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감독
- 클로이 월리스
- 출연
- 알베르토 올모, 엘레아 로체라, 엔리케 아르세
줄거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던 "에로스"는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되어 있는 기간 동안 공부등 보살핌을 주었던 스페인 부자에 의해 3개월 빨리 출소하게 된다. 이에 대한 조건은 그의 딸 "리스"를 보살펴 주는 것이다. 리스 아빠 "브루스"는 에로스를 데리고 리스가 발레 공연을 하는 곳으로 간다. 그런데 리스가 공연을 하는데 천장에서 조명이 떨어져 에로스가 재빨리 그녀를 구한다. 브루스는 잘하면 정식으로도 채용해 준다고 하는데 리스는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직 고등학생이었다. 에로스와 리스의 나이 차이는 에로스가 무려 4살이나 많지만 두 사람은 같은 학교를 다니며 에로스가 리스를 집중 경호를 시작한다. 하지만 리스는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며 경호원을 붙인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녀는 어떻게든 반항해 보려 하지만 자꾸만 날아오는 스토커의 악성 문자와 SNS에 올리는 글 때문에 왕따와 괴롭힘 등에 시달리며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날 때에도 파티에 갈 때에도 에로스와 리스는 함께 했다. 학교 학생들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학교에 애완견을 데리고 다닌다는 얘기들이 퍼지지만 에로스는 신경도 안 쓴다. 그런데 에로스는 친한 친구 "릴리"와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고 전 남자 친구인 "라울"을 비롯하여 몇몇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리스가 안타깝다. 라울은 파티 무대에서 리스를 친구들 앞에서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말을 하였고 보다 못한 친구가 말린다. 파울은 다른 친구들에게 막말을 하고 보다 못한 리스가 무대에 올라가고 다가가는 에로스에게도 모욕적인 말을 한다. 에로스는 그런 파울을 제압하고 리스와 파티 장소를 떠난다. 리스는 에로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에로스는 리스에게 자신의 얘기를 한다.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고 리스의 아빠가 어떤 단체랑 일을 하는데 거기서 아이랑 어른을 1:1로 배정을 했다.

너희 아빠는 반년마다 나한테 와서 숙제를 했는지 물어보셨고 "와 컸네"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돈 봉투를 주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어릴 때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 "페이톤, 디에고"가 있다고 한다. 디에고의 동생 "시몬"이 위탁가정에 있다. 시몬을 페이톤과 디에고랑 자신이랑 같이 돌보는데 시몬을 데려 오려면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였고 내가 이상한 일을 맡은 거다. 널 따라다니는 게 내 목표인 줄 알았냐고 묻는다. 그때 리스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에로스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리스의 말을 끊어버린다. 리스의 아빠는 굉장히 부자였고 그녀는 죽은 엄마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녀였다. 에로스는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그녀의 곁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자 한다. 하지만 경호원이 있다고 해도 끝나지 않는 스토킹이었다. 그나마 에로스가 있음에 안정을 찾는 리스인데 갑자기 에로스가 어릴 적 절친인 "디에고, 페이톤"과 함께 어디를 간다고 한다.

리스는 처음에는 괜찮은 척했지만 에로스가 없으니 바로 그를 쫓아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자신들에게 나쁘게 한 남자의 오토바이를 때려 부수고 있는 에로스의 모습을 보고 리스도 함께 동참하고 부순다. 오토바이 주인이 나타나자 에로스와 친구들과 함께 도망을 간다. 리스는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해방감을 얻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까워지는데 리스의 아빠가 그런 모습을 보고 에로스에게 한마디 한다. 스토커의 문자는 계속되었고 리스는 파울이 스토커라고 생각하고 리스의 친구 릴리도 스토커가 보낸 문자를 에로스에게 보여준다. 에로스와 친구들이 여는 파티에 리스가 릴리를 데려가고 릴리는 디에고와 한눈에 푹 빠진다. 여자인 페이톤만 혼자 외톨이가 된다. 아빠가 출장 가고 리스는 18번째 생일 파티를 집에서 열고 친구들을 초대하고 에로스와 페이톤, 디에고도 초대했다. 페이톤과 디에고는 리스의 집을 구경하며 인증 사진도 찍는데 총기가 보관되어 있는 곳에서 페이톤이 총 한 자루를 챙긴다.

또 리스 혼자 있는 공간에 스토커가 당구공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고 당구공에는 "시간 다 돼 가, 리스 러셀"이라는 글이 있었다. 리스는 친구들을 다 돌려보내고 릴리에게 파울도 초대했냐고 물으며 집에 누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에로스는 집을 둘러보다가 리스 아빠 브루스책상 서랍에서 식당을 배경으로 자신의 돌아가신 부모와 리스의 부모 그리고 한 여자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리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이상하다며 묻는다. 두 사람은 묘한 감정에 휩싸이지만 별일 없이 헤어진다. 다음날 리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보냈는데 리스는 출장 간 아빠가 보낸 줄 알고 선물을 여는데 유치가 가득 들어 있었고 메모에는 "넌 유치가 났을 때부터 날 알았어"라고 스토커가 보낸 것이었다. 리스는 계속 라울을 의심해서 그가 여는 가면 파티에 에로스를 데려간다. 에로스와 리스는 라울의 방에 들어가 방을 뒤진다. 그때 라울이 여자친구와 들어오고 에로스와 리스는 옷장에 숨는다.

라울과 여자친구의 말을 엿들은 리스와 에로스는 스토커가 라울이 아니란 걸 알게 된다. 옷장에 있던 두 사람은 라울에게 들켜 도망가고 두 사람은 집으로 와서 수영장에서 야릇한 감정을 느껴서 진한 키스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등교하다가 차에 연기가 나서 피하는데 바로 불이 난다. 출장에서 돌아온 리스 아빠는 누가 그랬는지 CCTV를 돌려 보다가 에로스와 리스의 관계가 묘하다는 걸 알고 그날부로 에로스를 해고하는데 에로스는 사진을 보여주며 무슨 사진인지 묻는다. 리스 아빠는 에로스 부모랑은 아주 잠깐 알았다고, 일찍 떠나서 최선을 다해 에로스를 도와주려 했다고 하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한다. 리스는 에로스와 헤어지고 그가 썼던 침대 베개 밑에서 노트를 발견하는데 그가 그린 부자들을 증오하는 그림들 뿐이었다. 리스는 에로스에게 문자로 화를 내며 욕을 한다. 그녀는 발레 오디션을 보고 나가는데 에로스가 찾아왔고 리스는 네가 스토커냐고 묻고 에로스는 그 그림은 악령을 쫓아내는 내방식이고 리스를 해치지 않는다고 자심의 진심을 얘기한다.

두 사람은 리스의 집으로 가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에로스가 리스의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리스의 목에 걸어준다. 리스는 친구들의 SNS를 보다가 에로스의 친구 페이톤이 자신의 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리스는 에로스에게 스토킹이 시작됐을 때부터 페이톤이 청소부 일을 했다고 스토킹이 페이톤이라고 한다. 에로스는 3일 만에 돌아온 페이톤에게 리스 학교에서 일하냐고 묻고 그녀는 인정을 한다. 리스가 스토킹 문자를 페이톤이 보냈다고 하자 그녀는 믿냐고 되물으며 에로스가 자꾸 말을 걸자 신경질적으로 말하면서 생일인데도 출근한다고 옷을 입으면서 에로스에게 그만 묻고 자기를 그만 따라다니라며 "우린 굴욕을 충분히 당했다"라고 한다. 에로스는 무슨 상황이냐고 묻는데 페이톤이 언성을 높이며 에로스를 밀쳤고 그는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다. 리스는 페스톤과 함께 사는 에로스에 집에 도착하고 그녀는 에로스를 찾는데 페스톤은 잘 모른다고 한다.

그때 리스의 아빠 브루스가 딸이 스토킹이 페이톤 같다고 하니까 에로스 집에 왔다. 페이톤은 브루스에게 내가 누군지 모르냐고 한다. 기절했던 에로스가 깨어나고 페이톤은 총을 브루스에게 겨누며 우리 엄마가 당신 식당에서 일했다. 에로스 부모님도 같이 일을 했다. 브루스의 담뱃불로 식당에 화재가 났고 "면허도 없고 소화기도 없는" 주인은 겁쟁이었고 직원들은 다 죽었고 보험도 안 들었다. 당신이 우리 인생을 망쳤다. 그리고 6살짜리 에로스 탓으로 돌렸다. 네 아빠가 얘기 안 해줘서 내가 얘기하는데 리스 네 엄마도 그 화재로 죽었다고 얘기한다. 에로스가 페이톤을 말렸고 리스와 아빠는 도망가고 페이톤이 계단에서 총을 쏘는데 리스 아빠가 총에 맞아 죽는다. 에로스와 리스는 서로 사과하고 리스는 무용단에 합격했고 그녀는 죽은 아빠 전화기에 합격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에로스는 발레 연습을 하는 리스의 무대에 찾아가 두 사람은 장난치면서 발레 연습을 한다.

* 감옥에서 출소한 전과자가 스토커에 시달리는 상속녀의 경호를 맡으며 비밀이 알려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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