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테파노는 감옥에서 나온 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려고 하고 부모님들한테도 잘하는 청년이다. 하지만 어느날 차 안에 있던 스테파노가 마약 소지 혐의로 군경찰의 검문을 받고 체포 되면서 공포가 시작 된다. 그는 최소한의 방어권도 없이 이곳 저곳 끌려 다닌다. 어느 순간 그의 눈가엔 시퍼런 멍이 들었고, 허리를 아파 한다. 이유 없이 수시로 군경찰한테 고문을 당는다.
경찰과 의무관 그리고 교도관들은 스테파노에게 멍이 왜 들었냐고 묻고 그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마치 스테파노는 군경찰 교도관 들이 고문하고선 뭘 물어 하는 듯 싶다. 멍 들고 다친 상황을 경찰과 의무관들이 상부 또는 바깥 세상에 알렸다면 스테파노는 물론 이전에 죽어간 이들은 없었을 테다. 최소한 양심도 직업 윤리도 없이 조직만을 생각하고 있다. 법정에서 만난 아버지가 아들에게 몸에 난 상처를 물었지만 스테파노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뒤로는 가족하고 연락도 안된다. 면회 날짜가 수시로 밀려 만나지를 못한다.
스테파노가 엑스레이를 촬영하는데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동의하에 합법적인 신체 구속이 감행된다. 체포될때는 멀쩡하게 들어 갔는데 지금은 척추 뼈가 2개나 부러지고 움직이지를 못한다.스테파노는 의무관의 치료도 거부 한다.치료 목적으로 또 고문 당하는게 두려운 것이다. 특히 메번 침대 위에서 옆으로 누워있는 그의 자세는 심각한 허리 통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의료진들은 의무적으로 괜찮냐고 물어보고 스테파노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몸이 쇠약해지지만 그는 고통속에 참고 있다.
철창이 열리고 그 안에 누워 있던 스테파노는 창을 보고 누워 있다. 그의 피를 뽑기 위해 온 의료진은 몇 초 후 다급하게 응급 상황을 알린다. 그렇게 스테파노는 감옥에 간지 일주일 만에 죽음을 맞이 한다.
이 영화는 실화다. 2009년 감옥 안에서 172명 사망한 사람중에 스테파노는 148번째 였다.
공권력의 부조리와 직업 윤리가 안보이면 피해자들만 생긴다.
'F_fox's Movi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전명:히아신스(2021/사회이슈,드라마) (1) | 2023.01.02 |
---|---|
아들(2004/드라마) (10) | 2023.01.01 |
당신의 아들(2018/미스테리) (2) | 2022.12.31 |
줄 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2008/드라마) (4) | 2022.12.31 |
그렇게 아버지가된다 (2013/드라마) (23) | 202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