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2023/실화,범죄,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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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소년들 (2023/실화,범죄,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5.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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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이것이 무슨 수사여? 똥이제!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황반장'은 좌천된다.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는데…
평점
8.1 (2023.11.01 개봉)
감독
정지영
출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김동영, 김시운, 유수빈, 조현도, 김경호, 김도엽, 서인국, 배유람, 박희진, 한수연, 하도권, 이호철, 이정현, 윤병희, 이요섭, 정예진, 이예원, 윤설, 이가경, 서예화, 조유하, 정원중, 박철민, 노진원, 조진웅, 박소이, 박원상, 이광연, 윤진영, 김재록, 주부진

 

 줄거리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1999년 전북 삼례의 우리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아무런 단서가 없어서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사건의 책임 형사 "최우성(유준상)" 계장이 나서서  사건 발생 5일 만에 용의자들을 삼례읍 인근에 사는 10대 3명의 소년 "권창호, 전승우, 서병원"들을 강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증거까지 빠르게 확보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는 뉴스 보도를 한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최우성 계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 형사 모두가 특진을 하게 된다. 2016년 현재, "미친개"라는 별명의 "황준철(설경우)" 형사가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해 온다. 그는 은퇴를 2년 남겨두고 섬에서 육지로 배를 타고 나온다. "박정규(허성태)" 형사가 형이라 부르는 황반장을 전북청의 최우성 경무관에게 부탁해서 이곳으로 발령을 받은 걸 알고 황반장은 언짢은 표정이다.  2000년 5월: 황형사가 완주 경찰서 수사계 반장으로 부임했을 때 박형사와 처음 만난다. 

 

 

  황반장은 박형사를 비롯한 후배 형사들과 조금씩 친해지고 좋은 실적도 올리고 있었다. 어느 날 전화로 "이수일(이정현)"이 작년에 강도 사건 담당한 반장님 하고 통화할 수 있냐 물었다. 전화를 받은 황반장은 박형사에게 전화를 넘기고 박형사는 최우성 계장님은 전북청 수사과에 계신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수일은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황반장 팀은 회식을 하러 갔다. 황 반장에게 다시 이수일이 전화해 작년에 우리 슈퍼 살인 사건의 진범 있다고 전화가 왔고 황반장과 박형사는 와 만난다. 익산에 사는 "조현수(배유람)"가 부산 연산동 금방에서 진주 목걸이와 아기 돌반지, 금팔찌까지 팔아 43만 받았다고 그가 술만 먹으면 나오는 얘기였고 사람까지 죽이고 겨우 그만큼 챙겼다고 얘기했다. 전북청에 최우성에게도 제보했는데 알겠다고 하고는 아무 소식이 없다고 하면서 형사님도 내 말 못 믿겠냐고 하고는 떠나려 하는데 황반장이 다시 잡아 자리에 앉힌다.

 

 

 박형사는 익산에서 온 조현수하고 부산에서 온 현수 친구 두 놈이 슈퍼 사건의 진짜 범인이냐고 묻는다. 작년에 재판받고 교도소에 있는 소년은 다 가짜냐고 묻고 하고 수일은 맞다고 한다. 그리고 수일은 현수를 황반장 앞에 데려오는데 그는 부인하며 수일에게 본드 해서 헛소리한다고 밀어붙인다. 박형사는 단서 하나 없었는데 최우성이 일사천리로 해결했다고 한다. 황반장은 그 당시 수사일지를 읽어보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세명의 소년들을 찾아가서 만나본다. 자술서를 썼다고 하는 소년 "승우"는 약간 정신지체가 있어서 을 읽고 쓸 줄도 몰랐다. 슈퍼마켓의 문을 땄다고 진술한 소년 "병원"에게 실제로 드라이버를 쥐어줘도 문을 따는 법을 몰랐다. 게다가 소년들은 슈퍼마켓의 을 넘어서 침입했다고 진술을 했는데, 실제로는 그 당시 대문이 망가져 있어서 굳이 담을 넘을 필요도 없었고  그냥 열고 들어 가면 되는 상황이었다.

 

 

 황반장은 이미 피해자 슈퍼집주인 "윤미숙(진경)"에게 사건이 난 후에 대문에 잠금 수리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황반장은 최우성 계장과 형사 "장문도(이호철)"와 김민재(하도권)"가 한 팀이 되어 폭언과 폭행에 의한 강압 수사로 거짓 진술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소년들은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로 울음을 터트렸다. 황반장은 폭행을 당한 그 말을 경찰이나 검찰에 가서 말하면 금방 풀려날 거라고 한다. 그러나 소년들은 진술을 번복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황반장도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2016년 7월 현재: 교도소에서 나온 창호와 승우는 학원에서 운전기사를 하고 있었고 학원 원생이 학원비를 잃어버렸는데 승우가 누명을 쓰고 있었고, 창호는  원생 아빠와 언쟁을 벌이며 몸싸움이 있었고 원생 아빠는 두 사람의 살인전과 기록을 말하며 합의금을  받으려고 언성을 높인다. 결국 파출소까지 오게 된다. 황반장이 그 파출소에 있었고 두 사람의 보호자로 우리 슈퍼 피해자 윤미숙과 변호사가 온다. 황반장은 그들을 알아보고 얼른 자리를 피한다. 

 

 

 황반장은 파출소에 다른 인력이 없자 자신이 이들을 경찰서로 인계하는데 마침 서장을 찾아왔던 최우성을 보게 된다. 최우성은 싸움 얘기를 듣고 쌍방이라고  그는 훈방처리 한다. 승우와 창호는 최우성을 보고 놀란다. 황반장과 윤미숙 그리고 변호사 "신은희"가 다시 만난다. 변호사는 애들과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고 황반장에게 얘기한다. 황반장한테 조사했던 사건 자료를 좀 구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황반장은 집에 있는 사건 기록을 신은희 변호사에게 갖다 준다. 슈퍼에서 죽은 할머니의윤미숙도 재심을 도와 달라며 아이들에게 살인 누명 벗겨주고 자신도 비겁하게 안 살기 위해 옥바라지도 열심히 했다고 진범을 찾게 도와 달라고 한다. 2000년 7월황반장은 그동안 모은 제보와 자신의 발로 직접  뛰어 모은 자료를 가지고 최우성에게 의견을 물어보지만 그는 황반장의 말을 철저히 무시하고 만다. 황반장은 윤미숙을 찾아가는데 그녀는 그때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자신에게 위협하던  손등의 굳은 살만보고 잡혀온 소년들을 범인이라고 단정해 버렸다. 창호가 복싱을 하고 있던 때였다.

 

 

 결국 황반장은 수사 끝에 진범 "조현수, 이재석, 주혁"을 찾아내는 데까지 성공한다. 진범들은 마약을 하고 약에 취해서 수중에 돈이 없자 우리 슈퍼를 털려고 들어갔고 할머니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 옆에서 엄마의 죽는 모습을 딸 윤미숙이 지켜보고 있었다. 주혁은 본드 하다 잡혀 교도소에 있었고 이재석은 청사포에 살고 있었다. 사건을 맡았던 검사 "오재형(조진웅)"은 조현수와 이재석, 하주혁"과 교도소에 있는 세 소년 "권창호, 전승우, 서병원"들과 대질  심문한다. 오재형 검사는 강압적으로 다시 진술을 받아내는데 황반장이 조사실실 밖에서 지켜보는데, 모든 경찰의 윗선과 오검사까지도 한편이 되어 다시 증거를 조작하고 진짜 살인범 두 명에게 원양어선을 살인 사건이 난 그 시각에 타러 갔다며 서류를 조작해 알리바이를 만들어준다. 세 소년들은 주눅이 들어 말 한마디 못하고 이 사건은 진범을 풀어주고 덮어버린다. 이 일이 알려지면 경찰 조직 전체가 비난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황반장은 좌천되어 계속 섬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그 뒤에 윤미숙은 황반장이 두고 간 진범 현수의 자백 녹음테이프를 듣게 되면서 소년들의 옥바라지를 하게 된다. 2016년 8월 진범 조현수는 경찰 조사 후  죄책감에 매일 술을 먹었고 그러다 약을 먹고 자살을 했다. 하주혁은 원양어선을 타고 나가서 만날 수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이 재판을 뒤집기 위해서는 진범의 자백이 필요했다. 나머지 한 명 "이재석(서인국)"은 과거를 지운 채 결혼을 하고 나름 건실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진범을 알고 있는 황반장은 이재석을 찾아간다. 황반장은 이재석에게 현수가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살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어차피 공소시효가 지나서 너는 처벌받지 않는다. 저 소년들의 억울함을 풀 수 있게 증언을 해달라"라고 계속 설득을 한다. 처음에 재석은 아내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 거부하지만 황반장이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그가 증언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판 당일 그는 오지 않았다. 황반장의 부인 "김경미(염혜란)"는 대출까지 받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황반장이  재심을 도울수록 최우성은 더 막강해진 권력을 이용하여 황반장을 압박한다. 그와 후배 형사들을 내 사과에서 조사하게 만들고 부인이 운영하던 식당을 영업정지 당하게 만들고, 하나뿐이 순경이 된 에게도 피해를 준다. 그리나 가족들은 황반장에게 지금 계속하던 일 하라며 힘을 실어준다. 과거에 이재석이 살인자였다는 걸 최우성 경무관이 알려줘서 알아버린 이재석의 아내가 재석을 설득했다. 결국 재석이 재판에 출석하여 본인이 진범임을 밝히며 황반장과 미숙에게 그리고 자신 때문에 감옥에서 17년을 보낸 세 사람에게도 사죄를 한다. 세 시람은 재판정에서 "우리는 살인자가 아니다"라고 검사와 그 당시 수사 형사들 앞에서 외친다. 2016년, 사건 발생 17년 만에 세 소년들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 본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검사와 형사는 아무도 없다. 현재 청년이 된 세 사람은 전주 인근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 종결된 삼례 우리 슈퍼  강도 살인 사건을 제보를 받은 형사가 다시 재수사를 하는 실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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