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딸 "프래니"의 생일을 맞이해 파티를 연 "캐서린"과 "조지" 캐서린이 너무 말랐다며 케이크를 건네지만, 겨우 한입을 먹은 캐서린은 한입 먹은 케이크 마저 화장실로 가서 토해낸다. 논문을 잘 써서 북부 작은 마을의 사립대에 일자리를 얻게 된 조지를 따라가게 된 캐서린은 예술품 복원 가라는 좋은 직업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원하는 데로 시골로 내려가 평범한 주부가 된다. 사이가 좋은 부부 조지와 캐서린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낡고 오래된 집으로 이사를 온 뒤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냄새가 나기도 하고 딸 프래니의 방에선 조명이 깜빡 거리며 의자가 흔들리고 낯선 여자 유령이 나타나 프래니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도 한다.
조지는 이전과 달리 새로 일하게 된 사립대학교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은 교수가 된다. 한편 낡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일손이 필요했던 캐서린은 자신을 찾아온 형제 "에디"와 "콜"을 고용하기로 한다. 딸 프래니와 함께 도서관을 찾았던 조지는 휴학생인 "윌리스"를 보고 반해 조깅을 하다가 그녀가 일하는 승마장까지 찾아간다. 조지를 밀어내던 윌리스는 캐서린이 고용한 에디의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결국 조지의 유혹에 이끌린 윌리스는 그와 관계를 갖게 된다.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형 에디에게 부모님의 이야기를 묻게 되는데 두 아이의 부모님은 사고로 돌아가신 걸 알고 마음이 너무 쓰인다.
에디는 음악을 공부하고 싶었으나 동생의 꿈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여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걸 알게 된 캐서린은 집에 피아노가 있으니 마음껏 연주해도 된다고 허락하게 된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일들 때문에 불안한 캐서린은 이런 사실을 조지에게 말하지만 조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여전히 밤마다 소리를 지르며 안방으로 딸 프래니가 찾아온다. 그런 딸이 귀찮다는 조지는 프래니의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고 캐서린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다. 조지는 자신의 직장동료인 교수 "저스틴"을 캐서린에게 소개해 주었고, 아는 사람 없던 캐서린은 저스틴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조지가 학생들을 데리고 시내 미술관을 찾은 날 이전에 함께 일했던 "위런" 박사를 만나게 되는데 조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조지가 위런 박사와 대화하는 걸 들은 저스틴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조지는 저스틴과 캐서린 사이를 이간질시키기도 한다. 다음날 위런 박사는 조지의 상사인 "플로이드"에게 자신은 조지에게 추천서를 써준 적이 없다고 말했고, 플로이드는 조지에게 위조한 추천서는 사기라며 그를 해고하려고 한다. 당연히 자신이 받았어야 할 추천서였다고 얘기를 해보지만 플로이드가 자신의 사정을 봐주지 않자 조지는 플로이드가 요트를 타러 나갈 때를 노렸다가 그를 죽인다. 조지의 사촌 "헨리"는 수채화를 잘 그렸으며 재능도 뛰어났지만 자살을 했다고 한다. 헨리의 그림들을 전시하려고도 했었지만 그림들이 어디론가 사라 졌다는 얘기를 들은 캐서린은 크게 화를 낸다. 헨리가 그린 특이한 그림들이 조지가 그렸다는 그림과 같았다.
이를 눈치챈 캐서린이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조지가 캐서린의 뒤를 쫓아간다. 캐서린은 자신을 쫓아온 조지에게 꺼지라고 말했고 그 순간 화장실 문이 저절로 닫힌다. 조지와의 사이가 더욱더 나빠진 캐서린은 자신과 같이 유령의 존재를 믿고 본 플로이드를 죽기 전에 집으로 초대한다. 유령과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집엔 착한 유령도 있지만, 악한 유령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전에 살던 사람들이 캐서린이 고용한 에디와 콜이었으며 형제의 엄마"헬라"가 남편"캘빈"에게 살해를 당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진정제를 먹이고 가족들을 총으로 쏴 죽인 후에 침실 아래 차고로 들어가 트럭에 시동을 켠 채 창문을 모두 닫았다고 한다.
조지부부가 이사 혼 첫날부터 느꼈던 냄새였다. 시골의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온 뒤부터 이상해지던 조지는 플로이드를 죽인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비밀을 아는 저스틴마저 죽이려고 했다. 저스틴은 혼수상태가 됐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사촌 헨리는 자살이 아니라 사실 조지가 죽인 것이었다. 그리고 헨리의 그림들을 자신이 그린 것이라고 거짓말한 것과 저스틴을 죽이려 하다 혼수상태로 만들 것도 조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캐서린은 딸 프래니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조지에게 들키게 된다. 조지는 캐서린이 먹는 단백질 셰이크에 수면제를 타놓는다. 의심 없이 단백질 셰이크를 먹은 캐서린은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침대에 눕게 된다.
정신을 잃은 캐서린 앞에 도끼를 들고 조지가 나타난다. 조지는 악령이 들린 사람처럼 어떤 음성에 의해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침내 도끼를 들어 캐서린을 내리쳐 죽인다. 그리고 다음날 조지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신의 일을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캐서린이 강도를 당해 죽었다는 신고를 한다. 경찰이 출동하고 조지도 조사를 받는다. 그러나 그에게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기 때문에, 용의자 선상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그런데 저스틴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조지는 몸을 단장하고 이상한 목소리에 잠식당한 조지는 목소리가 지시하는 대로 죽은 플로이드의 요트에 몸을 싣는다. 잠잠했던 바다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하고 물에서 불길이 올라와 조지가 타고 있는 보트를 덮친다. 보트가 불타오른다. 그렇게 조지는 죽었다.
* 사람의 욕망과 욕심으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불행을 주고 결국 그 악행은 본인에게 되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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