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멜리사"는 6살짜리 아들 "잔"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녀와 아이는 서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특이하게도 멜리사의 집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가득하고 마지막 한 조각이 빠진 여인의 그림 퍼즐이 놓여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좀 각별하다. 그런데 멜리사는 불치병에 걸리고, 남은 시간이 5개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죽음에 대해서는 두려워하는 것 같지 않지만 아들 잔이 걱정이다. 잔은 엄마랑만 지내서 그런지 아직 유치원에 적응을 못한다. 고집도 세고 자기주장도 있는 아이 그래도 너무 귀엽다. 어느 날 멜리사와 잔은 카페에 간다. 멜리사는 커피를 사면서 잔에게 머핀을 사 주려고 한다.
잔이 동전 숫자를 세느라 시간을 지체하자, 뒤에서 기다리던 남자가 참견을 한다. 그리고는 어이없게도 잔에게 사주려던 하나 남은 머핀을 자기가 사 버린다. 머핀이 먹고 싶어 싶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끌던 아이가 머핀을 먹는 게 싫었는지 그리고는 가 버린다. 그 남자는 사이클의 제왕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CEO "프라트"라는 사람으로 잡지에 나롤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멜리사는 웨이트리스로 일한다. 그곳에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 친구 "파투슈"는 남은 시간 동안 남자를 만나서 그 남자에게 아들 잔을 맡기라고 충고를 한다. 멜리사는 바로 예의 없는 그 남자 프라트를 찾아간다.
그 남자는 클럽에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술 마시며 놀고 있었다. 멜리사는 잔을 맡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프라트를 클럽에서 유혹한다. 프리트는 왠지 모르게 당당한 멜리사에게 끌린다. 그리고 두 사람은 클럽에 거 나와 술도 함께 나누고 대화도 많이 나눈다. 뭔가 통하는 두 사람은 멜리사가 잔의 애착 손수건을 잃어버릴 뻔했을 때, 주저 없이 차가운 물속에 뛰어들어가는 것을 보고 프라트는 아들을 위해서 위험을 불사하는 멜리사의 모습에 감동을 느낀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된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고 잔까지 3명이 함께 만난다. 하지만 잔은 엄마가 다른 남자와 친해질까 봐 괜히 심통을 부린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프라트의 진심을 느낀 잔은 마음을 열고 결국 프라트는 잔과 너무 친하게 잘 지내게 된다.
잔은 악동 같은 모습도 보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기에 프라트가 잔에게 푹 빠진다. 그리고 프라트는 멜리사를 정말로 좋아하게 된다. 잔이 자신의 아빠로 알고 있는 남자 잔은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생각을 한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 그러다가 잔은 사진 속 아빠를 만나서 알아보게 되고, 멜리사는 쓰러진다. 병원에 옮겨진 멜리사, 프라트는 멜리사에게 이제 살 날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멜리사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프라트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프라트는 시한부인 그녀가 자신 앞에 나타난 것이 원망스럽다.
이제 겨우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죽는다니 그런데 그녀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한다. 한 인기 많고 잘 생긴 남자를 짝사랑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남자는 다음날 아침, 아침거리와 퍼즐 한 조각과 화장지를 사 온다며 멜리사를 떠났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녀는 하루종일 남자를 기다렸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혼자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 몇 번이나 남자를 다시 찾아가 아이의 존재를 알리려고 하지만 만남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 아이를 위해 아빠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 남자가 아이를 진정 사랑해 주길 원한다. 의무감이 아니라. 프라트는 아침을 사러 나갈 때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퍼즐 한 조각을 가지고 갔었다. 결국 그 한 조각을 가지고 왔다. 프라트는 잔과 함께 멜리사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항상 잔의 곁에 있을 거야"라는 맹세와 함께 "정말로 사랑한다"라고 멜리사에게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아침도 3명이 함께 먹는다. 다음날, 멜리사는 프라트가 준 마지막 조각으로 7년 만에 그림 퍼즐을 완성한 후 잔과 프라트를 담은 그림 일기책을 남기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맡기고" 멜리사는 세상을 떠난다. 프라트와 잔이 바닷가에서 함께 지내기로 약속하고 웃는다.
* 5개월만 살 수 있는 불치병 엄마가 남겨질 소중한 아이에게 다정한 친아빠를 찾아 주는 너무나 슬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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