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코니"는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 "닉"을 정신과상담사로부터 데려온다. 그리고 비참한 뉴욕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강탈해 뉴욕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둘은 흑인 얼굴 마스크를 쓰고 은행을 털어 2만 달러를 가지고 도주하지만 돈에 섞인 추적장치의 붉은 페인트가 폭발하며 시뻘건 액체를 뒤집어쓴다. 건물 화장실에서 겨우 씻어내고 돈가방을 숨기고 나오지만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도주하게 된다. 코니는 빠져나왔으나 닉은 가게의 자동문 유리에 부딪혀 쓰러지며 체포된다. 급기야 동생 닉은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 동생을 구치소에서 꺼내기 위해서 코니는 보석금을 마련해야 한다. 은행에서 훔친 돈과 1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 1만 달러를 구하기 위해 코니는 달리기 시작한다.
코니는 동생을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보석금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 나이 많은 여자친구 "코리"를 속여 돈을 마련하려고 하지만 은행에서 훔친 돈과 여자친구의 카드로 보석금을 충당할 계획을 세우지만, 설상가상으로 카드는 막히고 동생은 재소자 간 다툼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코니는 자신이 직접 병원으로 가 동생을 빼내오기로 한다. 병원에서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은 동생을 발견하고 코니는 병실 앞을 지키고 있는 경찰이 자리를 비운 틈에 몰래 붕대를 돌돌 감은 채 의식조차 없는 동생을 데리고 병원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달리 갈 곳이 없었던 탓에 함께 셔틀에서 내렸던 다른 환자의 집에 찾아가 거짓말을 하고 몸을 피한다.
닉을 재운 뒤에 노파의 손녀 "크리스털"과 TV를 보던 중 뉴스에 그들 형제의 강도 사건이 보도되자 코니는 크리스털에게 키스를 해서 그녀의 눈을 돌린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고 집에 머물며 새벽에 도망칠 계획을 짜고 있던 코니는 이윽고 정신을 잃은 동생이 깨어나서 난동을 부리기에 방에 가보고 기겁한다. 얼굴에 붕대를 감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환자는 사실 동생이 아닌 마약 판매원 "레이"였다. 코니가 잘못 데려온 것이었다. 코니는 레이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려고 하지만, 병원 밖에 경찰차가 서 있는 것을 보고 지나쳐 식당 근처로 향한다. 차 안에서 레이는 코니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년 동안 수감되어 있다가 나와 마약을 팔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겨 놀이공원으로 도망친 후 마약과 돈을 숨겼다는 걸 알려준다. 코니는 돈이 있다는 소리에 레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가기로 한다. 놀이공원에서 경비에게 들킨 코니는 보안 요원을 쓰러뜨린 후 옷을 바꿔 입고 위기를 벗어난다. 두 사람은 경비의 집으로 간 후, 마약을 구입할 사람을 찾기로 한다. 하지만 기다릴 수 없었던 코니는 마약을 들고 아파트 밖으로 나서고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힌다. 함께 도망치던 레이는 경찰의 추격을 피하러 창문 밖으로 나섰다가 떨어져 죽는다. 코니는 깨닫게 된다. "동생이 자신과 있으면 안 되는 사실을" 동생과의 좋은 시간을 달렸건만 결국 종착지는 경찰차 안이다.
한편 의사는 닉에게 "형은 형이 있어야 하는 곳에 있는 거야, 너도 너와 맞는 곳에 온 거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닉은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수업에 참여하게 되고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형과 있을 때보다 더 좋아 보인다. 닉은 치료 시설에 입소했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질문받고 대답이 "네"이면 방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게임을 한다. 처음에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은 듯 서 있던 닉은 다음 질문에 방을 가로지르기 시작한다. "가족 문제가 있다면 방을 건너가세요. 하지도 않은 일로 욕먹은 적이 있다면 방을 건너가세요."그렇게 닉은 차츰 적응하고 있었다.
* 지적장애인 동생과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다 형은 결국 범죄인 도둑질을 한다. 결국 형은 감옥으로 가고 동생은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과 지내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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