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바다를 사랑했던 세 아이의 엄마 샘이 가족 여행으로 태국을 방문 했다가 예기치 못한 추락 사고를 당한다. 샘이 가슴 아래 하반신 마비가 됐다. 추락 사고 이후 병원에서 보내는 고통과 두려움의 시간이 싫어 집에서 요양 생활을 하게 된다. 십 대 때 만난 남편 카메론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지만 예전으로 돌아 갈수없다는 사실에 예민해진 그녀는 고통을 가족에게 푼다. 그렇게 힘든 가정에 어느날 펭귄 한마리가 찾아온다.
펭귄은 큰 아들 노아가 밖에 나갔다가 발견한 까치로, 크게 다쳐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한다. 처음에는 자신과 닮아 있는 날지 못하는 끼치 펭귄이 불편했던 샘이었지만 서핑과 바다를 좋아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갈수 없는 자신 이기에 주변 사람도 만나지 않고 고립 생활을 하고 있다가, 펭귄과 시간을 보내면서 팽귄에게 마음을 열게 된는 샘, 크게 다친 펭귄이 샘의 집에서 노아를 중심으로 보살핌을 받으면서 점점 기운을 회복해 나가는다. 샘도 펭귄을 보면서 느리지만 세상으로 걸음마를 내딛는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샘에게 카약을 제안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절망에 빠진 샘은 남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펭귄을 보며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 카약에 도전하게 된다. 카약 강사는 강의 첫 날 샘에게 물에 빠져야 한다는 미션을 내리고 샘은 망설임 끝에 물 속 몸을 던진다. 걷거나 서지도 못하는데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유영하며 카약에 적응하며 크게 재미도 느낀다. 미뤄뒀던 가족과의 생일 파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진다.
생일 파티날 어머니 집을 방문하면서 펭귄이 동네 까치들에게 크게 다치게되어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문을 열어 준것이 첫째 아들 노아였다. 집으로 돌아온 노아는 모든것이 자신의 탓이라며, 엄마의 추락 사고도 자신이 옥상에 가자고 해서 엄마가 나무에 기대다가 떨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그 뒤로 엄마가 한번도 안아주지도 만져주지도 않았다고 오열한다. 샘은 노아에게 그건 사고일 뿐이라고 하면서 안아주며 서로 치유하게 된다. 그후 얼마있다 건강하게 펭귄이 돌아왔다. 샘은 자신이 부숴버린 액자들을 버리고 카약을 하는 모습으로 정리하는데 그때 펭귄이 샘의 팔에 잠시 앉았다가 훨훨 날아 간다.
샘은 카약에 재능을 보여 대회에 대회에 두번이나 우승을 하기도 했다. 샘과 카메론의 성이 블룸이다. 그래서 영화 제목이펭귄 블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감동 적인 이야기다. 가족과의 사랑과 동물의 사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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