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도에서 하층 민층에서도 과자 굽기 위해 태어난 "발람"은 아무 의심도 없이 주어진 노예 계급을 받아들이며 살고 있는 멍청한 식구들과는 좀 다르게 살고 싶었다. 나름 열심히 공부도 했고, 인정도 받아 기회도 잡았으나 자신의 식구들까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영악한 할머니로 인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마치 노예 안에서도 또 다른 노예 계급이 있는듯함을 보여준다. 할머니 지시 아래에서 평생 수레만 끄는 아버지, 사슬에 묶인 노예처럼 찻집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형, 그런 형의 자식마저 현실에 수긍하며 아버지처럼 살고 있다. 한편, 발람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발람의 집은 너무나도 가난했고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지주에게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3분의 1을 주어야 했고, 그의 가족은 돈이 없어 그러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결국 발람은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찻집 일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던 중 그의 아버지가 결핵에 걸리게 되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세상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마을의 지주가 마을을 찾아왔고, 발람은 지주의 막내아들 "야쇽" 과 마주치고 자신이 섬겨야 할 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그는 형처럼 할머니 손에 이끌려 억지로 결혼하기 싫었고 이곳의 닭장에서 꼭 탈출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지주의 집에서 기사를 뽑는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할머니의 반대에도 설득하여 지주의 집을 무작정 찾게 된다. 그는 할머니에게 운전 강습료를 받는 대신에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전부 할머니에게 주기로 했던 것이다. 그렇게 발람은 명석한 두뇌와 언변으로 두 번째 기사로 고용이 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운전을 하는 게 아닌 뒤치닥 거리를 하게 된다. 이에 화이트 타이거 발람은 첫 번째 기사를 몰아내기 위해서 감시하다가, 그가 무슬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이트 타이거 발람은 지주가 무슬림을 싫어한다는 것을 이용해 첫 번째 기사를 내쫓고 자신이 첫 번째 가사가 된다.
한편, 지주는 탈세를 하기 위해서 위대한 사회주의자라고 불리는 정치인과 협상을 맺는 듯 하지만 서로 뜻이 맞지 않았고 야쇽은 다른 정치인을 만나려고 델리로 떠나 정치인들을 만나러 다닌다. 야쇽의 아내 "핑키"의 생일날, 둘은 술에 취해서 한껏 흥이 올랐고 핑키가 운전을 하던 중에 어린아이를 치게 된다. 이것을 화이트 타이거 발람이 수습을 하고 핑키와 야쇽을 진정시킨다. 다음날, 지주와 같이 첫째 아들의 집으로 발람이 불려 가게 되었고 이들은 발람에게 모든 죄를 다 뒤집어 씌우려고 하고 있었다. 이에 발람은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서류에 싸인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기에 다행히 순조롭게 지나가게 되었고 지주는 태도를 바꿔 화이트 타이거 발람을 막대하기 시작한다. 이에 화가 난 핑키는 집을 나가게 되고 발람은 핑키가 공항에 가는 것을 도와주게 되면서 대가로 엄청난 금액을 받는다. 이후, 발람은 핑키가 없는 것을 대신해서 야쇽을 챙기기 시작한다. 둘은 처음에는 친구처럼 잘 지내왔지만 야쇽이 점점 높은 계급의 인도 사람처럼 변해갔고, 이를 본 발람은 갑자기 속에서 분노가 차오르게 된다. 어느 날, 발람의 조카가 결혼을 강요하는 편지를 들고 찾아온다. 야쇽은 그런 발람에게 조카와 하루를 보내라면서 시간을 주었고 바로 그의 자리를 대신할 기사를 뽑으려고 진행한다.
배신을 느낀 그는 정치인에게 줄 뇌물이 담긴 돈가방을 열어보았고 새 옷과 깨진 유리병을 챙겨서 야쇽을 태워 운전한다. 그리고 바퀴에 문제가 있다며 한적한 도로에 차를 세워 야쇽을 내리게 하고 유리병으로 그를 죽인 후 돈가방을 들고 도망친다. 시간이 흐른 후, 발람은 택시 회사를 세워서 성공을 하게 되지만, 야쇽이 죽게 되면서 지주가 발람의 가족을 모두 죽여버린다. 한편, 발람은 닭장에서 탈출했다고 이야기한다. 닭장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말한다.
* 주인의 배신으로 주인공은 인도의 계급제도에서 신분을 높이는 것은 범죄의 돈과 정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명석한 두뇌를 이용해 꿈을 이루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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