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감독
- 존 건
- 출연
- 힐러리 스웽크, 앨런 리치슨, 스카이워커 휴즈, 낸시 트래비스, 에이미 애커, 타말라 존스, 드류 포웰, 스테파이 씨, 낸시 소렐
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1993년 켄터키주 루이빌에 사는 아내 "테레사 슈미트"가 막 출산한 둘째 딸을 안고 행복해하는 남편 "에드 슈미트"와 딸의 이름을 "미셸"로 정한다. 5년 후, 테레사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첫째 딸 8살 "애슐리"와 미셸 그리고 남편 에드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한편, 친구 "로즈"와 함께 미용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샤론"은 거의 알코올중독 수준으로 술을 마시는 바람에 가끔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겪고 있을 정도에 이르러 로즈에게 등 떠밀려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참석한 뒤, 집으로 가기 전 마트에 들러 맥주 6병들이 세트를 사고 계산대에서, 엄마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다섯 살 미셸이 "담도 폐쇄증"을 앓고 있어서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안타까운 지역 신문의 기사를 보게 된다. 샤론은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는 반짝이 옷을 입고 미셸의 엄마 테레사의 장례식에 찾아가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집에 있던 술들을 주방 하수구에 쏟아붓고는 미셸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려고 마음을 먹는다. 우선 자신의 미용실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미용을 해주며 좋은 취지라고 전단을 돌리고 모금을 시작해 3,254 달러를 모금해 미셸의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간밤에 미셸이 위급한 상황을 맞이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건강 보험이 없어서 6,130 달러라는 진료비 폭탄을 맞은 미셸 가족들로선 고맙기 그지없으나, 미셀의 아빠 에드는 샤론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 눈치를 보내지만 딸들의 할머니 "바바라"는 고마운 샤론을 저녁식사에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샤론은 에드네 가족이 병원에 밀린 대금을 대신 내기 위해 전화를 했다가 밀린 금액이 43만 2천 달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드의 집을 찾아가지만, 에드가 자신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는 샤론에게 불편하다고 해도 샤론은 무시하고 가정경제를 재점검하며 병원비와 약값 지출을 위해 벌어야 할 돈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들이 사는 곳 루이빌을 토네이도가 한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지붕 수리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 에드는 지붕 수리를 맡겠다고 하고, 샤론이 사업제안서와 프로필 사진을 찍는데 도움을 주고 현장소장까지 함께 만나 에드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감을 따낸다. 미셸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반짝이 치마도 만들어 준다. 그러나 에드의 일과 샤론의 모금활동으로 돈을 모으자마자 병원비와 약값으로 더 많이 지출되는 현실 앞에서 낙담한다. 한편, 샤론은 한동안 왕래를 하지 않았던 아들 "데릭"에게 전화를 해도 자동 응답기가 받을 뿐 연락이 되지 않아 아들이 일하는 바를 찾아가지만 데릭은 자신이 엄마를 필요로 할 때 한 번도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며 엄마를 외면한다. 상처받은 샤론은 술을 마시고, 간밤에 미셸은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병원을 찾아가는 일이 일어났었고, 에드는 샤론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한다. 미셸의 퇴원 후 에드를 설득해 네 사람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다.
샤론은 에드에게 밀린 병원비 때문에 지출이 너무 크다며 집을 팔고 좀 더 작은 곳으로 옮기는 걸 제안하지만 에드는 아내의 하나 남은 흔적이라며 완고하게 거절한다. 샤론은 병원 빚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관계자를 만나 이병원에서 미셸의 엄마도 죽었고, 딸 미셸도 병 때문에 죽어간다고 설득한 끝에 병원에서 미셸의 병원비를 40만 달러를 포기하고, 샤론은 병원비 0으로 만들었고 그 증서를 에드에게 보여주는데 그는 너무 좋아 방 안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미셸은 간 이식 명단 6위였는데 다시 코와 입으로 피를 토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간 이식이 긴급하다는 의견을 내며 수술대기자 명단 1 순위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간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어서 10 시간 안으로 오마하로 움직여야 하므로 비행기 전용기를 준비해 두라는 병원 측의 설명에 불가능이라고 항변하지만 샤론은 어떻게든 전용기를 구해보겠다고 전화번호부를 꺼내 사업체 사장들에게 하루 종일 일일이 전화를 돌린다.
또 음식을 만들어 사업체 직원에게 주고 하면서 기업체 사장과 만나고 전용기를 무려 5대나 약속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샤론은 간 이식 수술 추가 자금 20만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TV뉴스 제작진이 에드의 집을 방문하도록 주선하지만 에드는 자신의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화를 내며 TV제작진을 무시하고 샤론에게도 이제 자신들을 돕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나가버린다. 화가 난 샤론이 에드의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 마셔서 취해 잠든 것을 두 딸이 놀라서 에드에게 전화를 하고, 에드가 그런 샤론에게 다시는 오지 말고 떠나 달라고 말한다. 샤론은 자신의 아들과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미셸을 구하면 자신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크게 반성하고 돌아간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서 샤론은 마침내 술을 끊기로 결심하고 아들 데릭에게 진심 어린 마지막 전화라고 메시지를 남긴다. 한편, 미셸에 대한 얘기는 마침내 현지 TV 뉴스에서 방영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1994년 1월 17일, 루이발에 큰 눈보라가 몰아 치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미셸에게 간이식의 기회가 제공되었고, 미셸은 6시간 이내에 오마하에 도착해야 했다. 에드는 샤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눈보라로 인해 공항과 고속도로가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샤론은 공항 관계자들에게 활주로를 열어달라고 설득하고 폭풍을 이겨낼 조종사를 찾는다. 한편, 에드는 폐쇄된 도로를 돌아서 공항으로 가는 경로를 차를 몰고 가는데 쓰러진 나무들이 눈 쌓인 길을 막고 있었고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고, 에드는 도로변 응급 전화기로 병원에 전화해 간이식 수술을 포기한다고 말하려는 찰나, 샤론의 친구 로즈의 지인들이 모는 픽업트럭이 제때 도착하여 그 차로 갈아탄다. TV방송에서 헬기를 지원 요청하는 멘트를 하였고, 그 방송을 보고 있던 헬기 조종사가 자신은 베트남 참전 용사라며 자원 봉사자로 응답해 마을사람들은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힘을 다한다.
그 사람들의 대열에 샤론의 아들 데릭도 함께하며 엄마의 진심을 알아주고 포옹한다. "화이트 아웃" 현상으로 눈보라 치는 밤에 헬기가 착륙지점을 못 찾자 에드의 큰딸 애슐리가 빨간 외투를 벗어 헬기 착륙지점에 놓았고 그 모습을 본 마을사람들이 색깔 있는 외투를 모두 벗어 그지점에 놓는다. 헬기가 착륙하면서 옷가지들이 바람에 날려 마치 나비가 춤추는 것처럼 보이자 미셸은 그 광경을 보고 "나비"라고 좋아한다. 나비는 미셸의 엄마 테레사가 미셸을 부르던 이름이었다. 그리고 미셸과 에드는 헬기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지역의 기업가가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오마하의 병원에 무사히 도착해 간이식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이었다. 샤론이 제공한 뉴스 기사로 모금된 돈은 수술비로 사용되었다. 미셸은 건강하게 자랐으며 2014년 대학 학위를 받았고 1년 뒤 결혼식에서 아빠 에드의 손을 잡고 걸었다. 샤론은 미셸의 가족 행사에 빠지지 않았고 항상 반짝이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타났으며 에드와 아직까지 친구로 지낸다.
* 죽음을 눈앞에 둔 5살 소녀의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지역의 마을 주민들 모두가 돕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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