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2024/범죄,스릴러,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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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그녀가 죽었다 (2024/범죄,스릴러,미스터리)

신난 여우★ 2025. 1.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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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 그냥 보기만 하는 거예요.”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지닌 공인중개사 ‘구정태’. 편의점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기 시작한다. “관찰 152일째, 그녀가… 죽었습니다.” 급기야 ‘한소라’의 집까지 드나들던 ‘구정태’는 어느 날, 그녀가 소파에 죽은 채 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후 그가 ‘한소라’ 집에 들어간 것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협박을 시작하고, 사건을 맡은 강력반 형사 ‘오영주’의 수사망이 그를 향해 좁혀온다. 스스로 범인을 찾아야 하는 ‘구정태’는 ‘한소라’의 SNS를 통해 주변 인물들을 뒤지며 진범을 찾아 나서는데…
평점
9.9 (2024.05.15 개봉)
감독
김세휘
출연
변요한, 신혜선, 이엘, 윤병희, 박예니, 지현준, 장성범, 심달기, 박명훈, 김광식, 유지연, 박이현, 조유진, 윤슬, 송경화, 김도윤, 이세랑, 한소하, 전정일, 김한상, 김준경, 신희철

 

 줄거리

 "구정태(변요환)"는 공인중개사로"개미 아빠"라는 블로그를 운영을 하고 있었다. 혼자 사는 많은 직장인들이 그 정태의 공인중개사에게 열쇠를 맡겨주고 집 구경을 허락한다. 마음만 먹으면 그 집들을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던 그는 그 집의 고장 난 사소한 것들을 고쳐 놓기도 하고 이를 이용해 훔쳐보기라는 취미인 일종의 관음증 범죄자이자 스토킹인데 자신을 범죄자로 보지 않고 남들과 다른 취미 정도로 생각한다. 자신의 비밀 창고엔 남의 집에서 가져온 작은 물품이나 인증샷으로 에 가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태는 동네에서 "한소라(신혜선)"을 보게 된다. 편의점에서 그녀는 소시지를 입에 물고는 비건 샐러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인증샷으로 올리는 게 정태는 좀 우습기도 하고 해서, 그녀를 스토킹 하여 사는 곳과 이름 등을 알아내고 그녀의 집에도 들어가 보려고 현관 도어 키 비밀 번호를 알아내려 무단히 노력해 보지만 실패했다. 한편, 한소라는 과거에 지적 장애인인 동생을 돈을 받고 팔아넘기려다가 가족들에게 들켜서 집에서 쫓겨났었다.

 

 

 이후 갈 곳이 없던 그녀는 유흥가를 전전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 그러다가 죽을 결심을 하고 휴대폰을 보는데 우연히 헌혈을 하는 장소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린 그 사진에 호의적인 댓글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죽기는 왜 죽어"라고 하고는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로 결심한다. 유기견을 도와주는 이미지를 만들었고 후원금을 받아내며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그러다가 한소라는 집을 내놓기 위해 정태의 부동산을 찾아간다. 정태는 그녀의 집 열쇠 카드를 받은 뒤에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녀의 삶을 엿보려고 한다. 그렇게 몇 번으로 스토킹을 하다가 어느 날, 그가 3번째 그녀의 집을 방문한 날, 정태는 그녀의 고장 난 물건을 고쳐주려고 카드 열쇠를 열고 몰래 들어가다가 거실의 소파에서  한소라가 몸에 피를 흘리고 죽어 있는 시신을 발견한다. 그는 혼비백산하고는 몰래 들어왔기 때문에 자신이 범인으로 오해받을까 봐 얼른 달아났고 112에 신고를 하지 못하고 그는 잠시 현장을 벗어났다.

 

 

 그리고 모른 척하고 집을 보려는 젊은 부부와 다시 한소라의 집에 찾아가지만 그녀의 시신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정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한소라를 죽인 범인이 시체를 치운 것이라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는 사무실에 출근했는데 빨간색 봉투가 책상 위에 있었고 안에는 "너지?라는 메모와 한소라의 시신 사진과 정태가 그녀의 집을 몰래 드나든 장면이 찍힌 사진들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유골함을 보관 중인 납골당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엄마의 사진을 다 찢어놓았고 유골함의 밀봉이 뜯겨 있었다. 그리고  내려오는 정태를 위에서 트럭이 그를 향해 돌진하는데 그는 피하고 트럭 을 보는데 아무도 없었다. 한편, 한소라를 잘 아는 또 다른 BJ "호루기(박예니)"는 한소라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였고 처음에는 그녀의 오만한 태도에  "오영주(이엘)" 형사도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동료가 조사 결과 생활 반응이 일절 없다고 한다. 오형사는 사건을 맡아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태의 부동산 사무실을 찾아왔다.

 

 

 정태에게 그녀가 실종된 2월 19일 상황을 물어본 뒤 카드 열쇠를 받아 한소라의 집을 수색한다. 화장품이며 옷가지 또 가방 등이 그대로 집안에 있었다. 오형사는 단순한 실종이 아닐 거라 예감하고 그사이 집안을 확인했고 소파 밑에서 혈흔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이런 상황들을 몰래 숨어서 살피던 정태는 누명을 쓸까 봐 범인을 찾기 위해 한소라의 SNS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했고 BJ 호루기가 후원금을 부당하게 썼다며 한소라를 집요하게 모함하고 고소 고발까지 한 사실을 알아낸다. 정태는 BJ가 의심스러워서 그녀의 SNS를 파헤치기 시작해 그녀에게 문자로 "방송용 마이크 직거래하고 싶다"라고 밖으로 유인한다. 그리고선 정태는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가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상자에 자신이 받았던 빨간 봉투가 많이 있었고, "이종학(윤병희)"이라는 남자의 존재가 드러나는데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을 인쇄해 놓았던 것이다. 이종학은 정태도 한소라 SNS에서 본 기억을 해낸다. 정태는 이종학의 SNS를 발견하고 들어가 본다.

 

 

 그는 한소라가 평소 갔던 장소를같이 가서 인증샷을 찍었고 한소라를 끈질기게 스토킹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정태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안은 정전이 되어 있어 스위치를 올려보지만 안되었고 누군가 침입해 있었고, 정태는 문을 현관문을 살짝 여는데 그곳에 또 빨간 봉투가 있었다. 봉투를 잡으려는데 집안의 누군가가 정태를 공격하고 현관문을 통해 의문의 한 사람에게도 공격을 당하는데 그중 한 명이 이종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정태는 간신히 집을 빠져나와 오형사를 찾아갔고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집에는 그가 아끼는 수족관에 있던 개미들을 해쳤고 개미들의 무덤을 만들어 거기에 또 빨간 봉투가 있었고 그리고 옆에 이종학이 목을 매고 죽어 있었다. 오형사는 정태를 의심하고 빨간 봉투를 열어 보는데 정태와 이종학이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며 정태가 한소라 집을 몰래 들어가는 장면들이 있었고 정태는 순간 당황해서 자신도 모르게 오형사를 밀치고 달아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열쇠를 맡긴 주인 없는 집에 숨어 지내다가 이종학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엄마의 납골당 주소가 나왔다.

 

 

 정태는 한밤중에 납골당으로 가서 유리를 부수고 엄마 유골함을 들고 나온다. 차 안에서 유골함 안에 과 빨간 봉투 안에는 "니 창고 경찰이 알면 큰일 나지 않겠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호루기는 정태를 의심하며 자기 채널에서 그를 범인으로 몰아갔고 정태의 이름과 부동산 등 그와 관련된 개인 정보를 신나게 퍼뜨리고 있었다. 용의자로 몰린 정태는 호루기를 찾아간다.  호루기는 이종학이 원래 자신을 스토킹 했는데 그를 떼어내려고 한소라를 소개해 줬고, 자신과 한소라는 겉으론 고소 고발도 하는 등 원수처럼 지냈지만 사실 서로 동업자였고 빨간 봉투는 한소라가 자신에게 수고비를 줄 때 사용한 봉투라고 한다. 한소라는 인플루서가 되면서 호루기로 하여금 자신을 비방하도록 시켜서 불쌍히 보여 후원자들이 늘어났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유기견들을 돕는 척하고는 뒤로 유기견을 죽였고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영상을 봤는데 정태가 항상 찍혀 있었고, 자신의 떳떳지 못한 비리를 자신을 스토킹 하는 그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정태의 집에 잠입해 필요한 정보를 얻은 다음 자신을 좋아하는 이종학이 겁을 먹고 따지자 그에게 키스하는 척하며 그를 목 졸라 죽였다. 그리고 정태가 자기 집을 몰래 들어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죽음꾸며서 타살처럼 만들었던 것이다. 친언니가 오형사를 찾아와 한소라가 미쳤다고 가족사를 얘기하고, 1년 전 노래방 도우미 "조혜란" 실종 사건이 한소라와 연관이 있음을 오형사가 알게 된다. 정태는 자신의 창고에 갔는데 그곳에 한소라가 있었다. 두 사람은 몸싸움을 하고 한소라는 칼로 자해를 한다. 그러다 정태가 그녀를 제압하는 순간 경찰이 들어왔고 정태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가 달아났고, 한소라는 피해자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오형사는 한소라를 의심하지만 형사 팀장은 정태가 범인이라며 오형사 말을 듣질 않는다. 정태는 오형사에게 택배로 봉투를 보냈고 그 속에는 정태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편지가 있었고 오형사에게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한소라는 퇴원해 집으로 갔다.

 

 

 그런데 정태가 이종학 집으로 자신에게 보냈던 사진을 찾으러 오라고 빨간 봉투 안에 쓰여 있었다. 한소라가 죽은 이종학 집으로 가니 정태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한소라에게 후원금을 받으려고 개를 죽인 거냐고 묻고, 이종학을 죽인 범인이냐고도 묻지만 한소라는 뭔가 이상해서 둘러보다가  몰래카메라를 찾아내 박살내고 전기 충전기로 정태를 공격해서 기절시켜 손 발을 테이프로 묶어 버린다. 그리고 노래방 도우미 조혜란을 죽인 것처럼 정태도 똑같이 을 조르면서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협박이나 하는 쓰레기"라며 죽이려는데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며 한소라는 "조혜란, 이종학 살인 혐의와 구정태 살인 미수 현행범"로 체포되고 구정태도 "주거 침입 절도 및 도주 혐의"로 체포된다. 1년 후, 한소라는 교도소에서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정태는 가석방되고 SNS를 보면서 잘 쌓아둔 평판은 어떻게든 회복된다고 생각하고 경찰서로 들어가는 오형사를 불러 세운다. 오형사는 그에게 "당신이 당신 인생에 무슨 짓을 해 놨는지 "하고 경찰서로 들어간다. 정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 자신을 스토킹 하는 유명 인플루언스가 본인의 범죄를 숨기기 위한 과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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