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죽음의 카운트 다운…뛰어난 능력으로 FBI의 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해 온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범죄 심리학자) 잭 그램(알 파치노). 어느 날, 그에게 “88분 후 죽게 될 것이다”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후 그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며 협박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게다가 단서조차 남기지 않는 상대의 치밀함과 자신의 이동경로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수법에 잭 그램은 처음부터 자신을 노린 범죄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제한 시간 88분, 놈을 향한 반격이 시작된다 … 잭 그램은 프로파일링을 근거로 보이지 않는 상대를 추리하기 시작한다. 총을 지닌 조교, 자신의 죄수를 면회 하는 학생, 그리고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까지. 전화로 카운트 다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