘도 없는 절친 친구관계이다.

 

 

 

 

 

 

 미샤는 미국 스파이다. 미샤는 러시아의 여러 비밀 정보를 훔쳐서 그 정보를 전달, 운반 역할을 하는 카티야한테 넘긴다. 카타야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사샤와 진실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스파이 조직의 리더 미샤는 질투와 갈등 속에 번민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애틋하고 진실했던 카티야는 사샤와 결혼을 약속하고 마침내 결혼식날이 되었지만 사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갈등하며 망설인다. 하지만 마샤의 협박으로 결국 두 사람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카티야의 스파이 노릇은 계속된다. 카타야는 사샤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더욱 무거운 부담감으로 고뇌를 하게 되고 마샤에게 스파이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그만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다. 소련 정부는 자국의 정보가 유출된다는 것을 알아채고, 정보를 유출한 내부자 색출에 나선다. 가슴을 짓누르는 압박감에 카티야는 결국 사샤가 승진도 하고 미국 파견 7주일 가게 되었는데 전날 사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게 된다. 그러면서 사샤에게 소련 대표 사절을 떠나는 걸 계기로 미국으로 먼저 망명할 것을 권하고, 갈등하던 사샤는 사랑하는 카티야와 미국에서 새 삶을 살겠다는 결심으로 망명을 실행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1992년 뉴욕에 여전히 사샤는 카티야를 기다리면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미국에서 자유로운 생활과 많은 돈을 벌고 이젠 늙어서 노인이 된 사샤는 화가로 성공한 조카 "로렌"과 살고 있다.

 

 

 

 

 

 

 로렌이 러시아에 가서 사샤의 오랜 친구였던 미샤를 찾겠다는 소리를 하자 위험하다고 만류한다. 로렌은 러시아에서 전시회를 연다.  그 전시회에는 로렌이 그린 고모 카타야의 그린도 걸려있었다. 그때 기자 "마리나"가  갑자기 로렌의 전시장에 나타나 카티야의 그림과 로렌의 고모 카티야와 고모부 사샤를 잘 알고 있었다. 로렌은 마리나의 도움으로 30년이 지난, 미샤의 주거지를 물어물어 찾아가서 만나게 되고 미샤는 사샤를 매국노라며 행패를 부린다.  위험하다고 여긴 고모부 사샤는 노구를 이끌고 러시아로 오게 된다. 이때. 지금까지 조카 로렌을 도와줘서 러시아까지 오게 한 기자 마리나가 나타나 자신이 과거 소련 정부 차관 "드미트리의 딸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남이야 죽든 말든 자신만 자유롭게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마리나는 사샤에게 불만을 말하면서 사샤가 망명하는 바람에 아버지가 총살당했다고 말한다. 사샤는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고하고 마리나는 그 말을 듣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마리나를 로렌은 나가라고 나한테 의도적으로 다가왔냐고 말한다. 사실 로렌은 마리나를 좋아했다. 사샤가 망명할 당시, 소련 정부는 KGB까지 동원하여 침투한 스파이를 잡았다며 미리 알려주는데 걱정스럽고 불안한 카티야, 사샤 그리고 마샤였다. 무사히 사샤는 미국 요원들에 도움으로 소련을 탈출 망명에 성공하지만 남은 카티야는 친구인 미샤한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망명한 사샤에게 전해달라고 편지를 전해준다.

 

 

 

 

 

 

 이때, 미샤는 붙잡혔던 스파이가 자신이었고, 지금은 KGB를 위해서 일한다고 털어놓는다. 미샤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변절했던 것이다. 도망가는 카타야를 쫓는 KGB 요원들을 총으로 쏘는데 카티야가 그 총에 맞아 죽게 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의 늙은 미샤는 러시아에 와있는 카티야의 전시회에 찾아와 사샤를 만난다. 그리고 그 시절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샤가 미샤의 멱살을 잡는다. 로렌이 말리고 미사는 자신의 마지막 할 일 해야 한다며 사샤에게 가방을 건넨다.  사샤는 아내 카티야 그림에 손 키스를 하며 그림에 손을 댄다. 몇십 년이 지난 사랑하는 카티야의 숨결이 손으로 쓴 애절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목도리를 가슴에 품으며 행복했던 순간을 감정으로 느낀다.

 

 

 

 

 

 

 

  * 스파이였던 아내를 미국에서 만나기 위해 소련 고위관료가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아내가 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아내는 소련에서 이미 죽은 뒤였다. 사랑하는 아내를 30년간 기다린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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