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잡지사에서 편집팀장을 맡고 있는 "사흐라 에르데니즈"가 혼자 계신 할머니 "아이셀"의 급한 문자를 받고 급하게 고향을 방문했고 옆집에 살았던 어릴 적 고향 친구 "데니즈 투날르"도 심장이 이상하다는 할머니 "세미하"의 문자를 받고 급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고향 집을 방문한다. 사흐라는 할머니집이 잠겨있고 아무런 기척이 없자 데니즈의 헬멧을 유리창에 던진다. 그때 두 할머니는 해변에서 놀다 돌아오고 있었다. 데니즈는 자주 할머니를 찾아올 수 없어 자신의 친구인 "울리시"를 통해 매주 할머니를 찾아뵙게 했다. 데니즈는 할머니에게 많이 바빴다고 말하면서 다시는 이러지 말고 전화하면 어디에서 던 온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너무 보고 싶었다고 한다. 회사일로 한창 바쁜 사흐라도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다음 달 표지 모델의 문제와 다른 팀장인 "케렘"과 치열한 승진 경쟁을 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였지만 사무실의 후배 "아후"를 믿고 주말까지는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사흐라는 전화기에 대고 케렘에게 자신이 사진작가 "데니즈 투날르"의 인터뷰를 하지 못하면 케렘이 공석인 편집장으로 승진 못하면 자신은 사표를 내는 걸로 하자고 하고, 케렘도 자신이 편집장이 되지 못하면 회사를 그만두기로 내기를 한다. 전화를 끊고 사흐라는 할머니에게 이 사진작가작품은 사진의 차원을 뛰어넘는다. 예술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는데 작가가 그 상을 거절했다. 그 상을 거절한 건 그 사람이 처음이다. 다들 그 사람을 찾고 있지만 머리카락도 안 보인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아는 건 이름뿐이고 연락이 안 된다. 그 말을 듣고 아이셀 할머니는 인터넷이 있지 않느냐 한다. 그러고 사흐라와 데니즈는 보기만 하면 무뚝뚝하게 서로 대한다. 그러다가 사흐라의 실수로 데니즈가 머리를 조금 다치고 아이셀 할머니가 데니즈에게 사과하라고 사흐라에게 음식을 가지고 세미하 할머니집에 가게 만든다. 사흐라는 세미하 할머니거실에서 전시장에서 봤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보고 "이 그림 아세요? 하며 할머니에게 묻는다.
세미하 할머니는 데니즈의 첫 전시회 작품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데니즈가 어릴 때부터 사진을 찍었고 너무 좋아해서 사진 찍는 걸 계속했단다. 사흐라가 "데니즈 투날르"하자 할머니는 같은 사람, 내 손자다고 한다. 사흐라는 깜짝 놀란다. 사흐라는 바로 회사에 있는 아후에게 데니즈가 여기 있다며 뭘 가지고 와야 할지 문자로 알려준다고 한다. 그리고 데니즈와 사흐라는 계속 툭탁거리는 행동과 일이 생기지만, 데니즈의 친구 울리시와 아이셸 할머니집에 내려와 있는 아후는 좋은 감정이 생기고, 울리시는 데니즈가 사흐라를 잊지 못하는 첫사랑인 것을 알기에 기회를 만들어주려 애쓴다. 울리시는 사진작가이고 광고일도 많이 했었다며 울리시가 사흐라를 돕는 척하며 데니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도 많이 만들어준다. 두 사람이 바닷가에서 오토바이 데이트를 하는데, 사흐라는 데니즈를 밤에 물에 밀어버려 물에 빠지면서 오토바이 열쇠를 잃어버려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한다. 이런 일들을 지켜보던 두 할머니들이 인연을 만들어주기 위해 일을 만든다.
할머니들은 동네 건달 둘에게 사흐라에게 접근해 곤란한 상황을 만들면 데니즈가 구해주는 그림이 된다고 사주를 하고, 그러나 사흐라가 두 건달을 몸싸움으로 때려잡는데 마지막에 데니즈가 한방 더 때리고 경찰이 와서 네 사람을 잡아간다. 경찰서에서 사흐라는 다친 곳 없이 데니즈와 철창에 갇혔고, 두 건달들은 팔에 깁스를 했는데 두 건달들은 세미하 할머니들로부터 사주를 받았다며 경찰에게 얘길 하고 할머니들이 둘의 사이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신들을 안 하려고 했는데 할머니기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하고 경찰은 두 건달을 돌려보낸다. 철창 안에서 사흐라는 데니즈의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자고 있었고 데니즈는 그대로 놔둔다. 다음날 집으로 가면서 두 사람은 서로 몰랐던 얘기를 주고받는다. 사흐라는 부모님이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신 게 자신 때문이라 많이 힘들었다고 말하고, 사흐라는 데니즈에게 우리 친구해도 될까 하자 데니즈는 우리 친구 한적 없다며 사흐라에게 키스를 한다. 사흐라는 남자친구 없다 하고 데이즈는 남아 있는 헬멧 주인이 너였다고 말한다. 데니즈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사흐라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데니즈가 사흐라와 연락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돌에 날짜며 장소를 적어 보관하고 있었고 통을 사흐라에게 선물로 준다. 데니즈는 15살 이후 한시도 사흐라를 잊은 적이 없었다. 사흐라는 그런 데니즈에게 데이트를 하면서 자연스레 인터뷰를 한다. 왜 상을 거부했는지 물어보는데 데이즈가 사흐라에게 전시회에서 사진 보고 어땠냐고 묻고 사흐라는 "넋을 잃었다"하자 데니즈는 그게 바로 "내 상이다"라고 한다. 사진에 감정과 생각을 담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 미래등 자신을 있게 한 모든 걸 한 장에 담기 때문에 사진을 보는 사람들과 그걸 공유할 뿐 서로 경쟁하거나 비교를 하기 위한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흐라는 TV, 인터뷰는 왜 안 하냐고 묻고 데니즈는 그건 내 이야기고 상처이고 나만의 것이다. 내게 특별한 사람들하고만 나누는 게 맞지, 그 외 사람들은 내가 찍은 사진으로 충분해 이미 사진에 모든 이야기가 새겨져 있어서 그거로 충분하다고 한다. 사흐라의 회사에 문제가 생기고 데니즈가 사흐라의 표지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비밀유지 계약에 서명하고 촬영을 하는데, 케렘이 찾아와 사흐라와 자기가 편집장 승진을 두고 데니즈 인터뷰 때문에 내기를 했다고 얘기를 하고, 그 얘기를 들은 데니즈는 사흐라에게 내기 때문에 나한테 그렇게 한 거냐며 마음의 문을 닫는다. 사흐라는 편집장이 되고 두문불출한다. 아후가 찾아와서 승진 파티를 하는데 가자고 하고, 울리시는 데니즈 집에 찾아와 소파에서 자는 데니즈에게 시한부 연기는 그만해라 하고 밥을 먹으면서 잡지책을 주며 네가 인터뷰 안 하길 잘했다. 사흐라가 네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참 잘 말했더라며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데니즈는 그 책을 읽는다. 사흐라는 승진 파티에 참석하고 그 자리에 데니즈와 울리시가 들어온다. 아후와 울리시는 포옹을 한다. 데니즈가 사흐라에게 난 너와는 다르게 완전해지는 게 두렵지 않아 말하고 사흐라는 널 여기로 데려온 인터뷰 속 기사가 고백이다고 하며 두 사람은 동료들 앞에서 키스를 하고 모두 놀라 박수를 친다. 두 사람은 고향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
* 어린 시절 같이 자란 남녀가 사랑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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