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포 더 킹(2018/소설, 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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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홀로그램 포 더 킹(2018/소설, 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10.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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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포 더 킹
이혼, 사업 실패, 늘어나는 빚 벼랑 끝에 몰린 순간, 그곳에 도착했다! 한 때는 잘나가던 사업가 였지만, 지금은 그냥 ‘이혼한 빚 많은 세일즈맨’이 되어버린 ‘앨런 클레이’(톰 행크스). 지칠대로 지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의 왕족에게 회사의 신기술을 팔고 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땅에 선 ‘앨런’은 정작 국왕의 그림자 조차도 못보고 뜻밖의 인연과 예상 밖의 일들만 겪지만, 자신의 인생 2막이 시작되고 있음을 점차 알게 되는데...
평점
6.9 (2018.03.15 개봉)
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
톰 행크스, 새리타 커드허리, 벤 위쇼, 톰 스커릿, 시드세 바벳 크누드센, 다페르 라비댕

 

 

 

 줄거리

 

 

 "앨런 클레이"는 한때 잘 나가던 사업가였지만, 이혼 후 빚만 쌓인 세일즈맨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그가 회사에서 잘 나갈 수 있었던 건 우연히 화장실에서 만난 사우디 왕자에게 농담을 던졌던 해프닝이 사업 수주로 이어진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 사람들은 그가 사우디 왕족과 꽤나 큰 인연이 있다고 오해한 채 사우디 왕에게 홀로그램 프로그램 사업권을 따오라며 출장을 보낸다. 시차와 전혀 다른 문화로 미팅 첫날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왕궁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늦잠을 자다 계속 놓쳐서 어쩔 수 없이 개인 드라이버를 불러서 다니게 된다. 그렇게 만난 "유세프"는 앨런이 이곳에서 그나마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꾸만 앨런과 약속을 잡았던 담당자들이 갑자기 자리를 비우고, 사우디 왕은 다른 지역으로 부재중인 상황이 계속된다. 프레젠테이션 한 번도 못해보고 돌아가게 생긴 상황에서 회사의 압박은 계속 심해지고 먼저 와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던 팀원들은 에어컨도 들어오지 않는 천막 아래에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결국 기지를 발휘해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앨런은, 우연히 덴마크인 직원을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담당자가 부재 시 담당하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분명 리셉션의 직원은 담당자가 부재니 다시 오라고 했어야 했었는데 거짓말이었다. 그 와중에 앨런은 자신의 등에 종양 같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일이 풀리지 않는 이유가 어쩐지 그 종양 때문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찾는다. 그곳에서는 사우디에서 보기 힘든 여성 의사가 그를 맞이했다. 별거 아닌 지방종 같다고 진단했지만, 어쨌든 조직검사는 해보자고 권유한다. 계속 잘 풀리지 않는 일에 지친 앨런은 덴마크 직원이 몰래 건네준 사제 술을 마시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나이프로 직접 등의 종양을 찌른다. 그렇게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 피를 잔뜩 흘린 채 침대에서 일어난 앨런은 몹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심장마비 증상을 일으키고, 자신이 연락할 수 있는 사우디의 사람들에게 최대한 전화를 걸어본다. 유세프와 여의사에게도 전화를 건다.

 

 

 

 

 

 

 

 여의사는 호텔로 찾아와 그를 구해준다. 여자가 모르는 남자와 말을 섞는 것조차 금기가 되는 사우디에서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렇게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한편, 앨런은 마침내 담당자를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얻어내긴 한지만, 어쩐지 계속 자신을 따돌린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돌아온 왕에게 결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되고 앨런은 미국에 있던 산무실과 연결해서 훌륭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분위기가 좋아 보였는데 결국 홀로그램 사업은 같은 기술을 반값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시한 중국 경쟁업체에 밀려 프리젠테이 션은 실패로 끝이 난다.

 

 

 

 

 

 

 앨런은 사우디 직원들의 태도를 통해 이들이 처음부터 앨런과 계약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편 앨런은 자신을 돌봐줬던 여의사 "자라"가 계속 신경이 쓰이고 몸이 완쾌된 후 감사의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다. 자라도 그에게 답장을 하게 되면서 둘은 우정과 연애감정의 줄타기를 한다. 결국 자라가 만남을 청하고, 남녀 간 규율이 엄격한 사우디이기 때문에 밖에서 만나지 못하고 자라가 드라이버를 고용해 호텔로 가서 차에 그를 태워 자신의 별장으로 데려간다. 사실 자라는 이혼을 진행하는 중이었고 두 사람은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서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좀 더 진실하게, 친밀하게 두 사람은 다가간다.

 

 

 

 

 

 

 결국 앨런은 그녀와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앨런은 결정한다. 앨런은 귀국을 포기하고 현지에서 새일자리를 얻으며 그녀와 함께 한다. 그리고 엘런은 언제나 딸에게 그리워하는 메일을 쓰기 위해 앉았던 바닷가의 자리에서 이곳에 머무르기로 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쓴다. 엘런과 자라에게 희망찬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 미국의 샐러리맨이 사우디로 영업하러 왔다가 사우디 여의사를 만나 호감을 느껴 자신의 나라로 가지 않고 사랑 때문에 사우디에 남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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