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14살인 "바란"은 자기 방에서 헤드폰을 끼고 컴퓨터에서 삭제된 노래 파일을 되살렸다고 형 "파티흐"에게 얘기하는데 아버지가 화가 나서 형 에게 뺑소니 라고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때 경찰들이 문을 두드리고 아버지 차가 뺑소니차에 연루되었고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큰아들 파티흐를 한번 보고 바란을 경찰에게 내준다. 부모님은 바란을 포옹하고 "금방 해결될 거고 너는 어리잖아" 하면서 형은 지금 들어가면 인생 끝이라고 얘기한다. 바란은 형에게 "날 잡아간대"라고 말하는데 가족들은 아무 말이 없었고 그는 그렇게 체포됐다. 15년 후, 교도소 밖에는 형 파티흐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바란을 처음엔 못 알아봤다고 웃으며 말하고 형의 옆에는 조카 "리드야"가 웃고 있었다. 바란은 감옥에서 한 번도 가족들의 면회에 만나주지 않았다. 형이 바란을 포옹하려는데 바란은 냉정하게 거부하고, 형 파티흐는 이번에도 못 잡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났다며 무릎을 꿇고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줘" 한다. 바란은 형의 마음이 편하려고 이러는 거잖아 이젠 안 넘어가한다. 그리고 그는 "형한테 빚진 거 없어"라고 얘기하며 혼자 가려고 한다.

형 파티흐는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이제 우리뿐이고 남은 우리끼리 잘 지내자고 눈물을 흘리며 사정을 한다. 결국 파티흐의 차를 타고 그의 집으로 간다. 조카 리드야는 장난감 기린 "발름"을 소개하며 삼촌 바란을 좋아한다. 하지만 형수 "아르주"는 방 안에서 바란을 살인자 취급하며 남편 파티흐에게 바란의 거주 문제로 언쟁을 높이고 있다. 아르주는 남편 파티흐가 남편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집월세도 제때 못 내고 있었고 늘 술에 취해 있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그런데 바란까지 왔으니 쌀쌀맞게 바란에게 대했다. 바란은 가방을 들고나가려는데 형 파티흐가 자신을 대신해 감옥에 간 동생 때문에 죄책감에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며 자신이 만든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그때 조카 리드야가 웃으며 사진을 보여 준다고 하자 바란은 가방을 내려놓는다. 형은 바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지만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건 쉽지 않았다. 정비소를 여는 게 꿈인 바란은 감방 동기인 "에사트"가 일하는 정비소를 찾아가 미리 부탁해 놓은 점포를 보러 가서 계약을 하자고 한다.

하지만 건물주가 갑자기 월세를 2배로 올렸다고 에사트가 말하고 바란은 그만한 돈이 없다며 내 전 재산이라고 화를 낸다. 에사트는 다른 곳을 더 알아보자고 하면서 형에게 돈 얘기를 해보라고 얘기하는데 바란은 형이 자신의 앞가림도 못한다고 단호하게 얘기한다. 집에 돌아온 바란에게 형수 아르주는 자기 가족이 휴가 갔을 때 집에 남는 바란이 주의할 점을 적은 메모지를 읽어주는데 바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 뿐이었다. 그리고 남편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얘기를 하자 바란은 짐 가지러 왔을 뿐이라고 하면서 가방을 챙겨 나간다. 형 부부는 그렇게 휴가를 떠났고 바란은 바닷가에서 밤을 보냈다. 바란은 직업을 구하려 하지만 전과자라는 선입견 때문에 쉽지 않았고 주거지 마련도 어려웠고 돈도 없어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에사트는 자신이 일하는 정비소에 일할 수 있도록 사장 "무사"에게 계속 얘기하지만 사장도 전과자에게 선입견이 있었다. 한 남자가 바란에게 에사트가 보내서 왔다며 이전에 봤던 점포를 계약하자고 한다. 주인이 미안해한다며 보증금을 주고 서류에 서명해 주면 된다고 한다.

바란은 의심을 하지만 남자는 주인이 자신을 보냈다고 바란을 설득하고 그는 마음이 급해서 서류에 서명하고 남자는 보증금을 챙겨 가면서 사기를 당한다. 그리고 휴가를 떠난 형의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형수 아르주는 사망하고 형은 식물인간이 되어 병상에 있었다. 다행히 어린 조카 리드야는 가벼운 상처여서 퇴원할 수가 있게 되었지만 외갓집에 아픈 사람이 있어 리디아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바란이 돌봐야 했다. 바란은 사회에 대한 반감과 앞으로의 불안감에 괴로워한다. 리드야는 병원에서 계속 장난감 바름과 삼촌 바란을 찾았고 그가 떠날까 봐 불안해한다. 바란은 사고 차에서 장난감 바름을 찾아 리드야에게 갖다 준다. 병원비가 41만 리라가 청구되었고 그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 형의 집 가구를 팔았지만 35만이 더 필요했다. 바란은 사고 난 차를 팔고 에사트는 자신이 일하는 정비소 사장 무사에게 바란이 빈털터리가 되었다고 취직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에사트는 감옥에서 교도관에게 성폭행당하는 것을 바란이 구해줘서 그에게 항상 빚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돕는다.

에사트는 감옥 갔다 온 바란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무사에게 바란은 형을 살리려고 형기를 채웠을 뿐이고 살인자가 아니다고 한다. 무사는 자신이 술에 취해 스스로 집에 불을 내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었다. 그는 냉담하게 살아가고 있었고 누군가를 도와줄 마음이 전혀 없다. 바란은 식물인간이 된 형 파티흐를 저렴한 국립병원으로 옮기고 남은 생활을 위해서는 비용을 줄여야 했다. 그는 조카 리드야를 자신이 맡지 않고 보육원에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지만, 곧 병원에 가서 보육원으로 안 가고 자신을 기다린 리드야를 발견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형 집에서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집주인은 집을 비워 달라고 하였고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동안 바란은 리드야의 순수함에 마음이 녹기 시작한다. 그는 리드야를 돌보고자 애쓰는 동안 그녀는 바란이 수년간 쌓아온 가족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의 방어벽을 무너뜨리는 특별한 존재가 된다. 바란은 에사트를 찾아갔고 사장 무사는 수리가 어려운 오래된 자동차 머스탱 한 대를 4일 만에 수리하는 조건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한다.

바란은 밤낮으로 도전해 결국 자동차를 수리하는 데 일부 성공하고 그렇게 그의 실력과 의지를 보여준다. 무사는 주급 5천으로 함께 일하게 하고 에사트는 바란의 취직에 무척 기뻐한다. 바란과 조카 리드야는 이제 너무나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월세를 아끼려고 형의 집에서 나온 바란은 리드야를 에사트에게 부탁한다. 그는 밤에는 술집에서 화장실 청소 일을 하는데 술 취한 손님들에게 폭행을 당한다. 리드야는 정비소의 차 위에 앉아서 아픈 아빠와 다친 삼촌을 기도하면서 자신이 슬픈 얼굴을 하지 않아야 삼촌이 안 떠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정비소 사장 무사는 바란과 리드야가 그의 작업장에서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정비소 차에서 밤을 보낸 바란은 낮에는 리드야를 형이 입원한 병원에서 아빠를 볼 수 있게 한다. 무사는 바란에게 자신의 창고 열쇠를 주면서 청소하고 지내라고 한다. 바란은 도저히 고장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머스탱이 오랫동안 기름 탱크를 청소하지 않은 걸 알고 탱크를 청소해서 그 차의 원래 주인이 가져갔고 무사도 기뻐한다. 바란은 눈여겨봤던 폐허가 된 점포를 모아둔 돈으로 임대를 받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리드야 카르타 오토" 점포를 차린다.

아주 좋은 장소에 위치한 정비소는 아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간다. 2층은 리드야의 방을 꾸밀 계획도 하고 있다고 에사트에게 말한다. 바란과 리드야는 정비소의 많은 사람들과 아주 가깝게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형 파티흐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딸 리드야를 데리러 왔다. 바란과 리드야 그리고 그들을 도와준 에사트와 무사와 정비소 직원들은 리드야와 헤어짐을 너무나 아쉬워한다. 6개월 후, 리드야는 삼촌 바란을 만나 자신이 그린 그림에 삼촌의 여자 친구를 그렸다. 리드야는 바란에게 여자친구로 자신이 찍어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집에 오븐이 고장 나서 아빠가 굶고 있다고 얘기하고 자기 집에 가자고 한다. 리드야는 옆집에 "기젬"이라는 이모가 있는데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삼촌 바란과 매우 친밀하고 따뜻한 가족이 되었다. 바란은 혼잣말로 "지금껏 이렇게 훌륭한 수리 전문자를 만난 적이 없었다. 나의 유일한 꿈은 리드야만큼 잘 고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난 이제 "혼자가 아니고 버려지지도 않았다. 인생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리드야의 집에 같이 가고 있다.

* 형이 저지른 죗값을 대신 치르고 냉담한 사회에서 조카에게 마음의 치유와 희망을 얻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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