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2018/스릴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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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7년의 밤(2018/스릴러,드라마)

신난 여우★ 2023. 2.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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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우발적 사고 잘못된 선택 “그날 밤,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낸다. 너무 놀란 ‘최현수’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죽어버린 딸 시작된 복수 “어떤 놈이 그랬는지 찾아서… 똑같이 갚아줘야지” 아이의 실종으로 마을은 발칵 뒤집혀 수색 작업이 시작되고,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자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잡힌,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의 아버지 ‘오영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판단한 그는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되돌릴 수 없는 선택, 7년 전 그날 밤,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평점
5.3 (2018.03.28 개봉)
감독
추창민
출연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고경표, 문정희, 이레, 탕준상, 문창길, 정석용, 최광일, 정준원, 신현빈, 정인겸, 이상희, 이정현, 유순웅, 김정팔, 서현우, 성병숙, 여무영, 전배수, 김현, 천신남, 김재인, 최원, 권유준

 

줄거리

댐 관리팀장으로 발령받아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 "최현수"는 술을 마신 채 자신이 지낼 사택을 둘러보러 간다. 한편 딸과 함께 세령마을에서 살고 있는 "영제"는 자신의 딸이 헤어진 아내와 몰래 연락하는 것에 화가 나 폭행을 가한다. 세령은 영제가 통화하는 사이 몰래 도망을 치고, 어두운 숲길을 달리고, 안개가 짙게 깔린 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가  현수의 차에 치게 된다. 너무 놀란 현수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실종된 세령을 찾기 위한 수색이 벌어지고, 호수의 물을 빼자 그 속에서 세령의 시신이 발견된다.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자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 잡힌,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의 아버지 "오영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판단한 그는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야밤에 세령마을로 향해 데려가는 차량 2대, 세령댐 관리자로 첫 출근하는 현수는 본의 아니게 앞서가던 차주의 신경을 건드린다. 앞차가 느리게 가자 현수는 라이트를 껐다 켜면서 빨리 가라고 재촉을 한다. 하필 앞서 가든 차량은 세령마을의 권력자이자 유지인 영제이다. 창문을 내려 손짓을 하며 먼저 앞서 가라고 하는 영제 손짓을 본 현수는 역주행을 하여 앞서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속도를 내며 역주행하던 현수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 영제.

 

 

 마주 오던 대형트럭과 큰 사고를 날 뻔한 현수는 이에 분노하여 뒤따라 가려하지만 초행길이던 현수는 세령마을을 지나게 된다. 마을을 지나친 현수는 그 길 따라 쭉 달리는데 야산에서 맨발로 뛰어나오는 어린 소녀를 그만 차로 들이받게 된 것이다.

분명 아이를 살릴 수 있었지만 자신의 가족의 행복을 저버릴 수 없는 현수는 침묵을 선택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수사, 담당형사가 뇌에는 출혈이 있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강제적 폐쇄로 인한 질식사 그런데 이상하게 영제로 향하는 사건 수사, 아이의 몸에서 지속적으로 구타당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 영제가 침묵하는 진실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가출을 하여 이혼소송을 한 아내와 딸이 전화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한 영제, 영제의 폭력에 견디다 못한 세령은 컵을 던져  영제를 잠시 쓰러트리고 이 밤에 탈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로까지 내려온 세령은 결국 현수의 차에 치이고 만 것이다. 그리고 경찰에 말하지 않은, 현수를 영제는 의심하며 그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영제는 그날 밤 9시~자정까지 톨게이트 출입차량번호를 뽑아 보내라고 한다. 탐정까지 고용한 영제은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된다. 톨게이트에서 현수의 차량번호를 발견하고 사건 다음날 차 수리점에 차를 맡겼다고 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현수는 먼저 선수를 친다. 바로 경찰에게 자수를 하겠다고 한다. 영제는 고의로 현수의 차를 고의로 뒤에서 들이받아 사고를 낸다. 현수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상황은 최악을 가고 있었다. 영제는 현수를 묶어두고 때리기 시작한다. 분이 안 풀린 영제는 현수의 아들까지 건드린다. 수문을 닫을 수 있는 컨트롤러를 조종하기 시작하는데, 수문을 닫으면 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는 것을 안 영제는 이미 수문을 닫아 논 상태였다. 현수의 아이를 묶어놓고 수문을 닫아 버린 것이다.

 

 점점 물이 차오르며 아이는 잠기기 시작한다. 현수는 차오르는 물을 빼내기 위해 영제와 몸싸움을 하게 되고 아들 서원이를 위해 댐수문을 다시 열려고 한다. 결국 문이 열리고 차오른 물이 빠지면서 물은 고스란히 마을로 내려가며 반이상이 댐사고로 죽게 된다. 현수는 세령이를 죽인 죄와 댐수문을 열어 마을사람을 죽인 죄로 사형수로 복역을 하게 되고,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흐르게 된다. 그사이 영제는 아직도 복수를 꿈꾸고 있다. 

 

 

 계속해서 면회를 거부한 아버지 현수를 몇 번 만에 아들 서원과 마주하며, 서원은 아버지에게 왜 자신을 살렸냐며 원망을 한다. 그러자 "아버지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감옥 안에서 자살을 한다. 그러던 중 총을 들고 서원을 찾아온 영제는 서원을 납치하는데 최현수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오영제는 분노하기 시작하며 서원을 납치한 차 안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고 차는 호수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서원은 살아남는다.

 

 

* 가정 폭력과 잘못된 선택으로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며 많은 희생을 만드는 내용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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