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일루전(2021/심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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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데들리 일루전(2021/심리,스릴러)

신난 여우★ 2023. 5.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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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들리 일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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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9 (2021.01.01 개봉)
감독
안나 엘리자베스 제임스
출연
크리스틴 데이비스, 더모트 멀로니, 그리어 그래머, 샤놀라 햄프턴, 로라 마르티네즈 커닝햄

 

 

 

 줄거리 

 

 베스트셀러 작가 "메리"는수년째 슬럼프에 빠져 글을 쓰지 못했고 출판사에서는 그런 메리에게 요즘 많이들 이렇게 작업한다며 대필을 권한다. 하지만 글을 쓸 마음이 전혀 없던 메리는 이를 단칼에 거절한다. 출판사 직원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며 서류를 건넸고 출판사 사정이 좋지 않다며 당신은 좋은 집에 돈 걱정이 없어서 좋겠다며 말하기도 한다. 퇴근한 메리의 남편 ""이 출판사로부터 받은 메리의 서류를 보게 되고 큰 계약금에 놀란다. 그리곤 한두 번이 아닌 듯 사고 친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남편이 사고 친 걸 수습해야 했던  메리는 글을 쓰기로 하고 아이들을 돌봐줄 보모를 구하게 된다.

 

 

 

 

 친구 "일레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보모 소개소를 찾아간 메리는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줄 보모의 면접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보모는 없었고 보모 면접에 지쳐 갈 떼쯤 마음에 드는 "그레이스"를 만나게 된다. 막상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오랜만에 글 쓰는 게 쉽니 않았던 메리는 젊고 이쁜 그레이스를 몰래 훔쳐보기도 한다. 아이들도 그레이스를 좋아하고 친절하고 상냥한 그레이스가 마음에 든 메리는 그레이스에게 속옷도 사주고 입지 않는 옷도 나눠주며 신경을 써준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젊고 이쁜 그레이스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레이스 역시 메리에게 호감을 보였고 둘은 점점 야릇한 관계로 발전한다.

 

 

 

 

 그레이스가 아이들을 잘 돌봐주는 덕분에 메리는 남편과 둘만의 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글 쓰는 일에 집중을 하기 시작한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고 말하던 메리는 아이들에게도 히스테리를 부렸고 그런 아내가 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편 톰은 그레이스와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기도 한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하며 그레이스는 남편 톰과 둘만 있자 평소와 달리 야릇한 포즈를 취하며 유혹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젊고 이쁜 그레이스가 메리 자신을 유혹하고 또 유혹에 넘어가는 메리는 현실인지 상상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계속해서 보여준다.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한동안 메리는 그레이스와 둘이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엔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게 된다. 피곤하다며 먼저 잠자리에 든 메리는 이상한 기분에 잠에서 깼고 거실에서 남편과 그레이스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레이스는 메리가 보고 있는 걸 알고 있다는 듯 톰에게 누가 보스인지 물었고 놀란 메리가 기절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그레이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정신을 차린 메리는 아이들이 있는대도 남편과 그레이스가 관계를 가졌다며 흥분해서 소리를 치지만 곧 놀란 아이들에게 메리는 사과한다.

 

 

 

 

 잔뜩 화가 난 메리는 남편이 사고를 치고 계속해서 사고 친 걸 수습한 게 자신이라며 톰을 원망했고 톰은 이를 인정하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메리를 안아준다. 이날 새벽 담배를 피우려고 밖에 나간 메리는 또다시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레이스가 보모 소개소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메리는 그레이스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기록을 확인한다. 친구인 일레인을 찾아간 메리는 일레인이 목에 가위가 찔린 채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 메리는 자신이 참고인인 줄 알았던 메리는 당황하고 변호사와 남편을 부른다.

 

 

 

 

 가위는 집에 있던 가위로 메리의 지문만 있지 않았고 다른 증거인 CCTV에는 얼굴을 다 가렸지만 메리의 스카프와 코트, 가방, 구두의 여자가 찍혀 있다. 여기서 의심하게 된다. 메리가 그레이스인가? 1인 2역?이라는 생각이 들 때쯤 메리가 그레이스가 이모와 살았던 집을 찾아간다. 그레이스의 이모를 만난 메리는 그녀가 혼자서 1인 2역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을 번갈아가면서 얘기하는 걸 보게 된다. 그레이스의 부모님은 그레이스와 아이들을 아사 직전까지 몰고 갔으며 이 밖에 죄를 저질러 감옥으로 갔고 이 때문에 이모와 함께 살았었다. 하지만 이모가 누가 봐도 심각한 해리성 인격장애였고 그런 이모의 모습이 그레이스와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그레이스는 메리가 다니던 헬스장에서 일을 했었고 메리가 일레인과 대화하는 걸 듣고는 보모 소개소에 취직을 하려고 했지만 학력이 부족해서 취직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은근슬쩍 메리에게 면접을 보게 되고 메리의 눈에 들어 보모로 취직을 하게 된 것이다. 야한 옷에 식칼을 들고 본색을 드러낸 그레이스는 칼로 톰을 공격했고 그레이스가 휘두르는 칼에 맞은 톰은 쓰러진다. 마침 도착한 메리가 그레이스와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고 이 와중에 그레이스 역시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연기한다.(그레이스 역시 해리성 인격장애)

 

 

 

 

 정신을 차린 그레이스가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메리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1년 후 메리는 그레이스가 입원해 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가 함께 놀아준다. 그리곤 정신병원을 나오는 사람이 CCTV의 모습. 메리는 다시 친구 일라인이 죽었던 날 당시의 복장, 스카프, 가방을 들고 병원을 나선다. 메리인지 그레이스인지 모를 한 여자가 스카프를 머리에 푹 눌러쓰고 나온다.   (시청자에게 맡기는 결말로 끝이 난다. 느낌상 메리인지 그레이스인지 둘다 의심스럽다...)

 

 

 

 

 

  * 베스트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해 보모를 채용하지만 보모가 해리성 인격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꼬이지만 나머지는 보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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