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2022/코미디,공포,가족,드라마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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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fox's Movie story

효자 (2022/코미디,공포,가족,드라마장르)

신난 여우★ 2025. 6.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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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저 세상 엄니가 `좀비`로 돌아왔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닥친 태풍 소식에 5명의 형제들은 함께 산소를 찾아간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 부서진 관 사이로 엄마의 시신이 온데간데 사라졌다? 알 수 없는 기막힌 상황에 집으로 돌아오자`좀비`로 변한 엄마가 이들을 기다리는데!이렇게 된 이상, 본격 효도에 들어간다!1월 27일, 불효자들의 좌충우돌 효도기가 시작된다!
평점
9.1 (2022.01.27 개봉)
감독
이훈국
출연
연운경, 김뢰하, 이철민, 정경호, 박효준, 전운종, 안민영, 엄주연, 정지연, 이현웅, 김민식, 김필, 나미희, 문호진, 이관호, 김나윤

 

 줄거리

 전북 임실에는 "길남(김뢰하), 길중(이철민), 길영(정경호), 춘복(박효준), 길호(전운종)" 이렇게 5형제가 살고 있었다. 춘복만 이름뒷자리가  다른 것은 그는 아버지만 같고 엄마는 다른 이복형제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엄마인 "나춘자(연운경)"는 올봄에 죽어서 산소에 묻혀있다. 넷째 춘복은 고물상을 하고 있는데 형제들의 돌림자를 쓰지 않는 이복형제로 가족 행사에 잘 끼워주지 않았고 막내 길호는 서울에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데 편집장의 눈에는 마음에 안 드는 눈치다. 그러나 오늘은 길남과 춘복 그리고 길영은 함께 막걸리를 먹으며 술자리를 하면서 엄마가 아플 때 끓어주던 닭죽을 만들어주면 아픈 것도 다 잊었다며 엄마가 보고 싶다고들 얘기를 한다. 라디오 뉴스에서 태풍 "라바"가 전남 지방에 상륙했다가 중한급의 강한 태풍이라 피해 소식이 전해진다고 보도한다. 그때 춘복이 엄마 산소에 가봐야겠다고 하고, 비가 그친 후  큰형 길남은 엄마 산소에 가자고 서울에 사는 막내 길호까지 엄마 산소에 가자고 고향으로 불러 내린다.

 

 

 그날 밤 엄마 산소 위로 번개가 내리 꽂히면서 무덤이 열리고 엄마가 되살아난다. 좀비 같은 모습이지만 산에서 걸어 내려온다. 형제들이 엄마 산소에 갔는데 태풍에 산소가 쓸려가면서 엄마 시신이 묘지에서 사라졌다. 경찰과 온 동네 사람들이 산에서 태풍 때문에 무너진 다른 산소들도 둘러보는데 결국 시신을 못 찾는다. 셋째 길영은 둘째 길중에게 선산 판 것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길중은 선산 판 것은 N분해서 똑같이 나눴다고 화를 낸다. 길영은 왜 종산까지 팔아먹어서 조상이 들이 노했다고 길중에게 따진다. 그러면서 형 때문에 첫째 길남의 딸 "미영"이가 아프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길남은 그런 것 아니라며 셋째에게 그만하라고 한다. 둘째와 셋째가 욕설을 하며 싸우자 뇌 수술을 받아 길남의 딸인 아픈 미영은 한쪽에서 쪼그려 앉아 울고 첫째는 먹던 술상을 엎어버린다. 순식간에 형제들의 술자리는 난장판이 되었다. 그때 엄마가 좀비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고 손녀 미영은 할머니 뒤에 숨는다.

 

 

 첫째 며느리가 시엄마를 보고 놀라 소리치고 형제들은 엄마의 좀비 모습에 모두 놀라지만 이내 신기해한다. 우선 엄마를 방으로 모시고 보니 첫째는 엄마가 심장도 안 뛴다고 하고 형제들은 엄마가 살아왔다고 하면서도 돌아가신 지 꽤 되었는데도 멀쩡하고 냄새도 안 난다고 하자 셋째는 또 종산 타령을 하며 둘째를 원망하는 말만 하고  큰형에게 눈치를 받는다. 겁이 많은 막내는 좀비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말하지만 형제들은 그 말에 무시하고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였기에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할까 더 걱정하며 죽은 엄마가 왜 다시 온 것인지 궁금해한다. 엄마 그리워했던 아들들은 동네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하고 생전에 못했던 효도를 하자는 생각에 기뻐했다. 형제들은 마당에서 맛난 음식을 만들고 겁 많은 막내가 엄마를 깨우러 갔다가 기절을 하고 만다. 춘복이 빠진 상채에서 형제들과 첫째 며느리 손녀인 미영까지 엄마에게 절도하고 옷도 새로 입히고 머리에 꽃도 올리며  예쁘게 단장을 시킨다. 

 

 

 엄마는 우악스럽게 음식을 먹고 그 모습에 막내와 첫째 며느리가 구토를 하고 그러다 첫째 부부 부부는 싸움을 하고 아내는 딸 미영을 데리고 친정으로 간다. 춘복은 우연히 집에 들렀다가 좀비가 된 엄마를 보고 놀라 도망가다가 형제들에게 들키고 형제들은 동네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라고 한다. 춘복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방송국 프로가 진행 중인 닭백숙집에 들러 원조는 이 집이 아니고 자신의 엄마가 원조다고 한다. 이 집주인은  엄마한테 배웠다고 말하면서 엄마가 다시 살아 돌아왔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본 셋째 길영은 춘복에게 동생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남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이고 기생충이라며 모욕적인 말을 한다. 그 말에 가 난 춘복은 경찰에 엄마가 좀비가 돼서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기가 찬 경찰이 춘복을 쫓아낸다. 춘복은 증거로 남기기 위해 엄마를 휴대폰으로 찍는다. 엄마는 춘복이 나가면서 방문을 잠그지 않아 밤새 동네 들을 집으로 잡아온다. 동네에서는 닭이 없어졌다고 난리지만 첫째는 셋째에게 집에 많은 닭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백숙을 하자고 한다.

 

 

 그렇지만 괴이한 엄마의 모습과 삐걱거리는 행동에 깜짝깜짝 놀라게 될 뿐 아니라 식칼을 들고 둘째 앞에 나타나기도 하자 엄마를 저승으로 다시 보내드리자고 의논을 한다.  목사님, 스님을 불러봤지만 엄마는 죽을 기미도 보이지 않자 형제들은 엄마가 온 것이 소문날까 봐 목사와 스님을 창고에 가둔다. 경찰들은 동네 CCTV를 고치도록 지시하고  동네 닭들이 사라지는 신고를 받고 첫째 길남의 집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엄마는 냉장고에 숨어서 발각이 안된다. 집을 나간 길남의 아내와 딸 미영이 집에 돌아온다. 셋째가 엄마가 안 보인다고 첫째와 찾으러 나서고 첫째의 아내는 딸 미영이가 안 보여 찾다가 뇌 수술을 해서 아픈 손녀 미영의 목을 조르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놀란 형제들은 엄마를 다시 저승으로 보내 드리자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어 형제들의 엄마를 보고 나이 든 어른이 잔치를 지시하고 첫째는 엄마가 아니라서 저승으로 보내 드리려고 한다고 말하자 어른은 첫째의 을 때리며 화를 내는데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에게 달려든다. 

 

 

 목사와 스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풀어준다. 엄마를 무당에게 데려가는데 굿을 하던 부당에게 덤벼든다. 무당엄마가 지금은 기가 약해서 애들이나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보름달이 뜨게 되면 본성을 드러내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인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아들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좀비 엄마를 죽이려는 노력을 했다. 농약을 타서 엄마에게 먹이려고 하는데 엄마가 먼저 농약통을 들이마셨지만 살았고, 낭떠러지에서 형제들이 가위바위로 엄마를 미는 사람을 정하려는데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스스로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리지만 살아남는다. 동네사람들이 다비식을 한답시고 화형까지 시키려고 했는데 첫째는 엄마가 돌아가신 게 자신의 딸 미영을 살리려고 병원으로 뛰어 오다가 쓰러져 돌아가셨기에 생각이 많았다. 이때 춘복이 모기 쫓는 연기로 시야를 흩트려  화형식에서 엄마를 구한다고 납치를 해 버렸다. 다방 직원 세라의 도움을 받아 엄마를 업고 예전에 살았던 으로 엄마를 데려간다.

 

 

 춘복은  닭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하려는데 아궁이에 땔감이 적어 음식 하기가 힘들자 엄마를 방에 가두고 땔감을 구하러 간다. 그때 백숙집에 나타났던 방송국 리포트가 방 안의 엄마를 보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첫째 며느리도 집에 온다. 형제와 동네 사람들도 엄마가 있는 집으로 몰려왔고 형제들은  춘복에게 "너는 끼어들지 말라"라고 한다. 춘복은 자신의 이름을 엄마가 지어 주었고  봄에 들어온 복이라고 했다며 엄마는 좀비가 아니라 여기 몰려온 당신들이 좀비들이고 우리 엄마를 죽이려 한다고 한다. 그리고 춘복이 휴대폰에서 CCTV를 통해서 엄마가 미영이를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쓰려졌던 미영이를 살리려고 지나가던 차를 세워 도움을 요청하는데 운전자가 엄마를 보고 도망을 갔고 엄마가 미영을 안아 올리는데 그때 미영의 엄마가 본 것이었다는 걸 보여준다. 춘복 엄마를 찾는데 엄마는 없고 밖에 있던 형제들도 가마솥을 보는데 춘복이 만들다가 말았던 닭죽이 완성되어 형제들은 엄마의 닭죽 맛이라고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춘복 앞으로 택배가 왔다. 그리고 병원에서 의사는 의학계에서 풀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며 미영이가 완치됐다고 축하한다고 한다. 형제들은 모두 모여 방송국에서 보낸 동영상을 틀어본다. 첫째 며느리가 엄마에게 종산 판 것을 사과하며 삼촌들에게도 죄송하다며 미영이를 살리기 위해 치료비로  종산을 팔았다. 둘째가 극적적으로 권유했고 첫째가 땅문서를 둘째에게 처리하도록 맡겼다. 며느리는 자신이 벌을 받고 조상님 한테도 자신이 빌겠다고 한다. 첫째는 셋째가 5년 동안 별거 중인 부인이 나타나 돈을 요구하며 동생이 아내에게 돈이 없어 부부 싸움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었다. 첫째는 셋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며느리는 사과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좀비 엄마는 마지막으로 자식들 먹일 닭죽을 끊여놓더니 거울에 비친 자신의 흉한 얼굴을 보고 모든 상황을 깨닫고 가마솥 밑의 불구덩이로 스스로 들어가서 다시 죽게 된다. 이 모든 것을 방송국 리포트가 촬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영상을 본 아들들은 엄마가 자식들 "밥 한 끼 먹이려고 돌아왔던 것"임을 알게 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형제들과 동네 주민들은 다시 장례를 치른다. 엄마는 형제들을 끝까지 지켜줄 거라 말한다. 

 

  * 죽은 엄마가 좀비로 나타나 형제들이 효도하려고 좌충우돌하는 과정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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