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온 편지책임감 때문에 집을 떠날 수 없었던 첫째 혜진(한채아), 작가를 꿈꿨지만 빈 손으로 돌아온 둘째 혜영(한선화), 가족을 떠나 서울에서 자유를 꿈꾸는 막내 혜주(송지현), 그리고 혼자서 세 자매를 키운 엄마 화자(차미경). 좋든 싫든 떠나기 어려웠던 고향, 부산 영도에서 나고 자란 세 자매는 우연히 오래된 일본어 편지 꾸러미를 발견하고 50년간 엄마가 가슴 속에만 묻어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평점6.9 (2023.12.06 개봉)감독김민주출연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 줄거리 작가를 꿈꾸며 서울 생활을 위해 방송국에서 작가로 일하다가 아빠 제사를 핑계로 고향 부산으로 내려온 둘째 "혜영"(한선화)이 얼마 만에 내려온 그녀는 부산 대교를 빨간색에서 흰색으로 바뀐 모습에 어리둥절한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