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휠(2018/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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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원더 휠(2018/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8. 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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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휠
꿈처럼 환상적인 뉴욕, 코니 아일랜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지니는 해변의 안전요원 믹키와 사랑에 빠진다. 예상치 못한 캐롤라이나가 등장하며 ‘코니 아일랜드’ 에서 우연처럼 만난 세 남녀의 엇갈리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평점
7.0 (2018.01.25 개봉)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케이트 윈슬렛,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노 템플, 제임스 벨루시, 데비 마자르, 맥스 카셀라

 

 

 

 줄거리

 

 

 1950년대 보석처럼 빛났던 코니아일랜드 해변가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했던 극작가 지망생 "믹키"에게 찾아온 설레고 아름다우면서도 이루어지지 못해 슬픈 한 여름밤의 꿈같은 로맨스로 믹키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한 여성이 큰 가방을 들고 원더 홀에 들어선다. 그녀는 곧장 회전목마로 가서 "험티"를 찾는데 근무조가 아니라고 하면서 아내인 ""가 근무하는 바를 알려주자 그곳을 찾아가 자신이 험티의 딸 "캐롤라이나"라고 소개한  뒤 갈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왔다며 자신을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낚시에서 돌아온 아빠가 딸을 보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딸이 아빠 말을 듣지 않고 대학도 포기한 채 스무 살에 갱단원과 결혼했다. 그리고 멕시코로 떠날 땐 언제고 갑자기 왜 돌아왔느냐며 받아주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딸은 경찰에 조직의 비밀을 밀고하면서 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돈도 없고 갈 데도 없다며 끝까지 버틴다.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화가 풀린 아빠는 하나뿐인 딸이 안쓰러웠는지 아내 지니에게 부탁해 당분간 일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달라 부탁했고 함께 생활하게 된다. 딸을 찾아온 갱단 조작원들에겐 험티도 지니도 능청스럽게 집 나간 후 5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면서 이곳에 나타나면 곧바로 연락 주겠다며 실제 같은 연기로 돌려보낸다. 지니에게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리치"가 있었고 험티에게는 사별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캐롤라이나가 돌아와서 이제 집엔 4 식구가 살아간다. 리치는 아직 어린 학생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불장난을 좋아해서 종종 말썽을 피웠고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극작가 지망생이자 안전 요원인 믹키가 지니를 처음 만난 건 폭풍우로 파도가 높던 날 혼자 해변을 걷고 있던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서였는데 전직 배우였던 그녀였던지라 극작가와 만남은 운명적 만남처럼 비쳤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남편과 헤어진 뒤로 이곳에서 험티를 만나 같이 살면서도 삶이 만족스럽지는 못 했던 것 같았다. 자신의 역할이 종업원에 머물고 있다는 현실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연극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망이 그녀로 하여금 일탈을 하게 만든 것이다. 실제로 집에서는 험티는 야구를 좋아하고 낚시를 좋아해 데려가려고 하는데 지니는 싫어한다. 그리고 지니의 아들답게 리치는 영화를 좋아한다.

 

 

 

 

 

 

 아빠 험티는 딸 캐롤라이나가 혼자서 일어설 수 있게 야간 학교에 보내준다. 영어 선생님이 되어라 한다. 그래서 낮엔 지니가 일하는 바에서 일하고 밤엔 착실하게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식구는 늘었지만 험티는 여유시간에 낚시를 가고 리치는 여전히 불장난을 해서 엄마를 학교에 불려 가게 하는 등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달라진 점이라면 지니기 험티 몰래 믹키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횟수가 점점 늘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해변을 걷든 캐롤라이나와 전망대 위에 있던 믹키가 마주치게 된다. 운명인지 믹키가 전망대에 앉아서 일고 있던 책을 떨어뜨렸는데 그 책을 캐롤라이나가 주웠고 관심을 보이자 그 책을 빌려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일회성이 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이 사실을 지니가 알게 되면서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그녀의 히스테리성 강박증 같은 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캐롤라이나를 자신의 경쟁자로 인식한다. 그것도 모자라 믹키에게 갱들에게 쫓기고 있으니 그녀를 멀리하는 게 좋을 거라고까지 한다. 믹키는 지니에겐 캐롤라이나를 다시 만나더라도 비밀에 부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비가 쏟아지던 날 캐롤라이나가 비를 맞고 가자 식당까지 그녀를 태워주며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캐롤라이나가 갱단원과 결혼해 5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생생하게 들려주자 자신은 지금까지 온실에서 살았다며 그녀의 매력에 더욱  빠져든다. 믹키와 캐롤라이나의 관계를 안 지니는 믹키를 빼앗길 것 같은 압박갑에 공개적으로 캐롤라이나에게 멕시코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아빠 험티가 졸업할 때까지는 안된다고 선을 그어 버린다. 물론 믹키에게도 더 적극적이고 대담하게 애정 공세를 한다. 캐롤라이나가 피난처가 된 것이다. 험티의 돈을 훔쳐 생일 선물로 비싼 시계를 구입한 지니는 믹키에게 선물하지만 못 받겠다고 거절한다.

 

 

 

 

 

 

 캐롤라이나가 믹키와 피자 먹으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니가슴엔 불이 붙는다. 갱단 조직원들이 캐롤라이나가 있는 피자집으로 가는 걸 알면서 모른척한다. 결국 캐롤라이나가 실종된다. 매일 같이 데려다주던 믹키도 이날은 자신과 지니의 관계를 캐롤라이나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프러포즈했는데 아빠가 받을 충격 때문인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혼자 걷겠다고 해서 혼자 보냈는데 그날 이후로 실종되면서 아빠가 딸을 찾아다니자 믹키도 찾아 나서는데 지니가 모두 알면서 말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찾아가 확실하게 관계를 정리한다. "자신은 캐롤라이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라고 말한다. 험티는 불륜 사실을 다 알지만 아내 지니만큼은 자신을 떠나지 말아 달라며 붙잡는다. 지니도 그런 남편이 고마워 남는다.  지니의 아들 리치도 이젠 위험한 곳이 아닌 바닷가에서 불을 지핀다. 

 

 

 

 

 

 

 

 

  * 한 여자가 재혼 후 젊은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다. 알고보니 재혼한 남자에게는 딸이 있었고, 그 딸은 재혼한 여자의 새로운 불륜상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재혼한 남자의 딸은 마피아와 결혼한 유부녀였고, 결국 딸은 원래 배우자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아는 재혼을 한 남자(딸의 아버지) 는 모든것을 알지만 모든것을 모른척 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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