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더 보우 브레이크(2016/공포, 스릴러)

 

웬 더 보우 브레이크

대리모에 의해 위협받는 가정을 다룬 영상물

평점

6.6 (2016.01.01 개봉)

감독

존 카사르

출연

모리스 체스트넛, 레지나 홀, 재즈 싱클레어, 로마니 말코, 마이클 K. 윌리엄스, 테오 로시, 글렌 모슈워, 지지 에르네타, 탐 노비키, 데니스 고셋

 

 

 

 줄거리

 

 셰프로 일하는 "로라"와 변호사로 일하는 "존" 부부는 성공한 삶을 살며 서로를 사랑하는 평범한 부부다. 난임부부라 임신이 쉽지 않아 둘은 여러 번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다. 결국 대리모를 통해서 아기를 낳기로 결정하고, 마지막 배아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기 때문에 신중하게 대리모를 구하려 한다. 그때 로라의 마음에 쏙 드는 대리모 지원자 "애나 월시"가 나타난다. 로라는 애나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애나와 애나 약혼자 "마이클"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식사는 잘 마무리되었지만 존은 마이클의 좋지 못한 언행 때문에 그들이 뭔가 꺼림칙한 구석이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로라가 애나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해 결국 애나를 대리모로 받아들인다. 마지막 배아를 애나에게 착상시키는 데 성공하고, 애나는 대리모가 되어 로라와 존 부부의 아기를 임신하게 된다. 로라와 존 모두 그 사실에 행복해하고 있은 때, 애나가 약혼자 마이클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로라는 애나의 전화를 받고 마이클의 집에 애나를 데리러 간다. 마이클의 폭행으로 애나는 얼굴에 멍투성이었고 그녀가 걱정된 부부는 자신들의 집에 데리고 있기로 한다. 결국 로라와 존은 아기와 애나 모두를 위해서 애나를 자신의 집 별채에 머무르게 한다.

 

 

 

 

 이때부터 점점 착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애나의 본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애나의 약혼자 마이클은 애나를 이용해 돈 벌 생각으로 애나를 끊임없이 협박하고 위협한다. 결국 애나는 마이클 집에 찾아가 마이클을 살해한다. 한편, 애나의 존에 대한 집착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하고, 존의 회사에 찾아가 그를 위기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결국 존은 애나가 보낸 불미스러운 동영상 때문에 파트너십을 잃고 회사에서 해고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참다못한 존은 동료에게 마이클의 뒷조사를 부탁하고, 마이클은 폭행죄로 군대 불명예제대했다는 것을 밝혀진다.

 

 

 

 

 뭔가 이상했던 동료는 애나의 뒷조사도 같이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애나는 이미 19살에 한번 결혼한 적이 있어서 성이 바뀐 거였다. 그 때문에 대리모 업체에서는 애나의 과거를 알 수 없었고 , 애나는 마리화나와 음주운전 등의 죄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애나는 3살 때 부모님을 잃고 위탁가정에서 자랐는데 16살 때 그녀가 가위로 위탁부를 살해한 것이 밝혀진다. 이유는 위탁부의 성적 학대. 존은 애나를 타이를 생각이었지만 애나는 존의 그런 태도에 폭발하고, 결국 애나는 난동을 피워 찾아온 경찰에게 존이 자신을 사랑한다 말하고 밤마다 함께 잠자리를 했다며 거짓 진술을 한다.

 

 

 

 

 결국 애나는 어디론가로 떠나버린다. 자신의 아이를 가졌지만 법적으로 아기는 애나의 자식이기 때문에 존과 로라는 애나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존은 동료에게 애나의 위치를 찾아줄 것을 다시 부탁하고, 애나가 싸이토텍이라는 유산 약을 주문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아이를 잃을까 두려웠던 로라는 존에게 자신은 뭘 하든 신경 안 쓸 테니 그녀를 사랑하는 척해 아기를 되찾자고 부탁한다. 결국 존은 로라와 아기를 지키기 위해 애나에게 접근한다. 자신은 애나를 좋아하고 로라와는 이혼할 거라 말해 믿게 만들고 자신의 아버지 집이었던 호숫가 별장에 데려간다.

 

 

 

 

 존은 애나를 속이기 위해 이혼서류를 가져오겠다며 로라가 있는 집으로 오게 되고 존과 로라의 다정한 모습을 애나가 보게 된다. 애나는 결국 분노하고, 존에게 전화해 자신의 출산이 시작돼 병원으로 먼저 가겠다 알린다. 존은 따라가겠다는 로라에게 집에 있으라 말한 뒤 병원으로 향하는데, 병원에는 애나는 없었다. 알고 보니 애나는 로라를 혼자 집에 남기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거였고, 집에 혼자 남은 로라는 애나에게 공격당한다. 애나가 로라를 공격하는 사이 애나는 진통이 시작되고 마침내 양수가 터진 애나는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로라는 911에 알린 뒤 쓰러진다. 병원으로 실려간 로라는 무사히 목숨은 건지지만 애나는 아기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녀는 아기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애나를 찾으러 가겠다 하고 말하고, 존은 애나가 호숫가 별장에 있을 거라 짐작한다. 결국 로라와 존은 호숫가 별장으로 가게 되고 역시 거기엔 아기와 애나가 있었다. 애나는 잠들어 있었고 옆에 아기아 있다. 존은 아기를 데리고 무사히 도망치나 싶었지만 장난감에 걸려 애나가 깨어나서 뒤에서 존을 칼로 공격해 존은 피투성이가 되고 둘이 몸싸움 끝에 존이 아기를 안고 나오는 것을 로라가 차 안에서 발견하고 모두 차에 탄다.

 

 

 

 

 

 그때 애나가 피투성이가 되어 총을 들고 앞에 서 있었다. 애나는 그들을 향해 총을 쏘고 다시 총을 쏘려 할 때 애나는 혼잣말로 지긋지긋하다. 미친년 하면서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로라가 애나를 차로 치어 죽인다. 다행히 존과 로라 그리고 아기는 무사히 아침을 맞게 되고, 경찰차 소리가 집 앞에 들리자 존은 괜찮을 거야라고 로라에게 말한다. 

 

 

 

 

 

  *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만나려 하다 대리모의 배신으로 고난을 겪지만 대리모의 죽음으로 결국 아기를 무사히 만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