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약사인 "마틴"은 여자들 사진을 보면서 마음에 들면 보내거나, 마음에 안 들면 사진을 넘긴다. 이 어플은 데이팅 어플이다. 서로 좋아요를 누르게 되면 둘이 커플이 되어 만남이 이루어진다. 마틴은 8개월의 결혼생활 후 "베서니"와 이혼한 과거가 있었고 여전히 전 부인을 잊지 못한 채 그 빈자리를 이런 어플을 통해 만난 여자들과 원나잇만 가지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가비"도 일시적으로 원나잇을 즐기는 여자다. 자유롭고 새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가비는 데이트 어플을 통해 새로운 남자들을 만나며 자신의 욕구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상대를 찾는다.
하지만 만나는 데이트 상대마다 하룻밤 보낼 여자로 대할 뿐 가비를 위한 행동을 해주거나 그녀를 만족시켜주질 못하여서 데이트 어플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찾게 된다. 연인이 익숙해지거나 집착하는 걸 못 견뎌하는 캐릭터다. 그렇게 데이트 어플을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 마틴과 가비. 두 사람은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서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였고 편안한 친구처럼 술집에서 보내고 살짝 배가 고파지자 마틴이 가비에게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생각보다 이야기가 잘 통하고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한 두 번 만나게 된다.
이 둘은 술을 마시다가 스티커 사진을 찍고, 연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 실제 연인처럼 행동을 한다. 그리고 가비는 짐을 싸서 마틴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마틴의 절친을 소개하기도 하며 마틴과 가비는 더욱더 가까워진다. 둘은 서로 데이팅 앱을 지우자고 하고, 마틴은 가비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 마틴과 가비는 서로 열렬히 사랑하게 되며 뜨거운 밤을 보낸다. 하지만 마틴과 가비 사이에는 조금씩 사랑이 시들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느 날 마틴의 본가를 방문하면서 누나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가비.
거기에 치매를 앓고 있던 마틴 엄마는 베서니라는 마틴의 전처를 찾는다. 이에 더 기분이 상한 가비. 가비는 마틴에게 누나가 있었냐며 묻지만, 마틴은 오히려 묻지 말라며 화를 낸다. 거기에 화가 난 가비와 마틴은 크게 싸움을 하게 된다. 솔직하게 말하라는 가비와 노력하고 있다며 넌 솔직하냐 묻는 마틴. 마틴은 친구를 찾아가 전처인 베서니 아야기를 하고 가비는 일하던 도중 다른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이 관계가 너무 위태하다고 느낀 이 둘은 상담센터에 가서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서로 자유로운 연애를 원하고 있다고 상담사에게 말한다.
마틴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다양한 사람과도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가비. 상담사의 조언에 따라, 이 둘은 집으로 돌아와 사소한 것부터 다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다시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게 된다. 마틴은 가비에게 다른 남자랑 자고 싶냐고 묻는데, 가비는 그렇다고 한다. 마틴 또한 그러고 싶지만 널 잃을까 두려웠다며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조건하에 자유연애가 시작된다. 이 둘은 같은 파티에 가서 다른 여자랑 이야기해 보라며 부추기기도 하고, 꼬셔보라고 하는 둥, 자유로운 연애를 한다. 다른 여자를 앞에 두고 키스를 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가비는 파티에서 한 중년, "래리"라는 남성을 만나게 된다. 돈이 아주 많으며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친해진다. 그러던 중 마틴의 친구에게서 베서니가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유산하게 된 전 부인에 대한 걱정 및 후회를 멈출 수가 없어 메일을 보내게 된다. 속상해하는 마틴은 가비를 찾지만, 가비는 중년 아저씨와 시간을 보내느라 마틴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가비는 새로 가까워진 남성에게 받은 목걸이를 책갈피에 숨기는 등 두 사람은 솔직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서로가 말하지 않은 부부들을 알게 되고 이런 관계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며 가비에게 모질게 이야기하는 마틴. 가비는 마틴에게 상처를 받고 래리의 집으로 들어가 그의 아이를 살피면서 함께 지내게 된다. 가비는 래리를 믿고 의지하지만, 래리는 사실 돈만 주면 자는 여자. 본인 딸과 놀아주는 여자. 그 이상도, 이하로도 보지 않았다. 이를 알게 된 가비는 래리를 떠나려 한다. 마틴의 친구는 마틴에게 말한다. "
사랑은 서로 포기하지 않는 거라고 하시더라. 사랑은 쟁취하고 행복을 찾고 가족을 이루는 일 모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거야. 그냔 운명에 맡기면 안 돼.
그 사이 마틴은 전 부인과 만난다. 너무 어릴 적 결혼을 했던 마틴은 전 부인에게 품고 있던 미안함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여 그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없었는데, 전 부인 베서니는 그에게 그땐 자신들이 너무 어렸다며 이젠 특별한 게 없지만 행복하다는 이야기로 마틴이 안심하게 만들어 준다. 여태 쌓아뒀던 감정을 모두 정리하게 된 마틴. 같은 시각 가비에게 중녕 남성 래리는 함께 다른 곳으로 떠나서 부유하고 편하게 살자며 설득을 하고 가비는 잠깐 흔들리긴 하지만 그 집을 나온다.
래리와 끝낸 가비는 다시 마틴의 집으로 간다. 그런 가비를 받아주는 마틴. 서로는 진심이 아니었다며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마틴도 같은 마음이라며 자신이 더 지루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건 가비뿐이라며 서로의 진짜 마음을 나누고 다시 한번 두 사람만의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이 둘은 연인이 되어 간다.
* 휴대폰 어플로 만났지만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유행하는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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