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2015/코미디,멜로,로맨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가벼운 연애는 ‘꿀잼’ 진지한 사랑은 `노잼` 한 사람과의 연애, 가능할까요? 깊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 뉴욕의 매거진 에디터 ‘에이미’는 성인이 된 후에도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것보다는 여러 남자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이어간다. 우연히 매력적인 스포츠 의사 ‘애론’을 취재하기 전까지는! 뻔뻔 당당한 워너비 싱글 ‘에이미’ VS 진실한 관계를 믿는 사랑꾼 ‘애론’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의 극한 로맨스! 감당할 수 있겠는가…?

평점

6.5 (2015.12.10 개봉)

감독

주드 애파토우

출연

에이미 슈머, 빌 헤이더, 르브론 제임스,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시나, 다니엘 래드클리프, 메소드 맨, 노먼 로이드, 콜린 퀸, 바네사 베이어, 랜달 파크, 조쉬 세가라, 라이언 파렐, 로버트 E. 토레스, 짐 플로렌틴, 데빈 파브리, 칼라 오딘, 마리사 토메이, 케빈 케인, 존 글레서, 마이크 버비글리아, 바비 켈리, 댄 죄더, 데이브 아텔, 브리 라슨, 에반 브랑크만

 

 

 

 줄거리

 

 

 자매 "에이미"와 "킴"은 아버지 "고든"이 23년 전 어머니와 이혼하며 일부일처제는 허상이라는 말을 남겼었는데 현재 에이미는 아버지의 말을 실천하듯 헤픈 여자를 자칭하면서 많은 남자들과 원나잇을 즐기고 한 번에 여러 명을 만나기도 한다. 반면 동생 킴은 아들 딸린 돌싱남과 결혼해 정착한 삶을 살고 있다. 아버지는 양로원에 들어가셨는데 아버지를 존중했던 에이미와 다르게 킴은 난봉꾼 같았던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어느 날 에이미는 직장인 남성잡지 편집부 상사 "다이애나"가 스포츠 전문 의사인 닥터 "애런 코너스"를 취재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는 에이미는 난색을 표하지만 편집장이 더 신선한 기사가 나올 것 같다며 잘되면 에이미에게 편집장 자리를 줄 거라면서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애런을 인터뷰하던 중 킴이 아버지를 더 저렴한 양로원에 보내자고 해서 에이미는 기분이 안 좋아진다. 애런은 에이미를 진정시키며 같이 식사를 하게 되고 애런의 젠틀한 모습에 끌린 에이미는 평소처럼 원나잇을 즐긴다. 그런데 애런은 다음날에고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고 에이미는 당황해한다. 에이미는 몇 년간 여자친구가 없는 사황이었고, 친구인 농구선수 "르브론"은 애런이 연애를 시작하자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어쨌든 취재는 계속해야 해서 에이미는 애런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그의 외과의사로서 삶을 경험한다. 애런과 사귀던 중 한 번은 아버지가 넘어져서 머리를 찧었는데 애런이 에이미와 함께 양로원에 달려가 아버지를 치료해 줬고 아버지는 애런을 좋게 본다.

 

 

 

 

 

 

 애런과 에이미는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에이미는 이런 깊은 관계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 걱정하지만 킴은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며 격려해 준다. 한 번은 에이미와 애런 커플이 동생부부와 파티를 갔는데 이 파티에서 애런은 에이미가 지금까지 가벼운 연애만 해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약을 과다 투여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다. 큰 충격에 에이미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킴에게 아버지를  돌보지 않았다며 화를 낸다. 애런은 상실에 빠진 에이미에게 진심으로 에이미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애런이 공격 없는 의사회에서 상을 받게 되는데 애런은 에이미를 시상식에 데리고 간다. 애런은 에이미에게 전하는 수상소감을 준비했다. 하지만 애런이 시상대에 올라갔을 때 에이미는 편집장에게 온 전화를 받느라 시상식장을 나가버려서 듣지 못한다.

 

 

 

 

 

 

 이것 때문에 애런은 에이미와 다투게 되고 에이미는 자신은 이런 사랑받을 사람이 아니라며 애런과 헤어지려고 한다. 이후 둘은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고 감정을 푼다. 애런은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어 에이미와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다. 하지만 에이미는 애론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애런은 에이미가 많은 남자들과 잔 것과 술과 마리화나를 즐기는 것에 대해서 안전하다는 뜻을 에이미에게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에이미는 애런에게 비아냥되며 치어리더나 만나라고 말한다. 에이미는 그 사이 회사 파티에서 젊은 인턴 "도널드"와 원나잇을 즐기기로 하고 도널드의 집으로 간다.  하지만 도널드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에이미와 애런은 서로 간의 감정싸움으로 결국 헤어지게 된다. 에이미는 에런과 결별 후 도널드와 원나잇을 즐기려고 했지만 어딘가 수상했다. 도널드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라고 하고 급기야 자신을 때려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그 인턴이 미성년자라는 게 밝혀지며 회사에서 해고된다. 킴의 집에 찾아가 여태까지의 자기 삶을 고백하면서 반성을 한다. 이번 일로 인해 마음을 다잡은 에이미는 마리화나와 술을 끊기로 결심을 하고 애써 취재했지만 상사 다이애나가 지루해하고 섹시하지도 않다며 기사를 내보내지 말라고 했던 애런의 기사를 "배니티 페이지"에 투고한다. 애런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르브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르브론은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복귀 시합이 끝난 후 에이미는 농구장에서 치어리더들과 함께 춤을 추며 애런에게 화해를 청했고 둘은 결국 키스를 나눈다. 서로의 사랑이 변치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좀 아무렇게 살아가던 여성이 한 남성으로부터 진실된 사랑을 받으며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