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전기,멜로,로맨스,드라마장르)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삶이 비록 힘들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남자, 그의 삶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킨다. 삶의 모든 것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평점

8.1 (2014.12.10 개봉)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찰리 콕스, 해리 로이드, 데이빗 듈리스, 에밀리 왓슨, 애덤 고들리, 톰 프라이어

 

 줄거리

 이 영화는 천재 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기 작품이다. "스티븐 호킹"의 부인이었던 "제인 와일드 호킹"이 쓴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1963년 영국 케임브리지" "스티븐"은 사교 모임에서 "제인"을 만난다. 그녀는 문과였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과를 전공한다고 하고 스티븐은 우주, 우주물리학과라고 하면서 똑똑한 무신론자의 종교 같은 거다고 한다. 제인은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가 종교라고 한다. 제인은 왜 옥스퍼드에서 케임브리지로 왔냐고 묻고, 스티븐은 옥스퍼드에서 B를 받으면 계속 있을 것이고 A를 주면 케임브리지로 간다고 했는데 A를 받아 케임브리지로 왔다고 웃으며 말한다. 모임이 끝나고 제인이 친구들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흰 손수건에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갔다. 스티븐은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제인이 적어준 번호를 쳐다보고 있었다. 다음날 다른 학생들은 한 문제도 풀지 못했는데 스티븐은 문제를 우유갑에 풀어왔고 지도 교수인 "샤마"는 스티븐을 항상 그렇듯 믿고 있었다. 

 

 

 스티븐은 제인을 데리고 온 가족에게 소개를 하고 집에서 식사를 한다. 스티븐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수업 시간에 갈 때나 데이트를 할 때 한 번씩 손 발이 엉키는 일이 있었고, 세미나 참석을 위해 기차를 타러 친구 "브라이언"과 뛰어갈 때도 발이 엉켜서 겨우 기차를 타기도 한다. 스티븐은 아직 박사 논문의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세미나에 참석해서 거대 질량의 별이 붕괴되면서 맞는 특이점인 "블랙홀"에 대한 강연을 접하고 그것에 빠져들고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론 이론이 옳다면 시간을 계속 뒤로 돌리면 태초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날, 걸어가다가 발목이 꺾이면서 그대로 엎어지고 정신을 잃는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데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안 움직였다. 의사는 근육 운동을 조종하는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말하고 걷는 게 힘들어지고 자발적 운동 조절 능력이 상실되는 "루게릭 병" 판정을 내리며 평균 생존 기간은 2년이라고 한다.

 

 

 스티븐은 뇌는 어떻게 되냐고 묻고 의사는 뇌는 영향이 없고 생각하는 능력도 그대로인데 그 생각을 표현할 수 없을 뿐이라고 한다. 그는 같은 방을 쓰는 브라이언에게 말하고 친구들과 제인을 만나지 않는다. 제인은 브라이언과 친구들을 만나 스티븐의 몸 상태를 듣고 그의 집을 찾아가 "크로켓"을 지금 안치면 다신 영영 안 온다고 한다. 그때 스티븐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불편하게 걸어 나가는데 제인은 유심히 스티븐 다리를 쳐다본다. 제인은 스티븐에게 남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첫째 아들 "로버트"도 태어난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양쪽에 지팡이를 집고 학교를 다닌다. "스티븐 W. 박사 논문"을 샤마 교수와 동료 교수들이 읽어보고 학교로 온 스티븐에게  태초의 블랙홀을 다뤘다며 "뛰어난 이론" 훌륭하고 최고다고 한다. 스티븐은 "시간의 시작을 하나의 등식"으로 증명해 낼 것이며 아름답고 우아한 등식이라고 샤마 교수에게 말한다. 

 

 

 제인은 스티븐이 논문 통과되던 날 그가 친구들과 어울렸고 혼자 있을 때 그가 찻잔도 들기 힘들어하자 휠체어를 선물한다. 둘째 딸 "루시'가 태어났고 제인이 스티븐에게 니트 상의를 입히다가 아이가 울자 달려갔고, 스티븐은 니트 옷이 머리에 걸려 옷 사이로 비치는 벽난로의 불빛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제인과 학교로 가서 교수들 앞에서 블랙홀 이론을 설명하고 인정을 받는다. "호킹의복사 이론"은 네이처지에 실리게 되고, 스티븐 가족은 연구원 아파트로 이사도 한다. 제인은 깜짝 선물로 전동 휠체어를 주고 스티븐은 전동 휠체어로 아이들과 행복을 즐긴다. 제인은 스티븐과 본가에 들렀고 집에 돌아오면서 스티븐에게 우린 정상적인 가족이 아니라며 아들 로버트의 성장 미래를 걱정하면서 한마디 한다. 제인의 스트레스에 친정엄마가 성가대에 들어오라고 1주일에 1시간이라며 제안하고, 제인은 교회에서 성가대를 가르치는 "조너선"을 만나게 된다.

 

 

 조너선은 스티븐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고, 스티븐에게 1년 전에 백혈병으로 아내를 잃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도와주고 싶다고 한다. 스티븐도 제인에게 자신은 상관없으니 도움을 받으라고 하고 조너선은 가족처럼 어디든지 함께 했다. 스티븐은 양자학과 고전역학이 서로 다른 걸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해 보려 연구를 하고 있었다. 스티븐과 제인은 사이가 좋았고  제인은 성가대가 끝난 뒤 조너선에게 임신했다고 말한다. 그는 너무 축하한다고 하고 제인은 셋째 아들 "티머시"를 낳는다. 그런데 주위 가까운 지인들은 아이의 아빠가 누구냐며 수군거리고 또 직접 제인에게 물었고, 그 말을 조너선이 듣고 떠나려 하자 제인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고 조너선도 좋아한다고 하고 떠나고 그 모습을 스티븐이 쳐다본다. 스티븐은 "보르도 오페라 공연"에 초대받았다고 학생들과 가면 된다고 제인에게는 차를 타고 오면서 조너선과 아이들이 캠핑을 하라고 한다.

 

 

 제인은 그가 가지 않을 거라고 하고 스티븐은 맥주 2병을 들고 조너선을 찾아가 제인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조너선은 제인과 아이들을 캠핑장에 데려온다. 한편, 스티븐은 호페라 공연을 보다가 폐렴에 걸려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온다. 그는 호흡기로 연명하고 있었고 의사는 제인에게 스티븐의 호흡기를 뗄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마취에서 깨어나도 견딜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제인은 무조건 소생시켜 달라고 하고 의사는 호흡기를 뗄 유일한 방법은 기관 절개뿐이고 기관에 구멍을 뚫고 기도를 만드는 거다고 한다. 제인은 스티븐을 포기하지 않고 전용기로 케임브리지로 이송시키고 조너선과 헤어진다. 스티븐은 기도를 만드는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기도를 뚫었기에 말을 할 수 없었고 제인은 색상을 입힌 글자판을 만들어 의사소통을 하려 하지만 잘 안 되었고 관련 분야 베테랑 간호사 "일레인"을 채용한다.

 

 

 일레인은 글자판으로 스티븐과 의사소통이 잘 되어갔고 절친 "브라이언"이 컴퓨터로 글자를 입력하고 로봇말투로 말을 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해 휠체어에 달아준다. 느리기는 해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자 스티븐도 활력을 되찾았고 시간에 대한 글을 썼고 출판사와 계약도 하게 된다. 그 글에서 스티븐은 신을 인정하는 글을 썼고 제인은 스티븐이 신을 인정하는 것에 매우 기뻐한다. 스티븐은 제인한테 "일레인에게 미국에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한다. 그런 스티븐을 바라보고 있는 제인에게 그는 일레인이 날 돌봐줄 거 야한다. 스티븐은 제인에게 "미안해 우리 몇 년 됐지" 한다. 제인은 2년 산다고 했는데 우린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난 당신을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운다. 스티븐은 미국으로 떠나고 제인은 교회로 조너선을 찾아와 키스를 한다.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빅뱅에서 블랙홀까지"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돼 서점에 진열됐다.

 

 

 먀사 교수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처음 만난 건 1963년이라며 그를 극찬하고 그를 무대로 부른다. 스티븐은 질문 도중에 공연장에 떨어진 볼펜에 눈이 가서 걸어서 볼펜을 집어주는 환상을 느꼈고, 신을 왜 안 믿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인간에겐 한계가 없고 생명이 있는 곳엔 언제나 희망이 있다."라고 연설해 기립 박수를 받는다. 스티븐은 영국 여왕의 초대를 받아 성을 구경도 하였지만 작위는 거절했다. 제인은 중세 스페인 시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남편 조너선과 행복하게 살았고, 스티븐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좋은 친구로 지냈다고 한다.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스트븐 호킹은 간호사 일레인과 재혼하고 11년 만에 이혼한다. 2018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스티븐 호킹의 부인이었던 제인 와일드 호킹의 회고록의 일부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