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017/ 실화,가족,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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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017/ 실화,가족,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4. 1. 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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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전세계를 감동시킨 현재진행형 실화! 우연한 만남이 희망을 노래한다!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어느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2017년 1월, 삶에 지친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위로가 찾아온다!
평점
8.8 (2017.01.04 개봉)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
루크 트레더웨이, 밥, 루타 제드민타스, 조앤 프로갯, 안소니 헤드, 베스 고다드, 대런 에반스, 토니 자야와르데나, 르웰라 기디언, 로레인 애쉬부른, 아크바 커샤, 존 헨쇼, 니나 와디아, 러스 쉰, 캐롤라인 구달

 

 

 

 줄거리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원작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보는 세상"이다.  영화는 고양이 배우는 실제 고양이 "밥"이 출연했고, 고양이가 보는 시선으로도 영상이 보여준다. "제임스 보언"은 헤로인 중독자다. 엄마가 호주로 가는데 아빠는 비행기를 안 타고 싶다는 핑계로 함께하지 않고 이혼을 하게 된다.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엄마를 따라 호주에서 살았는데 그때 엄마가 아빠 대신 고양이를 키우게 해 줬다. 이후 제임스는 다시 아빠가 있는 영국으로 오게 되는데 아빠는 제임스를 방치한다. 그리고 아빠는 재혼을 해서 쌍둥이딸을 낳고 산다. 제임스는 이후 버스킹을 하고 집 없이 떠돌며 지내다가 마약에 손을 대게 되고 중독자가 된다. "헤로인" 중독에서 "메타돈"이라는 치료약으로 처방받고, 마약 중독 치료를 받기도 해 보지만 집이 없어 하루하루 지새울 곳을 찾아다니고 음식을 구걸하고 다니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며 다닌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받다가도 다시 약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런 제임스의 사정을 아는 치료 상담사 "벨"이 고맙게도 사회복지 숙소를 마련해 준다. 벨 덕분에 제임스는 더 이상 비를 맞지 않아도 되고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던 어느 날, 누군가가 침입한 듯 인기척이 들린다. 누구냐고 소리치며 신발을 들고 집안을 다 돌아본다. 거실에 나가보니 상담사 벨이 환기시킨다고 열어둔 창문틈으로 들어온 고양이가 있었다. 벨이 제임스 먹으라고 사다 놓은 시리얼에 코를 박고 훔쳐먹고 있었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던 제임스는 고양이에게 접시에 우유를 따라주며  "이렇게 해야 더 맛있어" 한다. 제임스는 이후 그 고양이를 다시  내보내려고 하지만 고양이는 나가지 않고 남고 싶어 한다. 제임스도 내치지 못하고 오늘밤만 자고 가라고 한다. 다음날, 고양이를 안고 이 집 저 집 다니며 주인을 찾아주려고 하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고 다시 길에 놓아준다. 그리고 잠시 후 상처 입은 모습으로 제임스 앞에 고양이가 다시 나타난다. 제임스는 고양이 치료를 위해 이웃집 여자를 붙잡고, 그 여자는 우연히도 동물을 잘 아는 "베티"였다. 베티는 고양이의 상처를 보기 위해 자신의 집에 이 낯선 둘을 들인다. 고양이를 한참 보더니 자신을 ""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며 이름을 지어 제임스에게 소개한다. 베티가 자원봉사하는 동물치료시설에 제임스를 소개해 준다.

 

 

 

 

 

 

 

 제임스는 밥의 치료를 위해 필수로 참석해야 하는 마약 치료 상담을 제치고 자신의 시간과 돈을 기꺼이 할애한다. 베티 덕분에 치료는 무료지만, 약은 유료라는 말에 요전에 길거리에서 마주친 아버지에게서 받은 돈을 낸다. 그런데 고양이에게 약 먹이는 건 너무나 어렵다. 결국 베티의 도움을 받는다. 고양이 밥과 베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상담사 벨은 제임스에게 넌 아직 헤로인 중독치료 중이니. "감정" 자체를 갖는 것이 독이 된다고 한다. 감정이란 건 언제라도 너를 다시 헤로인에 빠지게 할 수 있다며 베티와의 거리를 유지할 것을 충고한다. 제임스는 다음날 평소처럼 버스킹을 하러 나서는데, 동네에 남겨둔 고양이 밥이 자꾸만 따라오더니만 급기야 자신이 탄 2층버스에 따라 탄다.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밥은 시내구경까지 한다. 버스에서 내린 제임스는 밥이 갈팡질팡하자 밥을 자신의 어깨에 태운다. 그렇게 해서 밥은 제임스의 버스킹 현장을 지키게 된다. 사람들은 그런 밥을 귀여워하며 몰려들어 제임스의 버스킹을 듣고 돈을 주게 된다. 은 팬도 생겨서 목도리 선물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밥과 제임스의 버스킹 현장에 큰 개를 데려온 행인이 개가 제임스의 모금가방에 소변을 보게 놔두면서 행인들사리에 싸움이 벌어진다. 그리고 제임스는 버스킹을 6개월간 금지당한다. 버스킹을 못하면 생계가 안되어서 제임스는 밥을 데리고 "빅이슈"라는 잡지사를 찾아간다. 담당자는 먼저 잡지를 각 판매자에게 처음엔 무료로 주고 이후부터는 판매자가 부수를 사가서 팔고 이윤을 얻어서 집 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의지만 있으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이다. 단 다른 구역에서 팔면 "퇴출"된다. 비록 버스킹은 못하게 되었지만, 제임스는 계속해서 밥을 어깨 위에 데리고 다니면서 빅이슈를 엄청 잘 판다. 그때 자신이 "피터 그 러너"라고 하면서 "이슬링턴 트리뷴"의 기자라고 소개하면서 제임스와 밥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그를 시기한 길 건너 빅이슈 판매자가 제임스를 못 마땅하게 보고 있다가 제임스가 자신의 판매구역으로 가고 있는 도중 길거리에서 만난 커플이 과 사진을 찍고는 제임스의 구역이 아닌 곳에서 잡지를 사겠다고 한다. 하지만 제임스가 담당 판매자에게 가서 사라고 했지만 제임스의 주머니에 돈을 꽂아주고 가는 일이 발생한다.

 

 

 

 

 

 

 

 다른 구역 판매자는 본사에 제임스를 신고한다. 제임스는 억울하지만 본사의 방침상 1개월 면직을 당한다. 그리고는 없는 돈을 아껴서 캔음식으로만 밥과 겨우 살아간다. 그리고 다시 빅이슈에 복귀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밥을 너무 좋아하는 소년과 그 아이의 엄마가 나타나서는 아이가 '밥'을 너무 좋아하니 더 좋은 환경에 키울 수 있도록 '밥'을 팔아라고 말한다. 밥은 파는 게 아니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자 제임스는 당신 아들을 팔라고 하면 팔겠냐고 말하자 화가 난 아이의 엄마와 행인들, 큰 개들까지 난리통이 되자 '밥'이 갑자기 제임스의 어깨에서 뛰어내려 도망을 간다. 제임스는을 며칠을 찾아도 을 찾을 수 었었다. 그때 벤치에 제임스와 밥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려있는 것이 보인다. 제임스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제임스의 집 앞에는 항상 마약 판매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제임스는 그들에게 다가가 고양이 못 봤냐고 묻고 그들이 약을 권하지만 놀라면서 그냥 들어온다. 그때. 집에 들어와 보니 '밥'이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한편 제임스는 채식주의자 베티와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고 그의 오빠가 마약중독으로 죽어서 오빠를 그리며 오빠의 집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제임스가 치료제 메타돈을 한입에 먹는 것을 보고 질색을 하기도 한다. 또 아버지집에 갔다가 벨 때문에 집을 쑥대밭을 만들어 쫓겨나기도 한다. 그러던 크리스마스시즌이 지난 후 벨은 드디어 제임스에게 메타돈도 완전히 끄는 것을 허락하고 제임스는 베티와 '밥'의 도움을 받아가며 집안에서 고통의 나날들을 보낸다. 그렇게 다시 태어난 제임스는 찾아오지만, 베티도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부모님 집으로 이사 간다면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제임스에게 적어준다. 제임스는 이후 아버지를 찾아가 약을 끊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멀쩡한 마지막 모습이 11살 이후라고 말하고, 아버지도 제임스에게 시과와 용서를 빌고 부자간에 화해를 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연락이 온다, 출판사에서 휴대폰도 주고 고스트라이터를 써서 책을 쓴다. 서점에 사람들이 책을 사려고  줄을 쓰고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제임스 보던" 책에 제임스는 사인을 하고 도장은 밥의 발자국 도장을 찍어준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2012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성공 덕분에 제임스는 거리공연과 잡지 판매를 그만두고 자원주택을 떠나 진짜 집을 갖게 됐다. 지금도 제임스와 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로 함께 노숙자와 동물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밥은 여전히 제임스의 어깨 위에 있다.

 

 

 

 

  * 마약중독자와 길 고양이의 실화를 담은 가족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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