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50년대 이탈리아, "치초 파라디스"는 아내 "루치아"와 아들 "로키나"가 있음에도 시장의 딸 "비안카"를 사랑한다. 치초는 비안카를 사랑하는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워라는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근데 우린 서로 다른 것을 원해,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죄라 부르지 말라"다소 황당한 변명으로 아내를 꼭 안아준다. 이제껏 온 동네 거의 모든 여자와 바람을 피웠지만 비안카와의 관계는 진짜 찐사랑이었다. 올리브 농장에서 동생 "마리아"가 보는데도 사춘기 아이들처럼 애정 행각을 벌이고 한밤중에 높은 성벽 같은 미안카의 집을 기어 올라가 방으로 침입하기도 한다. 결국 이날밤 둘은 헛간으로 가서 같이 밤을 보내게 된다. 힘들게 일해도 나아지는 게 없는 농사일이었다. 치초는 어딘가 딴 세상으로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