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베스. 그녀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동창회에 참석을 하는데,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자신의 둘째아들 벤이 행방 불명된다. 호텔 구석구석 찾지만 벤은 안보인다. 아이 찾는 방송도하고 미아찾기 운동도 해 보지만 둘째 아들을 끝내 찾지 못 한다. 이런 아내가 안쓰러웠고 9년의 시간 동안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베스의 모습에 남편은 물론 첫째 아들 비센트와 딸 캐리에게도 부담으로 다가 온다. 그 무게감은 남겨진 자식들에게 아쁨을 준다. 때문에 남편은 이사를 결정한다.
어느 날 그들의 집으로 잔디를 깎는 아르바이트를 하고자 샘이란 소년이 찾아온다. 어딘다 모르게 벤의 느낌을 주는 샘의 모습에 베스는 경찰인 캔디에게 의뢰를 한다. 캔디는 9 년 후 벤의 얼굴이 샘과 일치하는 걸 알아내고 지문 검사를 통해 샘이 벤이라는 걸 밝혀낸다. 그리고 유괴범의 집을 찾아간다. 놀랍게도 벤을 유괴한 사람은 베스의 동창이었다. 아이를 잃은 충격으로 정신병원에도 입원했던 이 동창은 9년전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벤을 보고 충동적으로 유괴를 결심한 것이다. 이 동창은 5년 전 자살을 했고 그녀와 재혼을 한 양부가 많은사랑으로 지금의이름 샘, 벤을 보살피고 있는 것이다.
12살의 샘은 다시 친부모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들과의 자연스러운 일원이 되는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9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힘겹게 다가오는 것이다. 딸 캐리에게 샘은 기억에 없는 존재다. 샘을 따뜻하게 감사야 할 형 빈센트는 오히려 차갑게 대한다. 형 에게 샘은 아픔을 준다. 샘 때문에 엄마가 고통은 받았고 자신과 가족이 사랑 받지 못 했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다. 그러자 샘은 집을 나와 밤마다 잠을 양부의 집에서 자고 간다. 하지만 양부는 샘을 너무 사랑 하지만 직접 샘을 베스에게 돌려 보낸다. 잘못을 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이들의 남겨진 사이는 아픔만 남는다.
양부는 사랑으로 키운 아들을 잃게 되고, 샘은 샘으로 살았던 시간이 사라지게 된다. 베스는 다시 만난 아들이 샘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습에 슬퍼하고, 남편은 해결 되었다 생각한 문제가 또 생기자 힘들어 한다. 제일 충격을 받은 빈센트는 다시가족이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다. 빈센트의 갈증은 엄마와의 관계다. 9년 동안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샘의 등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감과 사랑의 갈증을 자극한다. 빈센트는 새벽에 차를 몰고 나가 사고를 내어 일탈을 한다. 베스는 감옥에 있는 빈센트와 면회를 하면서 다정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샘도 면회를 왔다. 빈센트에게 친구가 되자고 하자 빈센트는 핀잔만 준다. 샘은 "형 은 내 형이니까" 하자 빈센트는 넌 좋은 녀석이야 말하며 웃는다.샘은 기억이 났다며 형과 술레잡기 놀이한것 이라며 말한다. 베스는 느낀다. 형이 동생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빈센트를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그 동안 그렇지 않았음을 느낀다.
베스는 남편에게 샘을 양부에게 돌려 보내기로 결정 했다고 말하고 남편은 화를 내 보지만 베스는 샘이 옛날로 돌아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슬퍼 하는 모습 또한 바라지 않았다. 베스는 샘을 양부 집앞에 내려주고 샘과 양부는 뜨겁게 포옹 한다.
늦은밤 샘이 집앞에서 농구 공을 가지고 놀고있는것을 본 빈센트는 집마당에 나온다. 샘이 농구 하자고 제안 한다. 농구가 끝난 뒤 빈센트가 내일 또 오라고 하자 샘은 이제 안 돌아갈 거야, 양부와 많은 얘기를 했다고 여기서 살기로 결정 했다고 말한다. 형이 말한다. 내가 그때 너 손을 놨다고, 내가 너에게 꺼지라고 했다고 샘은 웃으며 누구라도 꺼져 라는 말 한다고, 베스와 남편은 웃으며 집안으로 들어 간다.
친부모와의 자식 사랑과 양부의 자식 사랑은 바다와 같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2022/스릴러) (2) | 2023.01.03 |
---|---|
세번째 손님(2016/미스테리) (4) | 2023.01.03 |
더 원더(2022/스릴러,드라마) (14) | 2023.01.02 |
작전명:히아신스(2021/사회이슈,드라마) (1) | 2023.01.02 |
아들(2004/드라마) (10) | 202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