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리즈"는 아이를 출산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폐색증이라는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갑자기 아내를 잃은 "팻"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어진 딸 "메디" 이에 맷은 딸을 보면서 상당히 슬퍼하며 자신의 아내를 빼앗아간 딸을 원망하곤 한다. 슬픔에 너무 잠겨있는 맷을 보면서 친어머니와 친구들 그리고 장모님 역시 걱정한다. 어머니와 장모님은 맷에게 딸을 데리고 고향 미네소타로 오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지만 맷은 리즈와 함께했던 추억과 장소를 버릴 순 없다면서 꿋꿋이 남아 딸 메디를 혼자 키우게 된다. 그렇게 장인어른이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 후 육아 대디의 길을 걷는다.
하나씩 채워가면서 아빠가 되는 중에 메디가 하루 종일 울기 시작하고 맷은 친구들을 동원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딸을 재워보려고 노력한다. 결국 그는 초보 부모님의 수업을 들으며 이것저것 질문을 한다. 그리고 배앓이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아이를 백색소음으로 재우는 방법을 배우면서 진정한 아빠가 되는 중이었다. 친구들도 역시 맷을 도와주면서 필요한 육아정보들을 알려주었고 아빠가 되는 중인 맷을 응원했다. 그리고 장모님과 같이 매디의 건강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에도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어느새 딸 메디는 훌쩍 커서 삼촌들과도 과자를 건 포커를 치면서 말도 잘 듣는 아이가 된다. 그런데 아빠가 되는 중인 맷에게 문제가 생긴다. 매디는 삼촌들 사이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하는 행동과 말들이 남성스러웠다. 맷에게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오스카"가 맷을 리즈와 동명이인의 여자와 자연스럽게 자리를 만들게 된다. 메디는 치마보단 바지를 좋아하고 트렁크 팬티를 좋아하자 학교 수녀님은 아이가 엄마의 손에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일로 인해 학교에서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맷은 리지에게 연락해 만나게 되고 둘은 점점 좋은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지나 메디에게도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소개해주며 매디도 리지를 맘에 들어하고 셋은 좋은 시간을 보낸다. 하루는 매디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다투다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피가 나고 그 시각 리지와 있었던 맷은 한참 후에 이 사실을 알고 달려간다. 딸이 다친 사실을 늦게 안 자신에 대해 실망한 맷은 리지와도 헤어지기로 하고 매디를 장모님 집에 맡기러 간다. 맷은 장모님 집에 있는 죽은 아내의 방이 변해있는 것을 보고 속상해했고 죽은 리즈를 잊은듯한 장모님의 모습에 서운해한다.
맷은 장모님이 딸 매디만 생각하고 자신이 고생하는 것은 하나도 몰라주는 것 같자, 서러움이 폭발하였고 거기에 매디와도 의견 충돌이 생겨 장모님이 매디를 키우기로 한다. 맷은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쓰라렸지만 잠을 자고 있는 딸에게 눈물의 키스를 해주고 크로아티아로 출장을 가기 위해 떠난다. 그렇게 마음 무겁게 공항에 도착한 맷은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맷은 딸이 처음 걸었을 때를 생각하면서 아이와 함께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다가 장모님 집으로 향하게 된다. 맷과 매디가 서로 부둥켜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장모님은 손녀와 맷이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맷에게 보내주었고 매디는 아빠 맷에게 리즈에게 용서를 구한 후 다시 만나라고 말한다. 그 후, 매디는 다시 학교에 들어갔고 매디는 바지를, 맷은 치마를 입고 배웅한다. 학교에서도 역시 교복을 자율적으로 입을 수 있게 변화를 주고 있는 중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실제 맷과 리지는 고등학교 때 연인 사이였으며 이는 결혼을 하고 둘만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그렸다. 하지만 리지가 아이를 낳은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생을 달리했고 맷은 항상 딸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간다. 모두가 그가 아이를 키우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는 리지가 딸을 임신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려 블로그를 시작했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자 맷은 편부모를 지원하는 자선단체를 만들기도 하였다.
* 아빠가 딸을 낳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대신해 혼자서 딸을 사랑으로 키우며 진정한 아빠가 되어가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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