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태양의 몰락(2023/범죄,미스터리,액션)

 

 

루터: 태양의 몰락

실력은 뛰어나지만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힌 런던 형사, 존 루터. 미해결 살인 사건의 환영에 시달리며 고통받던 그는 가학적인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한다.

평점

4.7 (2023.01.01 개봉)

감독

제이미 페인

출연

이드리스 엘바, 신시아 에리보, 앤디 서키스, 더못 크로울리

 

 줄거리 

 이 영화는 "닐 크로스의 BBC TV 시리즈" 원작이다. 야간 건물 청소 알바를 하던  "캘럼"에게 한통의 전화가 오고  15분 만에 오지 않으면 갖고 있는 동영상을 퍼트려 공개적인 망신을 주겠다는 협박에 의해서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한 남자가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차에도 운전자도 많이 다쳐 보여 캘럼은 911에 신고 전화를 하는데, 그때 쓰러진 남자가 일어나더니 전기 충격기로 캘럼을 기절시킨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차량에 탑승한 채 사망한 운전자만 남아있는데 7년 전에 실종 신고가 된 은행가라고 해서 경찰도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시체에서 부패된 흔적이 없었다. 아들이 신고 직후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캘럼의 엄마 "커린"이 현장에 도착하고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존 루터"경감에게 상황 설명을 듣더니 캘럼을 꼭 찾아달라고 루터의 눈을 보고 말하고 그도 약속을 한다. 그때 구경꾼 속에 모자와 후드티를 입은 "데이비드 로비"가 있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서 루터 경감의 약점이 될만한 것들이나 치부 혹은 부패한 행적등을 은밀하게 모두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런던 법원에서 방송 기자가 루터 경감이 비리, 무단 침입 등등의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됐다고 한다. 감옥에 수감 중인루터는 경찰과 형사를 혐오하는 수감자들 속에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을 견뎌 내고 있을 때, 납치된 아들과 딸들의 부모들이 어느 저택으로 초대되어 모였다. 그곳에는 그동안 찾던 아이들이 모두 이미 세상을 뜬 채 매달려 있었고 부모들은 오열하고, 잠시 후 부모들은 두 눈을 뜨고 자녀들이 불타는 현장을 보고만 있게 되고 몇 년간 시체를 모아서 화형식을 거행한 정말 사악한 범행 현장에서 들려오는 부모들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루터의 구속으로 캘럼 납치 사건의 책임자가 "오데트 레인"경감으로 바뀌었고 루터는 교도소에서 TV를 통해 알게 된다. 그녀는 원칙주의자여서 루터에 대한 인식도 별로  좋지 않았고 안 좋게 보고 있었다.

 

 

 루터는 누군가 교도소 문밑으로  전해준 편지 속에 65.8이라는 숫자를 보고 단번에 라디오 주파수임을 알아차리고 라디오를 듣는데 캘럼의 비명 소리가 들려 나온 후 범인이 자신의 소행을 밝히는 내용을 방송으로 내 보내고, 루터는 자신이 일했던 경찰서 레인 경감에게 관련 사실을 말해주는데 그녀는 상관 말라며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는다. 루터는 폐차장을 하는 "데니스"에게 도움을 요청한고 평소 잘 지냈던 교도관에게 도움을 청해 자신이 소란을 피울 테니 다른 곳으로 이감시켜 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감 도중에 데니스가 탈출을 돕고, 루터는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그리고 무전기를 차에 달고 65.8 주파수의 발신지를 찾아다닌다. 그 시각 데이비드는 병원에 입원한 화상 환자를 면회하면서 교묘하게 괴롭히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화상 환자가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자신의 범죄에 대해 모든 얘기를 다 털어놓으며 화상 환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고  환자는 범인의 아내 "조젯"이었다.

 

 

 루터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레인 경감은 은퇴한 "마틴" 경정을 찾아가 루터가 자신의 수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마틴은 교도소에서 본 65.8 주파수의 근원지를 찾으면 그곳에 루터가 있을 거라고 한다. 루터는 캘럼의 비명소리가 나온 송출기를 추적한 결과 송출기의 소유주로부터 "온라인에서 만난 가학적 성적 취향이 있는 사람을 현실에서 만났는데 온갖 변태 행위를 한 영상을 빌미로 협박해서 협조했다는 증언을 받아 내는데 경찰이 도착하고 그는 전화기를 갖고 떠난다. 데이비드는 각종 가학적인 키워드 불륜, 변태, 방화등등에 맞는 타깃을 무작위로 선정한 다음 그 사람들의 은밀한 사생활의 증거물이 확보되면, 납치해서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결국 살해하면서 경찰과 대중들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루터가 범인을 추적해 거의 다 잡을 무렵 레인 경감의 지시 아래 경찰 병력이 탈옥수 루터를 잡는 과정에서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서는 데이비드의 신호에 따라 시민 3명이 스스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은 5%의 고소득층으로 자살할 이유는 없으나 성적 비밀과 은밀한 사생활등으로 비난받는 두려움과 알려지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루터가 다 잡은  데이비드는 경찰 한 명의 다리를 칼로 긋고 달이 나고 루터도 그를 놓치게 된다. 데이비드는 레인 경감 부하 "아치"도 그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어 내부 고발자가 되었다. 수사망이 점점 좁아질 무렵 레인 경감의 딸 "애니아"가 납치된다. 루터에게 캘럼의 엄마 "커린"이 요즘 사귄 남자 얘기를 해주고 루터는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한다. 데이비드는 애니아를 납치하면서 레인 경감에게 루터를 처리하라고 한다. 루터는 레인 경감의 속내를 알고 그 말을 들으면 딸은 죽는다고 자신을 믿고 둘이 협력하기로 하고 하고 데이비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주식 트레이더로 활약 중인 데이비드는 6년 전 성범죄 가중 처벌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몇 년 전 집의 화재로 인해 이혼하려던 아내 조젯이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고 입원 중에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고 루터와 레인이 찾아가고, 레인 경감이 딸이 납치됐다고 하자 레인에게 귀속말로 말해준다.

 

 

 루터는 마틴 경정에게 전화해 범인이 레드룸을 운영한다며 조젯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레인의 부하 아치는 데이비드에게 레인 경감이 노르웨이행 여객기를 탔다고 알려주고  아치에게 아내 조젯을 죽이라고 하는데 병실에 경찰들이 있었고 아치는 독극물 주사를 자기 목에 놓는다. 데이비드는 현재 사이버 상의 성착취 사이트를 운영해 돈을 벌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화형 되는 장면을 사이버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고 있었으며 다음 학살의 방법까지 투표로 결정한다고 예고한다. 데이비드가 화상 입은 아내에게 놀리듯이 지껄여댄 범죄의 단서를 추적한  결과 "도버"의 북쪽에 다음 범행 현장이 있을 거라고 한다. 레인 경감과 루터 경감이 차로 이동하다 눈길을 더 이상 갈 수 없어 호수를 가로질러가는데 호수 속에 많은 시체들이 보인다. 데이비드가 호수 속에 사람을 죽여 보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캘럼과 피해자가 화형 된 그 집이었다.

 

 

 레인 경감과 루터 경감은 레드룸에 들어왔고 수많은 카메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딸 애니아가  위협을 받고 있었고 루터는 잡혀 쇠사슬에 매여 있었고 레인 경감이 딸을 살리기 위해 데이비드의 요구대로 루터의 배에 칼을 찌르고, 다시 루터와 레인의 자리를 바꿔 루터에게 데이비드가 레인을 망치로 무릎을 치라고 하는데 루터는 차마 하지 못하고 생중계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찰이 추적 중이라고 하자 보던 사람들이 다 레드룸에서 사라지는 혼란 속에 데이비드는 문을 닫고 차를 타고 사라지고 그 뒤를  루터가 따라가고, 레인 경감과 딸은 화재로 위험에 처하지만 루터가 데이비드차에 타서 호수에 빠지면서 원격기로 문을 열어 준다. 데이비드는 호수에서 시체들에 의해 빠져나오지 못하고 루터도 위험했지만 헬기로 마틴 경정과 경찰 잠수부가 구해준다. 루터는 교도소가 아닌 안전 가옥에서 정부의 정보기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하고 루터가 차를 타고 간다. 

 

  * 사이버 세계를 즐기는 사람들과 그 타깃을 잡아 범죄를 저지르는 이야기이다. 너무 현실적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