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2019/ 서스펜스, 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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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2019/ 서스펜스, 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3. 4.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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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나는 진실을 알려야 하는 기자예요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충격적인 익명의 제보 고위 관료의 석연치 않은 자살과 이를 둘러싼 가짜 뉴스 쏟아지는 가짜 속에서 단 하나의 진실을 찾기 위한 취재가 시작된다

 

평점
7.9 (2019.10.17 개봉)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출연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다나카 테츠시, 다카하시 카즈야, 키타무라 유키야, 혼다 츠바사, 오카야마 아마네, 카쿠 토모히로, 오사다 세이야, 타카하시 츠토무, 니시다 나오미

 

 

 줄거리

 

 도교의 작은 신문사 토우토신문, 2월 20일 심야의 토우토신문으로 눈이 검게 칠해져 있는 양의 그림으로 시작되는 팩스가 배달되어 온다. 동이 트고 사회부는, 위로부터의 압력으로 교체되었다고 생각되는 기사를 화제로 떠들썩해진다. 전국에 똑같은 내용의 기사가 퍼졌다. 같은 날 내각부 내에 있는  내각정보조사실, "스기하라 타오미"는 공안이 심야에 포착한 대학 교육장의 스캔들을 언론에 흘려 순식산에 세간의 비판을 받게 된다. 스기하라와 내조실 사람들은 현 정권에 좋지 않은 인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붙는 정보를 찾아내 퍼트린다.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는 상사인 "진노" 편집장에게 불려 팩스 조사를 맡게 된다. 팩스의 내용에 따르면 보통 문부과학성이 관할하는 대학의 신설을 내각부가 주도하고 게다가 경영을 민간에 위탁한다고 한다. 

 

 

 

 

 스기하라는 상사인 "타다"에게 불러 세워져 '외무성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있으면 보고 하도록' 이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어느 날, 강간 피해의 의견을 연 여성이 꽃뱀이었음을 증명하는 상관도를 만들도록 지시를 받은 스기하라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망설임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때 외무성 시절 존경하던 상사인 "칸자키"로부터 전화를 받고 식사 권유를 받게 된다. 내조실에서는 피해자 여성을 탓하는 여론을 키우기 위해 SNS를 조작한다. 피해자 여성이 지지받지 못하고 있는 여론에 화가 난 요시오카는 SNS에 2차 가해를 하지 말라며 피해자를 응원하는 글을 작성한다.  내조실은 더욱이 피해자가 야당과 손을 잡았다는 가짜 뉴스를 여당 웹 서포터들에게 퍼트리라며 지시한다.

 

 

 

 

 날을 잡아 회식하는 스기하라와 칸자키,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모토인 칸자키는 사실 스기하라와 함께 일하던 베이징대사관 시절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부정의 책임을 혼자서 뒤집어쓴 적이 있었다. 책임을 떠안는다면 평생 외교관의 자리를 보장해 준다는 이야기에 혹하여 나라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라고 자신을 타일렀다고 칸자키는 이야기한다. 스기하라에게 칸자키는 "나처럼 되지마라"라고 이야기한다. 기자 요시오카는 대학교육국장을 취재한다. 국장은 대학 신설 건은 목적이 불문 명했고 문부과학성이  나설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요시오카는 그 이상을 물어낼 수는 없었다. 대학 설립건이 진짜라면 여러 관청이 함께 만들어가겠거니 누설한 사람은 내각부에 파견된 사람일 가능성이 크겠거니 추측만 할 뿐이다.

 

 

 

 

 스기하라는 옛 동료 "츠즈키"와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스기하라는 그가 칸자키의 후임인 것 그의 일이 대학 신설에 관련되어 있는 것, 그리고 자기 부서인 내각부가 칸자키를 몰아붙였던 것을 처음 알게 된다. 스기하라는 칸자키가 걱정되어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스기하라는 칸자키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집에도 아무도 없다. 그때 칸자키로부터 전화가 온다. 칸자키는 스기하라에게 사과를 전한다. 그 전화를 마지막으로 칸자키는 빌딩 옥상에서 몸을 던지고 만다. 스기하라는 상사인 "타다"에게 칸자키에 대하여 다그쳐 묻지만, 곧 아이가 태어나지 않냐며 반대로 협벽을 당하고 만다, 스기하라는 내조실에서 칸자키의 자살 원인이 정책 자금의 부정 유용 발각 때문이라는 가짜 뉴스를 또다시 퍼트리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요시오카는 이전 비슷한 과정으로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경험이 있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요시오카는 눈물을 흘린다. 칸자키의 장례식 스기하라는 남겨진 칸자키의 아내와 딸을,몰려드는 매스컴으로부터 보호한다. 딸에게 무례한 질문들을 하는 기자들을 보며 요시오카는 과거 아버지의 장례식 날 자신을 둘러싸고 질문들을 해대던 기자들을 떠올리고, 무례한 기자를 제지한다. 아내와 딸을 태운 택시가 떠나고, 가려는 요시오카를 스리하라가 불러 세운다. 스기하라는 당신도 기자면서 왜 그랬냐고 요시오카에게 이야기한다. 요시오카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 하고 말하자 스기하라는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스기하라의 아내는 자택에서 양수가 터져서 위험한 상태를 맞이한다.

 

 

 

 

 스기하라가 병원으로 달려가자 긴급 제왕 절개를 하고 출산이 끝난 후였다. 아내와 아기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 스기하라는 마음을 놓는다. 장례식에 다녀오는 동안 아내에게서 배가 아프다며 수많은 연락이 온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스기하라는 잠들어있는 아내에게 사과를 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스기하라는 츠즈키를 찾아가 과거 칸자키가 모든 걸 떠안고 뒤집어쓰게 된 사건을 운운하며 칸자키의 일을 묻지만 츠즈키는 내각부 내조실이라면 직접 찾아보라고 말한다. 내각부 부근에 취재하러 와 있던 요시오카는 스기하라를 보고 말을 건다. 이전 발견된 FAX에 그려진 양을 칸자키가 보낸 것 같다며 스기하라에게 보여주지만 반응이 없다. 요시오카는 억지로 명함을 건넨다. 신설 대학건은 나가타지역에서 건설 예정지가 공터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다. 프로젝트가 취소되지 않고 다른 특구로 옮겨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요시오카는 계속해서 조사해 나가기로 한다. 귀가하는 스기하라를 몰래 쫓는 요시오카 하지만 스기하라는 눈치채고 있었고 요시오카는 스기하라에게 전화하여 주위를 경계하라고 전한다. 요시오카는 조금 떨어진 채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스기하라와 대화를 나눈다. 칸자키의 자살을 막고 싶었다는 스기하라 요시오카는 신문기자였던 자신의 아버지가 오보를 냈다며 책임이 넘겨져 자살하게 된 사실을 말한다. 그 오보가 진실이었는지 그리고 이번 일도 왜 칸자키가 가족을 남겨두고 죽어야 했는지 그것을 밝히고 싶다고 전한다. 스기하라는 대학 신설 계획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과 아마 칸자키가 남긴 정보는 더 있을 거라고 얼른 막지 않는다면 그의 죽음은 헛되이 될 거라며 말한다.

요시오카는 칸자키의 집을 방문한다. 칸자키의 아내는 취재를 거절하지만 요시오카가 보여준 양의그림을 보고 집에 들여보내준다 아내와 딸이 어렸을 때 칸자키가 그린 양의 그림을 보여 준다. 양의 눈에 검은 자국은 없었지만, 팩스에 적혀있던 양과 같은 그림이었다. 요시오카는 칸자키의 아내에게 팩스로 온 자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칸자키의 뜻을 알아내고 싶다고 말한다. 칸자키의 아내는 요시오카에게 서재 책상 서랍의 열쇠를 맡긴다. 요시오카는 혼자 서랍을 연다. 그곳에는 팩스의 원본과 함께 " DUGWAY INCIDENT"라는 책이 놓여 있다. 요시오카는 스기하라를 칸자키의 집으로 불러낸다. 책에는 미국의 군사시설 더그웨이에서 생물학 무기가 개발되었고 시설에서 발생한 가스 때문에 주변 양이 떼죽음을 당했다는 내용이적혀 있었다.

 

 

 

 

 그들은 정부가 일본 생화학 무기를 만들기 위해 신설 대학이 생물학무기 연구시설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칸자키는 이것을 용서할 수없었고 일부러 정보를 흘린 것이다. 그들은 대학 신설의 진짜 목적이 군사 목적이라는 증거를 모으기로 다짐한다. 스기하라는 츠즈키의 사무실에 잠임 해 서랍에 있던 대학 신설에 관한 파일을 사진으로 남긴다. 요시오카는 상사 "진노"를 호텔로 부른다. 그곳에는 스기하라가 있었다. 스기하라와 요시오카는 신설 대학이 생화학무기 연구를 위한 것이라는 자료를 진노에게 보여준다. 진노는 자료들을 보고 납득한다. 그때 진노에게 전회가 온다. 내각부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마 내각부에서 온 전화고, 기사를 쓴 다면 오보가 될 것이며 이미 모든 반박에 대한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스기하라는 필요하다면 자신의 실명을 밝혀도 괜찮으니 기사 작성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한다. 

 

 

 

 

 요시오카는 고마움을 전하며 절대로 헛되이 만들지 않겠다고 말한다.  드디어 기사가 1면에 실린 신문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신문이 나오던 그날 스기하라는 아내와 딸이 퇴원하는 것은 돕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스기하라는 칸자키에게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에는 스기하라에게의 사과와 함께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신설 대학을 운영할 민간 기업은 수상의 오랜 친구 회사이며 회사에 엄청난 자금이 흘러들어 갔다. 방위성, 경산성, 내각부에서 모은 국민들의 세금이다. 서류에는 칸자키의 결제 사인이 찍혀있었다. 칸자키는 다시 모든 걸 떠안게 되었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칸자키는 죽음을 결심했던 것이다. 편지를 읽고 있던 때 스기하라에게 상사 타다가 전화를 건다. 그 무렵 토우토 신문 사회부에는  이기사를 조작이라고 하는 주간지의 원고가 전해진다.

 

 

 

 

 하지만 다른 유명 신문사들이 요시오카의 기사의 후속 보도를 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들려온다. 요시오카는 후속 기사로 스기하라의 이름을 건 기사를 내기로 결심한다. 요시오카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타다의 전화다.) 전화의 주인은 이름을 대지 않고, 요시오카의 아버지의 기사는 오보가 아니었다는 소식만 전했다. 오랜 의문에 하나의 대답을 얻을 수 있던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정체 모를 섬뜩함을 느끼는 요시오카는 스기하라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스기하라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스기하라는 그 시각 타다 앞에 있었다. 타다는 스기하라에게 "이거 너는 아니지? 너일리가 없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다는 스기하라에게 외무성으로 돌려보내줄 테니 지금 알고 있는 정보는 모두 잊으라는 조건을 내걸고 협박한다.

 

 

 

 

 결심을 번복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형태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스기하라는 말없이 방을 나온다. 복도로 나온 스기하라는 혼란스러워한다. 건물을 나온 스기하라는 길 건너편에서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있는 요시오카를 발견한다. 심상치 않은 스기하라의 모습에 요시오카는 불안해한다.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고 마침내 스기하라는 요시오카를 바라보며 무언가 말을 한다.

 

 

 

 

 

 * 생화학 무기개발을 위해 신설 대학이 생물학무기 연구 시설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양심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사람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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