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6.0 (2018.12.05 개봉)
- 감독
- 이권
- 출연
-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이천희, 김광규, 한지은, 장남부, 차엽, 윤종석, 이상희, 이종구, 배명진, 이홍내, 김재화, 김동규, 정종우, 고은영
줄거리
"승혜(한지은)"는 퇴근을 하고 어두운 밤길을 걸어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카드키로 들어와서 불을 켜는데 정전이었다. 그때 남자의 "왔어요?"라는 말을 듣고 그녀는 움찔하며 휴대폰의 손전등을 켜서 집안을 둘러보다 옷장을 자세히 살피는데 뒤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다. 그 오피스텔 건물에는 은행원 "경민(공효진)"이 살고 있었고 잠을 자고 침대 옆에는 남자가 자고 있다. 남자는 함께 자다가 먼저 일어나고 아침을 먹고 출근을 위해 집을 정리한다. 조금 있다가 경민이 일어나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열려있는 도어락 뚜껑을 보게 되고 찜찜한 마음에 비밀번호를 바꾸고 출근한다. 욕심 많은 직장 상사에게 고객마저 빼앗기며 치열한 하루를 보낸 그녀는 회사 동료 "효주(김예원)"와 함께 퇴근하게 된다. 경민은 오피스텔 현관문 도어락 뚜껑이 조금 열려 있었다. 그녀는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운 그때 문쪽에서 인기척과 문을 열려고 도어락 비밀번호의 오류음과 문을 열려고 요란한 소리를 낸다. 경민은 가만있다가 조용해지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보지만 아무도 없었고 문 앞에 담배꽁초만 하나 떨어져 있었다.
경민은 경찰을 불렀고 그녀는 담배꽁초를 지문 검사를 요청하지만 경찰들은 집에 침입도 아니고 사건이 아직 터지지 않았고 전에도 이런 신고를 몇 번 했다며 짜증을 내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간다. 경민은 불안해하다가 자는데 남자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잠을 자는 경민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다음날, 경민은 잠을 깨어 일어서는데 어지러움을 느끼며 아침마다 "왜 이래"라고 혼잣말을 한다. 그녀는 오피스텔 관리인 "한동훈(이가섭)"에게 어젯밤 도어락 사건을 얘기하며 CCTV가 있는지 묻고 동훈은 있다고 볼 거냐고 하는데 경민은 출근시간 때문에 다음에 본다고 한다. 경민은 다른 오피스텔을 잠깐 알아보고 출근한다. 그녀는 은행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대기표를 들고 있는 고객 "김기정(조복래)"을 상사가 고객을 뺏으려고 하자 경민은 적극적으로 기정을 불러 자기 자리 앞에 앉힌다. 경민은 기정에게 친절하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기정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착각한다. 경민은 그에게 맞는 적금이 없다고 얘기하고 기정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고 난동을 부려 은행에서 쫓겨난다.
그녀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잠이 든 시각, 침대 밑에서 한 남자가 기어 나오고 경민에게 약품을 묻혀 맡게 해 더욱 깊게 잠재운 뒤 그녀의 칫솔을 사용하고 샤워를 하고 시계 알람을 맞춘 뒤 벌거벗은 몸으로 경민을 뒤에서 안고 잔다. 경민은 갈수록 무기력 해졌고 은행에서도 "차장(김광규)"에게 한소리 듣는다. 그녀는 정규직을 기대했지만 차장은 "무기 계약직"이라고 얘기한다. 혼자 늦게까지 근무하는데 발신 제한 전화가 자꾸 오고 퇴근하는데 기정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에게 추근거린다. 그때 "김과장(이천희)"이 그 모습을 보고 구해주고 집에 태워준다. 경민은 집에 들어와 불을 켜는데 정전 상태였고 그때 경민이 차 안에 두고 온 지갑을 주려고 김과장이 그녀의 집을 직접 찾아왔다. 김과장은 집안에 불이 들어오게 손봐주었고 경민은 혼자 살아서 남자가 있는 것처럼 남자 구두와 속옷을 빨래걸이에 두고 있었다. 김과장이 화장실에 가려하자 그녀가 먼저 화장실을 둘러보는데 한 번도 올려놓은 적 없던 변기커버가 올라가 있는 걸 발견한다.
그녀는 김과장에게 어떻게 집을 알았냐고 의심하며 묻고 급히 커피 사 온다고 밖으로 나와 "이형사(김성오)"와 함께 집에 온다. 이형사가 도어락을 여는 순간 김과장이 문고리에 밧줄로 목을 맨 채 죽어있었고 경민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 이형사는 그녀에게서 혐의를 찾지 못하고 풀어준다. 은행에서도 차장은 그녀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한다. 경민은 집에서 청소를 하다가 침대 밑에서 현관 카드 키 하나를 발견한다. 그녀는 카드 키에 맞는 집을 찾기 위해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건물의 모든 도어락을 시도하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열쇠가 맞는 집을 찾아낸다. 701호였고 화장실 커버가 올라가 있었고 우편물을 살펴보는데 거주자가 "강승혜"였다. 절친 효주와 경민은 강승혜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한 결과 매일 같은 시간에 3,200원을 결재했고 토요일은 1시에 결재를 했다. 오늘은 토요일이었고 강승혜를 찾기 위해 효주와 함께 편의점에 가서 음식을 먹으며 기다린다. 강승혜에게 보낸 효주의 카톡에 "반갑다"라는 답장이 오고 한 여자가 편의점에서 3,200원짜리 야채죽을 산다.
두 사람은 그 여자를 뒤쫓다가 놓쳐서 따로 여자를 쫓기로 한다. 경민은 야채죽을 먹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뒤를 따르는데 마당에는 많은 야채죽 빈 그릇을 발견한다. 그녀는 그 주택 집으로 들어가 현관 도어락 번호를 눌러보지만 열리지 않았고 혹시나 하면서 "1784" 자신의 집 번호를 눌렸는데 현관문이 열렸다. 그곳엔 강승혜가 침대에 묶여 정신을 잃은 채 주사약을 맞고 있었고 경민은 경찰에 신고하려는데 범인이 들어오는 인기척에 강승혜의 침대 밑에 몸을 숨긴다. 범인은 강승혜에게 자신이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너의 밑에 사는 사람이라고 혼자 말하고 다른 주사약을 강승혜에게 주입하고 이미 잘린 그녀의 두발과 시신을 훼손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경민은 도망가기 시작하고 범인이 뒤쫓아온다. 그와 마주 서게 되고 그는 마스크를 하고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그때 효주가 그에게 공격하고 몸싸움을 하는데 그때 경찰차가 지나가자 효주가 도움을 요청하고 범인은 사라진다. 이형사는 경민에게 범인의 단서가 될 만한 것을 못 보았냐고 추궁하고 경민은 오래된 손목시계를 찼다고 한다.
그때 경찰이 이형사에게 옥상에서 강승혜의 시신을 찾았다고 한다. 그 시신에는 경민의 명함이 손에 끼워져 있었고, 이형사는 경민을 스토킹 하던 기정을 용의자로 체포한다. 기정은 이형사에게 큰소리치며 자신은 목공일을 하는데 팔이 잘린 모습을 보고 저런 식으로 절단면이 안 나온다고 얘기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이형사는 경민에게 기정이 범인인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기정은 풀려난다. 한편, 경민은 다른 데로 이사를 가고 기정은 자신이 사촌 오빠라고 하면서 경민이 살던 오피스텔에 와서 관리인 동훈에게 경민의 이사 간 연락처를 묻고 동훈은 개인 정보라고 안 알려준다. 이사 간 오피스텔에 경민 앞으로 상자가 퀵으로 배달되어 왔다. 상자 속에는 범인 집에서 떨어뜨렸던 자신의 휴대폰이 있었다. 휴대폰을 켜는 순간 경민 자신이 잠들었던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들어 있었고 효주에게 영상 전화가 왔다. 영상 속에는 화장실로 숨는 범인을 보게 되고 곧이어 효주가 집에 들어온다.
경민은 영상 전화를 보며 효주 집으로 뛰어올라가서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소리치는데 기정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그녀도 공격한다. 이때 이형사가 나타나 기정을 제압하고 경민은 효주의 집에 들어가는데 효주는 피범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누군가 이사 간 경민의 집에 몰래 들어왔다. 효주는 입원해 있고 경민은 효주에게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미안해한다. 이형사는 "펭귄" 가정용 감시 카메라를 경민에게 주고 그녀는 침대 옆에 설치한다. 그녀는 편의접에서 전에 살던 오피스텔 관리자 동훈을 만난다. 그는 범인 잡았다는 얘길 듣었다며 그 사람이 앞으로 경민을 못 괴롭힐 거라고 한다. 동훈은 경민이 편의점에서 나가려는데 "그럼 또 봐요" 하고 3,200원짜리 야채죽을 계산하는데 경민은 돌아보면서 동훈의 시계를 본다. 그녀는 급하게 집으로 향하고 도어락 문을 잠그고 안에서 모든 잠금장치를 한다. 이형사는 경민에게 기정이 DNA가 일치 않아 풀려났다고 꼭 집에 있으라고 전화를 했다.
또 김기정이 살해당했다고 자신이 경민의 집에 온다고 꼭 집에 있으라고 신신당부한다. 경민은 집안에 야채죽이 있는 걸 보게 되고 침대에 걸터앉아 휴대폰으로 감시 카메라를 확인한다. 낮에 동훈이 그녀의 집에 들어와서 그녀의 침대 밑으로 들어가는 걸 보게 된다. 덜덜 떠는 다리를 동훈이 잡으려 했고 경민은 도망치다 붙잡혀 약에 마취되어 침대에서 눈을 떤다. 동훈은 그녀에게 좋아해서 이렇게 한다고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도망가다 잡히면 손 발이 잘린다고 협박한다. 그리나 경민은 그를 밀치고 도망가다 다른 방에 숨는다. 이곳은 폐업된 지역관광호텔이었고 동훈은 옛날에 이곳의 직원이었다. 그때 이형사가 이곳으로 들어오고 동훈과 몸싸움 끝에 이형사가 칼에 찔려 사망한다. 경민과 동훈도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고 경민이 죽을 위기에서 그를 밀쳤는데 동훈은 긴 못에 머리가 찔려 숨지며 모든 상황이 끝이 난다. 경민의 사건은 TV에서 정당방위로 판결받았다고 보도한다. 경민은 일상생활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고 불현듯 침대 밑을 쳐다본다.
* 요즘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어쩌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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